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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룸 쓰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파일 저장 관련)

저는 회사 PC로 작업을 100% 하는데,
제 개인사진 작업할 때 저장관리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여쭤봅니다.
현재)
1. SSD 외장하드 + 카메라SD카드를 PC에 연결
2. 라이트룸 실행 (카탈로그 불러오기 - SSD외장하드에 있음)
3. 카메라 RAW 파일을 SSD외장하드로 가져오기
4. 작업
이렇게하면 PC C드라이브 SSD내장하드로 저장 후 작업하는 것보다
속도에서 차이가 클까요?
이렇게 한 이유는 RAW파일이 같이 저장되어 있어야 라이트룸에서 보이고,
RAW파일이 없으면 느낌표 아이콘 표시 뜨면서 볼 수 없더라고요.
별점 순위나 사진 검색 등을 사용하려면 RAW파일과 카탈로그 파일이 같이 있어야 되는거 맞죠?
작업만 PC에서 하고 보정본만 외장하드로 옮기는 방법도 생각해봤는데 사진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서
고수님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
댓글
  • 오징어세상 2023/05/15 17:40

    이론적으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죠. 특히 m닷 하고는여..
    전 m닷 2tb 두 개 달아서 d드라이브를 작업용으로 씁니다.
    다만 실제로는 그리 큰 차이가 안 날 수도 있어요.
    1tb정도 되는 큰 파일 복사와 사진파일들 복사를 한 번 해보세요.

    (5P6Yc0)

  • nots 2023/05/16 00:12

    제가 이것 저것 경험해본 결과입니다.
    사진옮기는 속도가 아닌 오로지 작업하는 속도 (raw 파일 로딩)위주로 비교해보자면
    1. 하드디스크(+옵테인)
    2.네트워크 (내부망은 10기가, 나스에 넣고 smb, afp, iscsi 전부 경험해 봄)
    3. 외장ssd (T7, 외장케이스에 mx500)
    4. 내장 nvme ssd (맥북프로, 맥스튜디오)
    4번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무래도 용량의 한계가 있으므로 속도 비교차원에서 한번 사용해 본 것 입니다.
    미리보기는 항상 최소로 설정해두었고
    사진 선택후 해상도가 확 올라오는 시점 (혹은 jpg 색감이 확 빠지는 시점)이
    raw파일이 불러와진 시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0.01초 단위로 정확하게 테스트를 한 것은 아니지만
    결론적으론 다 비슷합니다.
    사실 1번은 오래전 윈도우즈 사용할때의 환경이라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고
    raw 파일 개당 용량도 지금 보다 절반 이하였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4번이 디스크 속도로만 보자면 2, 3번 보다 최소 3배 이상 빠름에도 불구하고
    체감상으론 raw 파일이 빨리 불러와진다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수치로만 본다면 초당 4000메가가 넘는 읽기 속도의 ssd에 60메가 언저리 raw 파일을 불러오는거면
    0.015초 눈깜짝 할사이에 파일이 로딩되어야 할것 같지만
    라이트룸의 문제인지 맥의 문제인지 여튼 한박자 굼뜬감은 2,3,4번이 모두 동일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카탈로그와 raw파일은 같이 없어도 됩니다.

    (5P6Yc0)

  • nots 2023/05/16 00:20

    본문에 말씀하신 작업속도라는 것을 사진 보정 속도 (내보내기 제외, sd 카드의 파일을 저장장치로 복사하는것 제외)
    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린거구요.
    일단 develop 할때 raw파일을 한번 읽어들이면 그 파일은 ram위에 올려두고 작업을 하므로
    처음 raw파일 읽는 속도위주로 댓글을 적어 봤습니다.
    저는 업으로 하는것은 아니고 취미인지라 대량 내보내기 속도는 애초에 고려대상이 아니었구요
    카탈로그와 raw파일은 같이 없어도 됩니다. -> 이부분은 좀 수정하여
    카탈로그에 스마트미리보기를 만들어 두면 보정도 가능하고 관리도 가능하긴 합니다.

    (5P6Y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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