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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다시 마포로...

다시 마포로 돌아왔습니다.
소싯적 여러 카메라를 사용하고
제작년부터 G9, GH6, E-M1iii로 재밌게 사진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풀프레임병에 걸려 A7M4도 갔다가 R6ii도 갔다가 S5ii도 갔다가 모두 처분했네요.
크고 무거워지니 사진이 재미가 없더라구요.
R8이 가볍다고 하긴 하던데... 렌즈가 무거운 것은 똑같으니...
가장 재밌었던 때는 그나마 카메라와 렌즈가 가벼웠던 때 였던 것 같아요.
(사실 G9이나 GH6는 무거웠... 렌즈가 가벼워서 좋았죠.)
더더욱 가볍게 가기 위해 오늘 GX9을 중고로 업어왔습니다 -0-
그리고 해외 구매로 OM 20mm도 주문했네요. 20.7 너무 느려요...
총알 장전 되면 속속 렌즈들 구비해야겠습니다.
사진 생활을 삼성 gx10으로 시작했는데, 마지막으로 산 카메라가 gx9이니 재밌네요 ㅎㅎ

댓글
  • 슈완 2023/06/20 22:17

    축하드립니다.
    마포의 최강점은 역시 바디가 아니라 렌즈의 경박단소죠
    특히 망원으로 갈수록 그 유용성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렌즈를 신형으로 많이 깎아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파이가 작다보니
    드문드문 나오는 파나렌즈 만으로라도 만족해야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역시나 마포의 기동성은 어마무시하죠 저도 gx9입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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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구 2023/06/21 02:44

    전 지금 플프병에 걸린것 같아요..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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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博士 2023/06/21 10:02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마포 - 크랍 - 풀프 (S5) 이렇게 쓰다가 갑자기 마포로 돌아왔어요. gx9에 가벼운 렌즈들로 세팅을 마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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