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r하고m10p하고,m10하고 무슨차이인가요?

출시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ㅁ ;
m10이 먼저 m10-p가 나중에 그 후에 고화소 바디로 m10-r이 나왔습니다.
해외 포럼에서는 m11 프리징이나 하판이 없어서 아이덴티티가 없다. 셔터가 항상 열려있어서 기존 디지털보단 더 디지털 같아서 타사 바디같다. 등등으로 m10-r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레드닷(바디 가운데 라이카 로고)와 상판 각인이 신경쓰이지 않고 단순하게 바디 퍼포먼스만 보면 m10-r로 가시는게 더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m10-r을 오히려 비추하는 입장입니다.
m10-r의 출시 배경을 저는 이미 찍어낸 m10하우징 소진에 있다고 보고 싶습니다.
m11 출시앞두고 애매한 시기에 출시한 고화소바디로 고화소 센서에 대한 시장 반응도 볼겸,
m10 부품도 소진할겸 출시했다고 보고싶습니다.
m10-r의 블랙페인트 에디션이면 가치가 있겠습니다만
차라리 보편적으로 촌스럽다 여겨지는 레드닷이 사라지고 상판 각인이 추가된 m10-p로 가심이 어떠실지요. 가격도 내릴만큼 내려서 나중에 기변을 생각하시더라도 큰 감가없이 즐기실 수 있다고 봅니다.
m10이 m 디지털바디의 완성형이라고 평가 받는 만큼
m10이면서도 -p의 외관을 가진 m10-p가 지금 구매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개인적으로 m8부터 꾸준히 디지털 신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해 왔습니다만
하판 없는 m11의 배터리 시스템이 훨씬 편리하고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M10-R도 앰블럼 도색하시면 됩니다. 바디의 완성판이 R이라고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상판각인 없고 고해상도의
심플한 바디를 찾으시면 좋은 선택입니다. 색감도 딱 뉴트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