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빠돌이가 일주일 써본 소니 a9...

아..
그 빠돌이 아닙니더
ㅠㅠ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란점 말씀드리고..
일단..그립감... 힘듭니다.. 아직 주문한 세로그립이 출고가 안되서 바디+2470gm만 쓰는데
발란스 때매 손목 피로도 큽니다.. 세로그립써봐야 답이 나오겠지만..
니콘 중급기이상, 플래그쉽라인 써온 사람으로써.. 절대무게보다 전후 발란스때문에 오는 손목피로도가 상당합니다..
얼굴인식, eye-af는 일단 좋습니다. 거기다 20연사 개인적으로 필요는 없는 부분이지만 없는거랑 안되는거랑 다르니깐 일단 +요인..
하지만 바디인터페이스상 바로 현장상황에 대처하기에 인터페이스부분이 아쉽고,
저광량이나 역광상황에서 얼굴인식이나 eye-af 만 믿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도 보이더라구요,..
(얼굴부분,눈부분 인식은 하고 af포인트가 가리키고 있지만 실제 컷에서 핀이 나가는경우도 있네요)
주광에서 야외컷은 뭐 조금 거짓말 보태 100프로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내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활용하기엔 많은 스킬수련이 필요한듯합니다.
결론은 돌스냅을 나가더라도 얼굴인식,eye-af만 믿고 100프로 촬영은 불가능할듯요.. af-c나 af-s 원포인트를 섞어 써야할듯.
af 커버리지 - 김왕장! 말이 필요없습니다 이건
배터리부분... 스펙상 부족함이 없습니다. 연속촬영가능 컷수도 괜찮은것 같구요..
뻘샷포함 1100여장 찍어보고 영상도 몇분찍어보고 했는데 아직 배터리 20-30프로 남은듯 (구매후 1회충전후사용중)
하지만 스냅하시는분들은 행사 한참 전부터 그냥 전원은 키고 다니실겁니다. 물론 절전모드 설정하시고
사용하시겠죠.. 근데 어제 애들 데리고 과학관 갔다가 스트랩에 둘러매고 전원키고 다니는데.. 어라 왜 배터리가 쭉쭉떨어지지...
하고 보니까 evf가 앞에 센서가 있잖아요.. 거기 어두워지면 lcd->evf 로 전환되는... 그러다가 밝아지면 (눈떼면) 다시 lcd활성화되고..
이게 반복되고 있더라구요.. 스트랩차고 덜렁거리면서 다니다보니 evf lcd 왔다갔다하면서 절전시간 설정과 관계없이 계속 대기모드상태로 지속되면서 배터리가 닳고 있더란;;;
껐다켰다 필요할때 하거나, evf모드로만 해놓거나, 등등 기타설정을 하게 되면 절전할수 있을거같은데 일단 그렇더라구요..
동영상부분.. 이전에 파나소닉 g85 (5축손떨방)에 비해 손떨림은 안좋네요.
아마도 무게의차이.. 거기다 밸런스의차이가 나니 핸드핼드에서는 더 떨리는거 같아요.. 워킹샷은 못쓸정도..ㅠㅠ
g85는 광각에서 워킹샷 나름 괜찮았거든요.. (4k 기준입니다)
롱타임 촬영은 안해봤지만 발열로 인한 영상촬영 시간제한 역시 큰 제약이 있네요.. (g85대비)
색감..
오늘 소니동에서 말들이 많군요..
저 역시 색감은 편집자의 능력이고, 후보정프로그램을 능숙히 다룬다면 크게 문제될껀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dr,계조가 풍부한건지 제가 쓰는방식의 라룸 보정에서는 색이 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거 같네요 ㅠ
아직 적응 못했습니다. 센서가 d5보다 더 좋다라고 하니까 (아닌감?모르겠네요) 아무튼 좀더 만져보고 연구해야될듯.
얼굴인식 켜놓으면 얼굴에 화이트밸런스를 맞춰주는건 좋네요 할로겐 복합조명도 니콘보다 조금더 피부톤에는 나은듯합니다.
결론.
잘 모르겠네요..
일할때를 제외하고 (어짜피 일할때는 크기,부피,무게 상관안합니다..)
애들하고 여행을가거나 일상 스냅을 찍을때 d750+50.8 하나정도랑 파나소닉 g85+12-35 면 저한테는 딱 좋은 조합입니다.
이걸 하나로 합치면서 일할때도(특히 돌스냅,애기촬영) 괜찮을거 같아서 a9를 구매했는데
그냥 d750이랑 파나소닉g85 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다시 드는걸 보니
ㅋㅋㅋㅋ
잘 모르겠네요
아.. eye-af 어제 우리 아들찍는데 옆모습가리키고 있는데 귓구멍을 눈으로 인식하더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웃겨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에 eye-af 맞은 둘째놈입니다 ㅋㅋㅋㅋ

아... 근데 크롬에서 왜 사진이 물빠져 보이죠.. 익스플로러에는 비슷하게 나오고...
cms 적용안되는 크롬인건 아는데
sRGB하면 왠만하면 비슷하게는 나오는데
a9 파일이라 그런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