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의 포커스 능력이 어마어마 해진건 사실이죠
캐논 유저로써 부러운 부분도 있구요.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캐논의 구라핀에 대한 원망도 하시기도 하구요.
근데 a9의 능력은 아빠사진사 그리고 동적인 촬영이 많은 분들에게는
확실히 좋아지긴 하지만 아직까지 제품이나 패션광고 하는 분들은
크게 넘어갈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몇몇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실내 스튜디오에서 조명을 같이 사용해서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굳이 드 넓은 스튜디오를 무작정 뛰어다닐 일이 없다는 것이지요.
보통은 호리존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이루워지고 있으며 로케이션 촬영시에
배경과 어우러져서 찍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때문이지요.
물론 점프를 이용한다거나 해서 촬영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럴 경우
고속동조를 사용하거나 혹은 기존 동조 최대치를 이용해서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지요.
둘째는 그쪽 바닥은 핀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핀에 신경을 안 쓴다는 것이 포커스가 맞거나 안 맞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가 아니라
어지간하면 핀이 맞게 찍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이죠.
즉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정해진 느낌의 촬영이 아닌 이상
조리개를 1.2까지 여는 경우가 없습니다(만투 같은 렌즈를 쓴다한들)
개방을 해도 보통 1.2까지 가능하더라도 1.8을 최대치로 잡습니다
보통 제품이든 인물 패션이든 전체적인 디테일이 잘 보여야하기 때문에
조리개를 5.6이상 16최대로 넘어가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핀교정을 받는 경우는 보통 심각하게 핀이 안 맞는 경우에 핀교정을 받을 뿐
약간의 전후핀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또한 해상도나 해상력을 생각하면 넘어가지 않겠느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스튜디오에서는 큰 사이즈나 좋은 해상력이 필요한 경우 중형 디지털백을 사용하면 그만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소니의 플래그쉽이 잘 나왔다한들 몇몇 시장(스냅,스포츠,아빠사진사,웨딩)을 빼놓고 한번에 기세가 기울진 않을겁니다.
소니가 이번에 극찬을 받은 이유 중에 가장 큰 부분이 eye-af인데
아무래도 기존 핀에 대한 불만이 많은 분들이 만족도가 높아서 더 긍정적인 현상이 있는거 같습니다
미래에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5년 안에 확 판도가 바뀌진 않을겁니다
https://cohabe.com/sisa/294473
A9이 잘 나온 것도 맞지만 과연 모든 상업 사진 업계가 넘어가진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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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처음 나왔을때 필름은 아직멀었다 그랬는데
세상이 이렇게 바뀌네요 ㅋ
머 금방 바뀌지는 않겠지만서도
요즘 행보를 보면 ㅋㅋㅋ
그래도 dslr 사랑해요 ㅋㅋ
저도 10년안에 분명 어떤한 변화가 일어나긴 할거다 생각은 하는데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갈 때와는 조금 다를거 같습니다
필름과 디지털은 저장방식의 변화였다면
지금은 기존의 방식에 대한 업그레이드 라서요
10년안에 지금같은 캐니콘의 행보라면 분명 바뀌긴 할겁니다만
과연 캐니콘이 가만히 쳐다보고 있진 않을겁니다
전갠적으로 폰카가 더 ㅡ0ㅡ
세상참빨리변하네요 ㅋㅋㅋ
깔아놓은 조명 시스템때문에라도 확 바꾸지는 않죠.
프레스쪽도 카메라는 캐논 아니면 니콘이다 인식이 강하고.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해요.
취미로 하시는분들에게는 정말 탐 나는 소니가 되겠네요.
네. 기존 시스템을 바꾼다는건 굉장히 힘든 부분이기도 하구요
보통 패션 제품 스튜디오 실장들은 어시를 거쳐서 올라간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렇다보니 독립을 하고도 장비들이 기존에 어시 시절부터 쓰던 회사껄
구입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보는 눈도 그렇게 변해가고...저도 유명무실한 색감론이지만
캐논을 쓰다가 얼마전 친구의 d810을 빌려썼는데 피부톤에 약간의 그린이 도는걸 잡는것이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캡쳐원에서 피부톤만 따로 잡아야하는게 너무 귀찮았고...
취미하시는 분들에게 아마 소니는 게임체인저가 확실할겁니다
이런분들이 캐논 FF 미러리스 나오면 이젠 미러리스의 시대다 뭐다 하면서 귀신같이 넘어갈듯ㅋㅋ
물론 ff 미러리스가 나오면 넘어갈 순 있겠지만 이 글의 요지는
당장 a9의 포커스가 좋다고 넘어가진 않을거란 이야기입니다
미러리스와 dslr의 기계적 차이로 넘어간다는게 아니라..ㅎㅎ
렌즈와 조명... 솔직히 저도 양다리이긴 하지만 메인 캐논을 접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거기다가 소니의 시비스정책도 조금 더 좋아졌으면 하고요
정체기미를 보이는 카메라 시장이 소니 캐논 경쟁적으로 좀 활발하게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마 러시아월드컵이나 도쿄올림픽 기준으로 캐니콘이 고민이 많을겁니다
플래그쉽의 기술 발전이 없다면 소니의 시장 잠식은 더 커질테니까요.
장비 깔아놓은 것도..있지만 저도 미러리스 사용 했었지만
아직도 dslr이 좋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요.
예전 추억들이 있어서 그런걸까요..는 삼천포로 빠진 이야기고
요즘 카메라 회사들 카메라 개발은 서브로 놓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걱정이네요. 어서 곡면센서와 갖가지 신기술들이 뻥뻥 터지면 좋겠습니다.
Dslr의 구조적인 문제로 기술적 정체기에 온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캐논도 듀얼픽셀이 들어가긴 했지만 미러리스와 다르게 베이스는 반사식이니까요.
획기적인 af 방식이 나오진 않는 이상 큰 발전할 부분이 보이진 않을거 같습니다 ㅜ
궁금하기는 하지만..
이미 가지구 있눈 캐논 렌즈들이 있어서 손해를 감수하고 섣불리 가기는 힘든점이..
그리구 예비바디까지 생각하면 더 고민되눈..
시스템을 바꾼 다는건 힘든 부분이죠
취미 사진하시는 분들도 힘든데 상업쪽은 더 할겁니다
육두막이 흥해서 a7m3에 많은거 때려박아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경쟁좀 치열하게해서 캐논ff미러리스는 오우 이걸 넣었어?! 소리좀 내보고 싶네요.
소니의 행보는 점점 흥미로운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있을 스포츠 이벤트들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