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꾸가 보이길래 똥꾸 안녕 잘지냈어? 오늘 폭염주의보래 넌 털옷 입었으니 그늘에 있어 하고 가던길 가는데
똥꾸가 우엥! 하고 찾는 소릴 내길래 도로 가서 왜 불러 나 밥먹어야 하는데 했더니
발라당!
얘가 유명인사긴 해도 친해지긴 어려웠거든요 한 네번정도 차였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저를 기억하는지 도망도 안가고 만져도 데구륵 애교 부리네여
자기한테 아는척 인사하는 닝겐이 백명이 넘을텐데 어떻게 알아보는지 신기함.. (머리 길어도 짧아도 알아보는거 봐선 목소리로 구분하는것 같긴 한데..)
하여간 이렇게 애교부리는데 정없이 가기도 그렇고...
똥꾸야 안더워~? 하니까 열심히 냥냥 말대꾸도 하고
데굴데굴 열심히 애교부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gif로 찍을걸 후회되네여
어디 가자길래 따라갔는데 그늘이길래 잘생각했다고 오늘 더우니까 거서 쉬라고 하고 헤어짐
우엥!
여보... 두줄이야 ㅠㅠ
오구오구 이뻐라~♡
걸어다니는 오징어 흔치 않아요...
똥꾸 : 이상하다... 이렇게 하면 밥을 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