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ㄹ펌)정치인의 "책임진다"워딩 지켜지는거 딱 두번봄

안철수보다 나은 정치인 찾는게 쉬울거 같네요 ...차라리 책임을 지겠다 ...다 떠안고 가겠다 이런소리나 하지말던지 어디서 들은거는 있어서 ...

오세훈은 인정

당직감투라도 있으면 벗을텐데.. 금뱃지,정계은퇴는 아까워서 말 못함..

정치계 최초로 셀프탄핵 ㅋㅋㅋ

??? : 나는 감이 됩니다! 나는 김어준을 절친으로 두고 있습니다!

오세훈ㅋㅋㅋㅋ

오세훈 책임졌다는 건
애들 급식 세금으로 못 주겟다는 거
시장직 걸고 투표한 걸로 지 예상과는 반대 결과 나와서 울며 겨자먹기로(실제로 무릎 꿇고 애들 밥 공짜로는 못 주겠다는 의지의 눈물도 흘림)사퇴한 거지
뭐 대단히 멋지게 책임지고 사퇴한 게 아닙니다.
혹시나 오해하시는 분들 생길까봐 글 냄김.

뭔가 이벤트를 통해서 입지를 올리려 했다가 폭망한 사례죠...
어쨋거나 유야무야 얼버무리지 않고 사퇴한건 대단한 결심이죠.. 후일을 기약하기 위해서 였다지만..
후일이 없어서 문제이지...

그 주민투표비용이 180억원인가 그랬죠.
그 돈 다 우리 세금에 나간거라 그게 전 정말 짜증나더군요.

오세훈은 좀 ㅄ같아 보였지만 졸라 멋있었지
고맙게도 서울시장을 민주당에게 내주고
당신은 아무 것도 안할 때 졸라 멋있으니깐 앞으로도 계속 아무 것도 하지마

이제 안찰스는 오세후니끕도 안되는 무책임의 정치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네요

오세훈이는 책임지고 사퇴한게 아님 ㅋㅋ 스스로 나가고 싶은 마음 절반,정치적으로 이용하려던 계획이 절반이었음
오래되서 디테일한건 기억 안나지만
시의회를 민주당이 먹어버려서 매일 오세 훈이를 공격해 대니 할맛 안나는 마당에...그때 오세훈은 일부러 출석도 안해서 욕먹는 일도 많았음
그래서 졸라게 하기 싫어 보였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 있었음
그런데 주민투표는 공휴일도 아닌데다가 오세훈 찍었던 사람중 80%인가 투표하러 가도 투표함 개봉 된다니 만다니 할 정도라서
처음부터 승산이 없었음.....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상급식이라는건 단순히 밥을 공짜로 주냐,안주냐의 문제가 아니라
진보,보수의 명분 싸움이랄까...그게 걸려 있던 아주 큰 정치적 화두랄까....아무튼 그거였음
그래서 기적적으로 주민투표 통과 되면 자기는 완전 정치적 힘,명분 얻는거고 시의회에다 큰소리 칠 수도 있고
그거 바탕으로 대선 노려볼 만 하고
그리고 일반적인 예상대로 투표함 까보지도 못하고 끝나게 되면 자기는 사퇴해서 좋고
후임 서울 시장은 어차피 새누리에서 다시 먹으면 되고
자기는 보수의 가치,명분을 끌어안고 장렬히 희생한 순교자 이미지 그걸 가지고 향후 대선이나 정치적 기반을 얻는다는
그런 계산이 깔려 있었는데
당시 엄청나게 인기 있던 나꼼수에서 오세훈 저거 대선 출마하려고 판 깔아 놓는다니 계속 하니까
대선 불출마 선언 해버리고
결국 예상대로 투표함은 까보지도 못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새누리에서 쉽게 먹을 줄 알았는데
당시 대중들에겐 듣보 수준이던 박원순이 안철수의 지지(양보? ㅋㅋㅋ) 받아서 나경원 발라버림.....
그래서 보수쪽에서도 오세훈 욕쳐먹고 완전 나가리 됨

안철수 웃긴게 남일 처럼 말함
죄를 졌으면 감옥 가야지 남일 처럼 말하네

정작 문재인조차도 4월 총선에서 호남 지지가 없다면 정치은퇴한다고 한 발언을 지키지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