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으로 이 문구가 왜 문제가 되냐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적는 글입니다
해외에서도 화이트와싱이라고 자주 나오는 주제입니다.
동양권 나라들이 뜬금없이 캐릭터나 문구를 영어나 백인으로 묘사하려고 하는 행위를 말하는 건데요.
아마 민족적 열등감을 느껴 영어로 하거나 백인들이 하는 방식으로 하면 우월하고 더 좋다 라는 무의식적인 의도가 깔려있기에 큰 문제가 되는겁니다.
어떻게 보면 백인들에 대한 사대주의적인 잔재라고 보시면 돼요. 저희가 후진국도 아니고 전혀 뒤쳐질게 없는 시대인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국군에서
영어를 쓰는거에 대한 경각적인 의식 자체가 없는게 큰 문제입니다.
외국인들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도 "응? 한국 군대에서 뜬금없이 왜 영어를 하지?"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한국인들 입장에서도 특히 군대라면 좋은 한국말이 있는데 왜 굳이 영어를 쓰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마 이런 주제는 한국에선 자주 안나오는 대화라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거같은데요. 동양계 해외인들 사이에선 굉장히 자주 나오는 토론주제에요.
이런 생각방식을 그대로 받아드리면 나타나는 현상이 해외에 나와도 본인은 백인들보다 열등하다라는 생각이 탑제되어 자존감, 자신감 문제로
이어지고 실질적으로 많은 동양계 교포들이 이런 정신적 문제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자기 자신들이 서양인들과 동등하다는 생각을 못합니다.
왜 동양인들이 해외에서 다른 인종들에 비해 이렇게 자신감이 없어보이고 수동적일가? 왜 영어에 그렇게 집착하는걸까? 왜 굳이 백인들 기준에
맞추려고 자발적인 노력을 하는걸까? 라는 질문들에서 나온 문제입니다.
간혹 서양인들도 이런 문제점을 발견해 도움을 주려고 하는 인권 운동가들도 있습니다.
흔한 부대 내 전시행정..
그럴수도 있다 싶긴하다 싶네요
백인(미국)을 우러러 보는 정서가 군인 밑
예전 전쟁때의 어르신들은 그런거 같더라구요
제입장에선 이런 부분이 백인 안에서도 역차별일수도 있다 봐요
점점 의식수준이 커가면서 괜찬을수 있다봐요.
전작권도 가져왔으니 좋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우리나라의 한 특수 부대를 들은적이 있는데
"Kill em all"이었나 이렇게 문구가 있었구
"심판은 하나님에게 맡기고 모조리 죽여라"
이것도 보니까 미국의 해군인가 해병의 부대에 썻던 구호더군요.
그 구호도 보니까
십자군전쟁당시
프랑스 카톨릭역사에 카톨릭 교도와 카타르(이단종파)파를 구별해야할 문제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
교황이 했던 말이구요.
다 계승?및 차용을 하는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차용이겠죠.
훈련소에서는 경례 구호 뒤에 따로 짧은 문구를 붙이곤 하는데, 굳이 영어로 할 필요가 있었나 싶더라구요. "필승 나는 할 수 있다" 이렇게만 해도 충분할 듯 한데. 아이캔두 라는게 문법에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전형적인 문화 사대주의이죠.
쪽팔려요
I can do 자체가 콩굴리시
I can do 뿐만 아니라 쓸데없이 영어쓰는거 뭐라 하면 다굴당합니다
미 해병대가 뜬금없이 Gung ho! 를 외치는건 중국에 대한 열등감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태권무로 군대의 병신짓이 끝일 줄 알았는데 여전하구만요
염병들..
찾아보니 구호가 사단별, 즉 사단장 마음입니다. 영어 쓰는거 저도 별로이지만 그렇게 보면 한자어는 ? 필승 충성 같은거요.
사단장 맘이라서 우리말 쓰는데도 있네요. 예를 들어 '이기자'. 그럼 '이기자'는 영어나 한자어보다 나은 것인가 ?
저는 여러 사단에서 영어구호 쓴다면 문제지만 그중 딱 하나(1/41개사단) 쓰는 거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충성보다는 훨씬 좋음. ( 필승이면 모를까 노예도 아니고 맨 충성하라니 )
저는 그보다는, 이왕 사대주의 하는거 제대로 합시다. 영어쓰느니 아예 미국식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즉, 경례할때 구호 안쓰면 되죠. 상관보면 '좋은 아침'. '잘지내시나요?' 하면 되지.
미국애들은 그런 거로 군기 안잡고도 군대 잘돌아갑니다.
경례 구호 자체가 우리나라만 있다는 얘기가 있고. 박정희 시절에 생겼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 누가 조사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잘 안나옴 )
훈령병 이등병 시절에 그래 갈굼당하면서 소리질러가면서 했었는데. 그게 그리 중요한가 ? 유지할 만큼 가치가있는 문화인가 ?
군사 정권 잔재, 좀더 올라가면 일제 잔재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음.
2스타 쯤 되는 양반이
"거 우리도 선진병영 답게 경례 구호에 영어 좀 넣음 어떻겠나?"
한마디 딱 하고 믿에 놈들이
"아이고 지당하신 말씀 입죠 딸랑딸랑~"
해서 통과 된거겠죠.
ㅈ같은 건 ㅈ 같아서 안된다고 말해야 되는건데
한국 군대에선 그건 불가능
컴플레인
니즈
모럴해저드
등등...
대체할 한국어 있는데 영어쓰는건
사대주의라고 밖에 이해안됨...
이땅에서 영어모르면 거의 문맹 수준임 요즘 신문보면
조상들은 목숨을 걸고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우리 스스로 우리의 말과 글을 버리고있습니다.
저도 해외살기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는데요.
어느 순간 부터 동사무소가 주민센터로 바뀐거 보고 어의상실.
노년층을 포함한 전국민이 다 이용하는 관공서 이름에 영어를 쳐넣다니.....
동양이 서양의 지배를 받았던 기간이 있어서 그러겠죠
거꾸로 동양쪽에서 배타고 서양에 식민지 세우고 그랬으면 영어를 안썼겠죠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보거든요 강자를 따라하게 되는것이
말은 한국이 다른나라에 비해 꿀릴 거 없다고는 하지만
청년들이 왜 해외로 나가겠습니까 한국에서 살기 힘드니까 나가죠
'오늘의 웃김'
제발그냥봐...제발...
이건 진짜 중요해요
초중학교 십년정도를 프랑스에서 살았는데 실제로 동양인들 중에 괜히 프랑스문화에 적응하는 것 이상으로 백인들 문화를 통채로 받아드리려는 동양인들이 꽤 있었어요
근데 이게 되게 안좋은게 그러면 진짜 백인애들은 '역시 우리는 우월해서 모든 인종이 백인이 되고 싶어해' 라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한국가서 쇼핑해서 옷이라고 입으면 영어가 써져있으니까 동양인들은 자국언어는 창피하냐 왜 한국티에 영어냐하는 별 이상한 트집도 잡고...
선크림 바르면 왜 동양인들은 백인처럼 하얗게 되고싶어해? 하고
자기들은 한자를 문신으로 새기고 다니면서...
근데 이게 진짜 아닌데? 난 동양인인게 만족스럽고 백인이 되고 싶지 않은데? 라고 해도 아무도 믿지 않아요ㅋㅋㅋㅋ열을 내고 말해도 응~ 그렇겠지~ 이런느낌? 학교때 대놓고는 못해도 수근수근 화이트워싱이니 바나나(까보면 속은 백인사상)이니 하면서 놀림도 받았어요ㅠㅠㅠ
강준만씨 책에서 본 내용인데 미국은 오랜역사가 없어서 그에 대한 열등감으로 뭐든지 '미국식'만 추구하고, 한국은 오랜 역사가 있으나 늘 외세에 시달려온 역사가 지긋지긋하여 한국보다 힘쎈 강대국의 방식을 뭐든지 답습하려 한다고... 두가지 현상 모두 근본적으로는 열등감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아캔두는 진짜 이상합니다.
대체 왜?
이기자 나온게 넘나좋당~
그냥
"할수있다!"
정도로만 했어도 훨씬 덜 낯설고 좋았을듯해요
의미도 다름없구요
I can do it 이라고 했음 또 모를까 ㅋㅋㅋㅋ진짜 딱 한국인이 만든 콩글리시임
영어권에서 I can do 했으면 외국인이 뭘할수있냐고 물을 판
비슷한거 있잖아요. 보그병신체..
핑크는 세련된거고 분홍은 촌스러운거라고.. ㅡ.ㅡ;;
각 도시별 홍보문구?에 "서울, @@@@@ " 이런거 엄청 어색해요ㄷㄷ
의미도 전혀 모르겠고 ㅋ 그냥 영어써놓으면 있어보여서 해놨다는 생각밖에는..
의미고 의도고 나발이고 경례구호 뒤에 쓸데 없이 뭐 붙이지 마라. 경례를 입에 달고 사는 사병들은 단어 하나 늘어날때마다 고역이다.
그거도 그렇고 잘 쓰지도않는 문장이라서
더 부끄럽습니다
뭐 어떻게 말하는 의미는 통하겠지만
I can do 가 아니라 I can do it (that)
같은 지칭하는 대상이 필요하죠
예전에 군대시절에 경례끝에 붙이는 말이 "할 수 있습니다" 입니다
그거 말하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굳이 대한민국 국군에서 경례까지 영어라니요
15년 산 사람으로서 수퍼마켓이란 단어는 어떤가요
do는
1. (앞에서 언급된 대로) 하다
2. 하다[되어 가다](어떤 일의 성공 여부나 진행 상황에 대해 말하거나 물을 때 씀)
외에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타동사로 쓰입니다.
영어가 들어간 것도 어이없지만 사용된 영어 자체도 콩글리쉬네요.
정말 부끄럽습니다.
I can do 보다는 좀 더 우리 군의 역사와 어울리게끔 일본어로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좀 딴얘기긴 한데 게임 내의 기술 이름도 죄다 영어 아니면 한자였죠
그러다가 와우에서 한글로 번역된 기술명이 나오고
리그오브레전드도 상당수가 번역기술명이고
리그오브레전드 없던 시절 한창 뜨던 메이플도 기술명이 죄다 영어
던파나 루니아는 좀 나았음
ㅋㅋ
역시나 이래야 우리나라 군대지
이 병신같은 군대 혹시나 바꼈을라나 생각한적 있는데 꼬라지 보니 역시나 보여주기
태권무 디져라
아캔두! 말하면서 엄청난 자괴감이 들듯. 사랑합니다 햄보콰십쇼도 손발이 오그라들었는데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3408548&cid=43667&categoryId=43667
화이트워싱이랑은 좀 다른 얘기고
문화사대주의에 가깝겠네요
걍 필승! 할수있다! 이러면 안되는건가요?
재미없어도 가짜사나이라 그동안은 계속 봐왔었는데, 영어로 뒤에 붙이는건 첨봤는데요.
1998년 제대 했는데요...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왜 저리 쓸데 없는 짓을 할까? 였어요.
필승 충성 멸공 등등 각 부대가 원하는대로 경례 구호가 있죠...
미군 2사단은 Second to none! 이라고 한다고 최근 이슈가 됐었고...
그럼, 부대장 재량에 따라 선택하면 그만일듯 한데.. 왜인지..
필승 I Can Do!
라고 해버리니..
안녕하세요! 헬로우! 하는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