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메라 라는 기기 특성상 스팩이 모든 걸 대변해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바디 선택을 하는 중요한 척도라고 생각 됩니다 주변에 캐논 쓰시는 분들(대부분 나이가 많으심)의 말을 빌리자면 캐논을 쓰는 무언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그 무언가를 꼭 집어서 말씀을 안해 주시더라고요. 저도 첫 입문은 캐논으로 시작 했지만 핀 스트레스, 휴대성, 편의성을 생각하다가 고심끝에 미러리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유투브 사진학개론을 보고 느낀건데 캐논이라는 브랜드 자체를 신격화 시키는걸 봤습니다. 특정 제품을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경쟁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확연히 떨어지는 스팩을 단순히 캐논 특유의 색감(RAW 후보정 하는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듦)과 중고가 방어 등을 언급하시며 극찬을 하시더라고요. 심지어 몇 년 동안 리뉴얼 되지 않고 쓰여진 센서도 그만큼 좋으니까 오랫동안 쓰는 거라는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제가 만약 캐논을 선택한다면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렌즈군과 중고가 방어 둘로 압축 될 거 같은데 캐논 유저님들이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294491
여러분들이 캐논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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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기존투자한 랜즈...
보정해도 보다 뛰어나게 하기 힘든 인물 색감과
저렴한 렌즈부터 비싸고 성능 좋은 렌즈까지
저는 User Interface 때문에 씁니다.
캐논으로 입문한지 20여년이 되었지만, 버튼 위치나 아이콘, 메뉴 정렬등이 거의 변화 없이
오고 있다는 것 때문에...
많은 유저 숫자.. 그리고 렌즈군...
영상쪽에서 쓰고 있습니다.
후보정이 다른 브랜드보다 덜하게 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일단 인물색이 좋으니 기본적인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 있고
저가,중가,고가 가격대마다 다양한 렌즈들이 많고
중고가격이 방어가 잘되니
렌즈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사고 팔수 있고...
사용중인 렌즈 처분 귀차니즘,,,
인물만 찍지않음 정말 거들떠보지도않았죠.. raw로 보정을하면 거기서거기라고 하지만
막상 보정하면 타바디에 비해서 피부톤 보정하기 한결 수월합니다
전 메이커 때문이 아니라
기기의 성능 때문입니다.
지금 5D MK4 사용전 당시 니콘의 D4 유저였습니다만 DR,AF영역,AF속도,연사,등 모든게 만족스러웠습니다만 아쉬운게
저조도 AF (물론 너무 안맞을때는 라이브뷰 AF를 사용했습니다만 이게 좀 느립니다.)
최대한 DR도 비슷하면서 저조도 AF 잘잡는 바디가 당시 D5 밖에 없는데 가격이 ㅎㄷㄷㄷ;;
옆으로 눈을돌려보니 5D MK4가 제가 원하는 SPEC에 맞아 왔습니다.
엄청난 퍼포먼스의 성능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적당한 성능대 가격이라 사용중입니다.
제 개인적인 오랜 기변 경험으로 보면...
1. 타브랜드 대비 저렴한 최고급 렌즈의 가격대
2. 조명 시스템과의 편리한 연동(호환?)
3. 수많은 유저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쾌적한 고객지원
개인적으로 이런 이유로 가장 무난한 브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물사진이 주라면 캐논은 놓기 힘들더라구요;;
1. 그냥 익숙하고
2. 바꾸자니 귀찮고
3. 어차피 사진은 뭘로 찍어도 취미수준에선 거서거기
사실 '대다수'가 이게 진짜 이유일텐데...가끔보면 스스로의 마음에 솔직하지 못한 분들도 많더라구요...
색감이 좋아서 쓰고있어요...니콘,소니로 갔다가 다시 돌아온 이유도 색감이구요.
카메라는 스펙보다는 결과물 아닐까요?
10년 전보다 지금이 스펙이나 기계의 성능은 좋아졌지만 색감은 큰 변화는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색감은 오디오의 음질과 비슷한거같네요.
펜탁스만 10여년 써오다 AF에 지치고 보정에 지쳐서 캐논으로 왔습니다.
AF 만족하고 보정은 여전히 하고있지만 피로도가 펜탁스보다 훨씬 덜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1.빨간띠 렌즈디자인
2.비싼가격에 사더라도 충분히 뽑아 먹을만큼 쓰고도 팔땐 제값받고 팔수 있다는 신뢰감
3.본인 취향의 색감을 내는데 편리함(raw보정시도 차이는 있습니다.)
4.브랜드 인지도
가장큰 이유는 제 평생모델이자 재무부장관이 캐논으로 찍어준 사진을 제일 좋아 합니다.
처음 카메라가 캐논이여서.
스트랩 색상이 레드가 이뻐서 선택했단.. 니콘은 옐로우라서..ㄷ
캐논 DSLR를 쓰기전에는 니콘 DSLR도 잠깐 써보긴 했지만...
캐논 쓰기전에는... 주변에 캐논 쓰는 분들이 워낙에 많아서.. 자연스럽게 캐논에 많이 노출이 되었고..
보급형 풀프레임을 먼저 출시해준게 캐논이였고..
캐논 쓰기 시작한 이후로는... 색감도 그렇고 조작감도 그렇고 렌즈도 그렇고..
이것저것 만족스럽고..
다른 브랜드 가봐야.. 별반 다를거 없을꺼니깐.. 그냥 계속 캐논 씁니다..
렌즈.
조명.
Support.
기존 유저들이 깔아놓은 저변들과 많은 정보들 "물어볼데가 많은것"
한마디로 -기.득.권-
많은 사람들이 좋은 사진 찍고싶다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돈 벌어다주는 사진은 "고객이 원하는 잘찍은 사진" 입니다.
지금도 잘쓰고 있는거 무리수 둬가면서 타사로 넘어가려면 최소한 "기존 장점을 버리게 해서는 안됨"미다.
이거 조은데 저건 안조아 그건 잘 모르겠어
그러면 미쳤다고 밥줄걸고 모험합니까 있는거나 잘쓰지.
취미 사진은 개나소나 암거나 갖다쓰고 혼자 정신승리 하면 그만입니다.
제가 처음 시작을 캐논으로 했습니다
10년 가까이 사용했지만 결국 다른 업체의 카메라로 이동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센서
였습니다 물론 출혈이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결과물을 보면 후회는 없습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카메라 가장 좋은 물건이라 생각하시고 작가님들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타 업체의 카메라 사용한다고 뭐라 할것도 없습니다
그냥 다 본인 소유의 카메라가 가장 좋은것입니다
매물이 많아서 좀 더 저렴하고 다양한 루트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죠ㅋ
사진 찍힌 사람이 캐논 사진을 젤 좋아해서요
그런게 아니고 그낭 스냅만 찍었으면 그냥 후지만 썼을꺼에요
참고로 삼성 65nm 최신공정 nx1의 센서점수(83점) 캐논의 사골 500nm 5d mk4 센서 점수(91점)가 훨씬 더좋습니다. 미세공정은 큰 의미가 없다는것입니다. 물론 약간 더 좋겠지만 반도체처럼 드라마틱한 성능차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미지프로세서 기술이 훨씬 중요합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가장 크겠죠
전 오래 전 부터 5D 급에 대한 로망이 ㅋㅋ
5D mark4 안사고 다른 카메라로 갔었어도
5D mark4 에 대한 로망은 있었을 것 같네요.
현재 모 바디가 좋다고는 하는데 이미 카메라가 있는 현 시점에선
아직 바꿀 명분이 없습니다.
어느정도 검증되고 시스템이 바뀌는데에는 시간이 걸릴 텐데...
집 값처럼 나가는 가격도 아닌데... 때가 되고 불편해서
시스템이 바뀌는 시점이 되면 자연스럽게 바뀌겠죠~
jpeg색감이요..보정이 윽 ㅠㅠ
익숙함을 버리고 넘어갈 만큼 타사의 기기가 매력적이지도 않더라구요...
사진실력을 확 늘려주는 기기가 나온다면 갈아타야겠죠 ㅋㅋㅋ
오랫동안 미놀타와 후지필름 쓰다가 풀프를 쓰고 싶어서 캐논으로 왔습니다.
후보정을 잘 하지도 못하고, 보정이 귀찮은 저로서는
소니나 니콘으로 찍는 것보다 캐논으로 찍으니 우리 아이들이 더 예뻐보이네요.^^
와이프가 캐논의 결과물을 좋아해서요.
보정하면 다 비슷하다는 말씀들 하시는데
애기보느라 시간이 안나요 ㅎㅎ
보정할 시간에 애기 한번 더 안아주고 있습니다.
자기가 중요하다고 느끼는 점이 다르죠~~
(보험들듯이 Raw+jpg로 찍긴합니다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