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 번도 시사게시판에 글을 남긴 적이 없던거 같은데 너무 화가 머리까지 솟구쳐서 글을 남기게된 돌격형스나이퍼입니다. 이런 부탁드리는게 실례같긴하지만 처음 장문 쓴 글이지만 베오베 한번 보내주시렵니까.
아까보니 이언주 의원이 학교에서 학생들 끼니를 조리하시는 급식소 어머님들한테 그냥 밥하는 아줌마들이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는 20년 가까이 학교에서 급식조리종사원으로 근무 중이십니다. 일반 식당도 아니고 학교는 규모에 따라 몇백명 혹은 1000명 + 알파 명의 선생님들과 학생들 식사를 만들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재료도 그만큼 어마어마하고 매일 무거운걸 들고 나르다보니 나이도 들어가시고 하셔서 현재 어깨뼈쪽에 염증도 생기시고심지어는 손목,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프시고 몸의 특정 부위가 아픈 바람에 잠도 가끔 설치십니다. 그런 까닥에 병원도 자주 다니시고요.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못난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게 많지가 않아서 속상할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퇴근하시면 끙끙앓으면서 주무시는 모습을 보면 여성들이 일하는 직종 중에 중노동에 속하는 직군 중에 하나가 맞긴 하구나 싶습니다.
비단 몸이 이렇게 아픈 것이 저희 어머니 뿐만 아니라 저희 어머니와 같이 일하시는 분들 혹은 해당 직종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아픔을 참으면서 자식들 먹여살리겠다고 고생하시는 어머님들도 한 두 분이 분명 아니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여름에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일하시면서 수고하시는 어머님들한테 고생하십니다도 아니고 그냥 밥하는 아줌마라고 폄하발언을 한 이언주 의원이 용서가 안 됩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이언주 의원한테 정말 이 글에 조차도 온갖 쌍욕과 저주를 퍼붓고 싶지만 이 글에서 걍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당신 의원직이고 나발이고 다 내려놓고 지금 당장 급식소 현장가서 한달이라도 일해보쇼. 그런 소리가 과연 또 나올 수 있냐.
또한 덧붙여서 저 사람이 저희 어머니와 같이 일하는 어머님들 모욕한 것 죽어서도 잊지 않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오베로 보내져서 많은 분들이 보시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293498
이언주 의원, 학교 비정규직 어머님들이 밥하는 아줌마들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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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는 사퇴해야된다
막말도 이런 막말은 없다
밥하는 일과 아줌마라는 존재를 참 같잖게 보는...언X
페미니즘의 민낮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페미니즘 외치는 분들은
밥하는 아줌마 정도는 괞찮다고 생각해서 다들 입다물고 계시는건가?
이언주 막말의 끝을 보여주네요.
저도 이언주의 이 발언을 듣고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언주는 인간의 기본 소양도 없는 그냥 쓰레기입니다.타인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하는 소양을 배워야 할 학생들에게 이언주는 계급의식과 자본주의의 이기심을 흩뿌리는 세균덩어리입니다.
똥누리에 딱임.
사실 이 발언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이언주는 의원사퇴하고 정계은퇴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회에서 제명해야 할 사안이구요.
정치가들끼리 막말하고 어거지쓰고 뒤통수치고 그건 그렇다 칩시다.
그래도 국민 상대로 그것도 가장 힘들게 하루를 이끌어가는 이들을 상대로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도 없고 정치가의 본분에 대한 개념도 없고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감성도 없슴을 보여줍니다.
잘나신 분이니 없이 사는 이들이 눈아래도 보일 수 있죠. 그래도 정치가는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백번 양보해서 속마음이 그렇더라도 표현하면 안되는 겁니다.
자신이 타 정파 타 정치인에 한 비판과 쌍말을 다 합해도 이번에 저지른 작태의 반에 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여성인권에 관해서는 니편내편 안가리고 달려드시던 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은 뭐하나요
여성의원의 여성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야멸찬 비하는 괜찮은가 봅니다.
당당한 노동과 당당한 노동자를 외치시던 정의당 의원들은 뭐하나요
여성비정규직 노동은 정의당에게는 당당하지 않은 부끄러운 노동이라 편들 이유 없나 봅니다.
이번 언사는 이언주의 삶과 세계관과 인성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힘없는 노동자는 눈아래로 바라보고 아무말이나 해도 되는 거지요.
야멸찹니다. 차갑습니다. 소름이 끼칩니다.
그들보다 더 힘든 처지에 있는 분들도 적진 않을텐데 이언주에겐 그들이 사람으로 보이기나 할까요?
어찌 저런 자한당 같은년이 민주당에 있었댜?
기사만 읽어보면 자유당인줄..
도데체 국당에는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것 같다. 어떻게 국회의원이 국민을 향해 저렇게 막말을 할 수 있을까? 이 언주 국회의원은 어머니 언니도 없을까? 아예 백치미로 정치하려고 작정하지 않고서야 이런 무지막지한 말을 할 수 있을까?
개쌍x 임.
이번건 크죠 사퇴해야합니다
이언주는 밥안하는 아줌마,, 이언주 사퇴까지 국민당을 보이콧해라,
저희 어머님도 식당일 하시다가 어께가 나가셔서 수술만 여러번 받으셨습니다. 하시는 일의 강도에 비해 대우가 너무 열악합니다.
참 개념없죠 저딴게 국회의원이라니 ㅋ 금수저 잘 물고 쳐 기어나와서 주댕이로 쳐 뱉는게 모욕언사같은거 밖에 없으니...정말 기가 찹니다. 국회의원 소환제 왜 통과 안됩니까?
자유당쪽으로 한발 걸치려 하나보네요.
집사람이 학교 급식 모니터링 요원으로 1학기 동안 활동했습니다..
다녀올때 마다 항상 하는 말이..
저분들 이렇게 대우해서는 안된다..
하는 일의 중요도나 강도에 비해 급여가 너무 적다..(140만, 방학2달동안은 무급휴식)
이번 학교급식 종사자분들의 파업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엄연한 전문직 직장인을 저런식으로 언급하다니...자유한국당으로 꺼져!
이언주 발언 그대로 되받아치자면...
이언주 : 국회서 밥만 축내는 아줌마.
C 足 련
밥하는 아줌마는 투표권이 없는줄 아나봐요...
이 발언을 더불어 민주당 소속일 때 했으면?
언론이 아예 씹어서 깨물어 죽이려고 들었을 테고, 바로 추댚 사퇴에 달님 사과를 요구하며 지랄을 떨어댔겠죠?
그냥 왜 저것들을 받아들이면 안 되는지 이 한번으로 확실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지긋지긋합니다.
자신보다 덜 가졌다고 무시하고 짓밟는 천민자본주의의 우월의식이요.
급식소뿐만 아니라 어디든 식당에서 일하시는분들 진짜 고생많으세요. 그중에 여름되면 진짜 땀이 너무 많ㅇㅣ나셔서 피부트러블생기고요. 몇년씩 넘어가면 무릎연골 다 나가셔서 수술하신분도 많아요. 하루라도 현장나가보고 개소리 지껄이라고 하세요. 아..진짜 국쌍~~한년보내면 어디서 또 기어나오기는 ㅡㅡ
ㅁㅊㄴ
최근 파업 기사를 보면 많은 댓글들이 비정규직은 노력한 정규직과 같을수 없다며 같은 대우를 받으면 역차별이라더군요. 당연히 같은 대우는 받을 수는 없겠지만, 2~30년을 일해도 신입과 급여의 차이가 없다며 파업한 분들에게 비정규직이니 그게 당연한거라는 댓글이 많아서 넘 소름끼쳤어요.
비정규직에 대한 정반적인 인식이 이런데 정치인만 욕할게 못된단 생각이 드네요.
국당 찬양하는 기래기들은 열심히 묻으면서 실드 치겠죠
이런 거에는 주디 쳐닫고 꿀 빨고 있는 민주당 '여성' 의원 나리들은 뭐 하는 것들인지
니미 자당 의원 등에 칼 꼽는 개짓거리는 잘도 하드만!!
밥하는 아줌마들 퍼주는 식당가서 절대 뭐 처먹지마라 미친1년
반성할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저 당에 있지도 않았을 테죠.
막말의 끝판왕이네..여지껏 이런 막말러는 없었다 ㄷㄷ
이거 어차피 대중은 개돼지라는 거보다 더 심한거 아닌가... 그 사람은 짤렸는데 국민대표인 국회의원도 짤려야 정상. 국민 우습게보고 기만정치하는 것들 다 짤려야.
우선 직업 비하나 여성비하라고 비판하시는 얘기를 들어도, 도대체 이언주의 저런 말이 어떻게 나온 것인지 도통 이해가 안되더군요...
노동으로 가치를 만들어 내면 그 만들어낸 가치만큼 임금을 받고 그 임금으로 소비하고 하면서 사회경제가 굴러갑니다.
밥하는 아줌마라.... 그 쌀 씻고 밥하고 야채썰고 고기볶고 반찬 실어 나르고 식판 닦고... 그게 다 노동이고 그 노동에 대한 댓가로 임금 받고 그걸로 소비하며 생활합니다.
그 밥하는 아줌마들의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지불하라는 것입니다. 이언주 말 그대로 밥 하는 노동을 했으니 그에 대한 온당한 임금 주고 대우를 하라구요...
도대체 경제의 기본도 모르는 인간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아무말이나 내뱉고, 아니 기득권 옹호하는 발언을, 그것도 국민을 위한다는 당에서 큰소리로 떠든다는 게 너무 화가 납니다.
밥주걱으로 주댕이를...
같은 말이라도 참 더럽게 한다.
그럼 저는 대주는 여잔가?
20년 연장자인 이낙연총리분 한테 팔지 못하는 불량 물건이라고 말할때 부터 남 무시하는 인격수준 나왔죠.
페미니즘은 밑으로부터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엄연한 직장 노동자인 식당근로자에게 밥해주는 아줌마로 취급하는 인식 자체가
여성비하에 노동자 비하, 직업 비하까지 골고루 들어있는 발언인데,
여성을 위한, 노동자를 위한 정치를 한다는 분들은 뭐하고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이언주는 영화 괴물에서 나온 괴물같음.
현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 낸...
솔직히 이언주랑 원글님 어머니랑 둘 놓고 보면 어머님이 더욱 존경할만 할 삶을 사신 분 일듯.
그리고 왜 우리는 들고 일어나는걸 못할까요 ㅠㅠ
탁현민때문에 피켓들고 지랄하는것들 욕만할게아니라 이언주같은년 쫒아내려면 우리도 좀 뻔뻔해야하지않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