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에 방영된 스브스 스페셜에 의하면
16년 총선 당시 새누리는 180이상의 의석수를 예상함
그들의 플랜은 의원내각제 중심 개헌을 진행하고 허수아비 대통령으로 반기문을 내세우고
왜국처럼 천년만년 집권할 생각이었음
국민의 당 사태는 새누리에게 천재일우의 기회였음
민주당이 폭망하면 문은 자연스레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했을거고
목기춘과 추호영감 그리고 새누리가 짜고 이렇게 된거 내각제로 가자고 했을 것임
의원내각제는 국회의원들끼리 짜고 나눠 먹는데 최적화된 체제라
호남 토호들과 자리 지키기에만 관심있는 의원들에겐 아주 매력적인 떡밥이라 좀 싸우는 척하다가 나눠먹는걸로 쇼부.
그러나 당시 대선 유력 후보였던 쓰루킹이 이대로 가면 자기만 조땔거 같아 옥새를 들고 나르고...
새누리의 막장 사태를 본 일부 노인층은 투표를 거르고
벌꿀오소리 초기버전은 국민의 당 사태로 위기감을 느껴 집결해
결과적으로 새누리의 장기 집권 플랜은 실패.
거기에 더해 그해 10월 정체 불명의 태블릿이 공개되는데.. 두둥..
지나고 보니 지옥을 가까스로 비켜간 셈
그리고 양심적 고발자들의 목숨도 구해냈죠
당시에 새누리 180석되면 폭망한다는 위기의식때문에
민주당이 대승한 것도 있고
그 전에 명왕이 인재영입을 잘하기도했죠
필리버스터가 대박이었죠. 이걸로 민주당을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으니까요.
명왕이 민주당내부에서 피터지게 싸우고 안크나이트가 모지리들 다 끌고 나간것
위 댓글들 내용 하나하나가 전부
살얼음위에서 살아남은 수 ;;;;;;
저거중에 하나라도 삐끗 했다면 ...
그러나 김X인이 국민의당에 버프를 시전했다!!
무협지 보는기분네요....;;;;; 난세의영웅이 세상을구하는...
그와중에 노룩좌 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인간은 본성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킹무성 ㅠㅠㅠ 고맙다 ㅠ
하늘님은 한국을 버리시 않았다 ㅠ_ㅠ (하나님 아닙니다.)
선의는 아니었어도 결과적으론 좋은 일 한 케이스죠..
피닉제라던지.. 노룩킹이라던지..
16년 총선이 나라를 구한 것 맞습니다
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수 넘었다면 jtbc에서 아무리 최순실 사건 떠들었어도 그냥 묻혔을 겁니다
그리고 개헌해서 천년만년 해처먹었을 겁니다
장말 하느님이 도우신 것 맞습니다
전 이때 안철수가 국민의당 창당한걸 보고 '아 쟤는 진짜 나쁜놈이구나?'라고 확신하게 되었죠
지금이야 결과적으론 민주당이 제1당이 되었다지만, 당시엔 새누리와 1:1이 아니면 망한다고 봤고, 그럼에도 안철수는 '그걸 알면서도' 야당 분열을 선택했죠.
이게 무슨 뜻 이냐면, 국민들이 새누리&503때문에 그토록 힘들어 하는데, 언론 포함 거의 모든게 장악 되어진 상태에서 민주주의를 되돌릴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안철수'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 욕심을 선택한거였거든요?
그때 알았어요.
'아 저 사람은 국민이 최악의 상황에 빠질 상황이 와도 '자기 자신을' 선택하는 절대로 정치 해서는 안되는 진짜 나쁜놈이다' 하고.
아 이런글 너무 좋아요 좀더 써줘요 ㅋㅋㅋ
국민당 정치구태들이 퍼트린 호남홀대론에 민주당이 호남에서 완패한건 뼈아프죠...
투표는 했지만 총선에 아무런 기대가 없었는데..
결과 보고 진짜 아직 우리나라에 희망이 있다는걸 보았음
영화화 하면 시나리오 작가 빰맞을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