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씀드리면 AF성능이 정말 떨어집니다.
그래서 쨍한 칼핀을 얻기가 힘듭니다.
정물이면 그나아 괜찮은데 피사체가 사람이라면 칼필 확률은 더욱더 떨어집니다.
한가지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실제 촬영스타일은 손으로 들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이라도 정확성을 얻기 위해
삼각대에 K-1을 올려놓고 촬영했습니다.
손떨림보정 끄고 ISO 400, F1.4, 1/125s
좌측부터 1,2번은 피사체의 바로 정면에서 촬영했는데 AF를 잘 못잡네요.
좌측부터 3,4번은 아주조금 각도를 틀어서 촬영했는데 1,2번에 비해서는 AF가 잘 잡혔습니다.
가만히 있는 물체에 카메라는 삼각대에 올리고 촬영해도 정확도가 저모양인데
손에 들고서 사람을 촬영하면 상황은 더욱 안좋아집니다.
진심으로 10년전 소니DSLR의 AF스트레스가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때 당시엔 소니가 미놀타 인수해서 A100 나오고 하던 시절이라서
AF가 거의 미놀타의 기술이라고 봐도 문제없을 시기인데
그때 느낀건 아... 이따위니까 망했지!
펜탁스 써보고 느낀것도
아... 이따위니까 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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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중앙부 크롭 이미지입니다.
원래의 프레임은 이런 사진입니다.
https://cohabe.com/sisa/29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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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가 뭐였나요?
렌즈랑은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상관 있고 말고를 떠나 궁금해서 그러는데 얘기하지 않는거 보면 무슨 문제라도 있나보군요.
음.. 크롭하신 사진이실것 같은데,, 아마도 펜탁스K-1 중앙부는 측거점이 저거보다 클텐데요... ^^;;;
아... 중앙부 크롭입니다. 본문에 추가해야 겠네요.
기본적으로 af 테스트는 측거점보다 큰 물체를 기준으로 하셔야 합니다.
측거점보다 작은 물체에 하면 왔다갔다 할 수 밖에요.
이런걸 의미있는 테스트라고 올릴거면 보통은 크롭하지 않은 원본을 같이 올립니다. 렌즈도 밝히지 않고 사진만 달랑 오려내서 무슨 의미가 있다고...
타기종에서 펜탁스로 기변한지 일년정도 되었네요.
K-1을 구매하고 처음 느낀점은 AF포인트가 꽤나 작았다입니다.
오 이 상황이면 AF가 꽤나 정확하겠는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실제 촬영시 AF 포인트보다 꽤나 넓게 맞더군요.
이런 상황이니 이전글에 말씀하신대로 망원단에서는 어느정도 핀을 의도대로 맞출수 있지만
광각단에서는 여차하는 순간 의도하지 않는 사진이 찍힐수도 있겠죠.
뷰파인더의 AF포인트 맹신하지 마시고 임계촛점면을 이용하시면 어느정도 해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