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년에 가까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발매된 신작 아머드코어 VI 루비콘의 화염
시리즈는 오랫동안 끊겼지만 특유의 게임성 덕분에 매니악한 팬들은 많은 편
전세계 판매량 집계 좌측은 해외, 우측은 일본 내수 판매량 단위는 백만장.
일본 내수 판매량 단위는 만장 (신작 발표일에 5ch에 올라온 자료)
다만 그 유명세에 비해 판매량은 굉장히 낮은 편이지만....
여기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그당시 프롬의 이름값, 규모를 생각해야 해.
프롬이 2008년 데몬즈 소울을 발매해서 서양 게이머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2011년 다크소울의 대성공으로 프롬소프트웨어의 이름값이 엄청나게 오른 사실은 게이머라면 누구나 다 알겠지.
최근에 아머드코어 신작이 나와서 많은 게이머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렇게 역대 판매량이나 리뷰점수를 찾아보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렇게 판매량을 보고 별로 인기 없는 시리즈였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한창 아머드코어 포앤서 2008년 3월 발매할 시기는 프롬이 지금만큼 유명한 회사가 아니었어.
일본 내수로 수익의 대부분을 얻고, 다른 회사의 외주작을 주로 맡던 위치
저 정도 판매량이면 그 당시 프롬한테 있어서 굉장히 잘 팔린 수준.
저 당시의 프롬, 그리고 최근의 프롬의 판매량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야 할거야.
근데 뒤에 P 붙는 PSP 이식작 AC3P, ACSLP, ACLRP 는 쿠소게 맞음.
내가 ACSLP로 입문했고, 인생게임이지만 PSP 특유의 적은 버튼 때문에 솔직히 이식 너무 못했다.
그리고 역대 아머드코어 시리즈 리뷰 점수
이거 보고 아머드코어 시리즈 쿠소게 맞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만약 정말로 그랬더라면 이렇게 시리즈가 많이 나올 수 없었고, 지금 신작 소식이 나올 수 없었겠지?
당시 게임 리뷰어들의 상황을 추측한다면, 리뷰 점수를 측정하기 위해 게임을 억지로 해야 했을 것 같고,
그렇게 억지로 플레이하기엔 아머드코어 시리즈는 너무 어려운 게임이야.
처음 했을 때 싱글 플레이기준 미션 수도 많아서 앤딩 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겠지만
아머드코어 시리즈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건 아머드코어-AC 의 어셈블리 즉 조립 부분
여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다양한 어셈블리를 시험해보고, 미션에 적합한 어셈블리를 구성하는게 아머드코어 시리즈의 정체성인데
시간이 한정되어있는 게임 리뷰어 입장에선 상당히 하기 싫은 게임이야.
그래서 저렇게 점수가 낮을 거라고 생각해.
물론 직접 해봐도 취향에 맞지 않다면 저 점수가 맞음.
다만, 아머드코어가 한창 이어질 당시는 리뷰점수로 게임 사던 시기가 아니기도 하고.
그리고 한국 커뮤니티에서 아머드코어 이야기 나오면 대부분은 해본 적 없는 사람들일거야.
왜냐면 2003년 한국에 발매되었던 아머드코어 3 더빙판 한창 즐겼던 게이머들은 지금 거의 30~40 혹은 50대라서
거기다 소울 시리즈로 프롬소프트웨어가 유명해지고 나서 아머드코어 시리즈에 알게되었고 나무위키, 당시에는 엔하위키였겠지..
이렇게 위키만 보고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태더라.
왜 이렇게 추측하냐고? 이게 아니면 아머드코어 파지법이 실전성 있어요! 라는 헛소문이 돌지 않았을 테니까.
실재로 2014년 기준 누가 아머드코어 시리즈 문서에 그걸 적어두고 실전성 있다고 서술한 부분이 거의 6년간 그대로였으니까 ㅋㅋㅋ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프롬소프트웨어는 아머드코어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다고 봐
프롬 공개채용 문서를 찾아보면 꾸준하게 메카 디자이너를 모집하는 공고가 많다.
그리고 엘든링 제작 당시 아머드코어 신작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었다는 프롬 직원들의 언급도 있었으니까, 대략 2017년 부터 시작했을 것 같다.
뭐.... 어차피 호불호가 상당히 강한 게임이라 이번 아머드코어 VI 루비콘의 화염도 리뷰 점수는 상술한 내용처럼 낮게 나올 것 같다.
아마 이것 때문에 꽤 논란도 많을 것 같고, AC 팬들이야 평소의 AC 구만... 이렇게 생각하면서 예약구매하겠지 ㅋㅋㅋㅋ
뭐.. 구매할지 하지 않을지는 이 글을 읽고있는 게이머, 여러분의 선택!
적어도 이번 신작은 최소 100만장 정도 팔렸으면 좋겠어.
이 글의 의견과 다른 의견이 있다면 여러분의 생각이 맞을 겁니다. 어차피 저도 대충 알고있는 게이머라서요...
"불을 지펴라....타고 남은 모든 것에....."
아머드코어 VI 루비콘의 화염
연내 발매 예정. 모든 플랫폼 한글화.
그리고 시리즈 최초 Steam판 발매!
Steam을 이용하는 게이머라면 즉시 찜목록 추가!
고것은 그 시절엔 앵간한 정보는
대부분 메뉴얼을 읽고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프롬겜은 소울류 말고는 평점 낮았잖아
우와....AC3 정발판 메뉴얼이네요.
아머드코어3에서 시작하자 마자 키조작도 안 알려주고
일단 미션에 던져놔서 살아남으라고 하는 패기에는 놀랐다.
다크소울하고 데몬즈소울에도 일단 키조작은 알려주는데...
GFYS
2023/04/13 17:33
제발 나와주기만이라도 해주세요 ㅠㅠ
불타는 쓰레기2
2023/04/13 17:34
아머드코어3에서 시작하자 마자 키조작도 안 알려주고
일단 미션에 던져놔서 살아남으라고 하는 패기에는 놀랐다.
다크소울하고 데몬즈소울에도 일단 키조작은 알려주는데...
갈?까마귀
2023/04/13 17:35
그 당시에는 게임 시작하기 전에 설명서 읽고 해야 해서 그럴걸 ㅋㅋㅋ
튜토리얼이 추가되었던건 2006년 AC4부터
Lonely_Ne.S
2023/04/13 17:39
고것은 그 시절엔 앵간한 정보는
대부분 메뉴얼을 읽고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갈?까마귀
2023/04/13 17:40
우와....AC3 정발판 메뉴얼이네요.
Lonely_Ne.S
2023/04/13 17:36
정성ㅋㅋㅋㅋㅋㅋ
부공실사
2023/04/13 17:37
원래 프롬겜은 소울류 말고는 평점 낮았잖아
갈?까마귀
2023/04/13 17:38
이게 정답이지 ㅋㅋㅋㅋ 저 점수가 당시 프롬 평균
스프로울
2023/04/13 17:39
https://www.vgchartz.com/games/games.php?name=armored+core&keyword=&console=®ion=All&developer=&publisher=&goty_year=&genre=&boxart=Both&banner=Both&ownership=Both&showmultiplat=No&results=50&order=TotalSales&showtotalsales=0&showtotalsales=1&showpublisher=0&showvgchartzscore=0&shownasales=0&showdeveloper=0&showcriticscore=0&showpalsales=0&showreleasedate=0&showreleasedate=1&showuserscore=0&showjapansales=0&showjapansales=1&showlastupdate=0&showothersales=0&showshipped=0
아코 전세계 판매량
스프로울
2023/04/13 17:42
아코v는 실제로 전세계 60만장 넘게 팔았다
그리고 나베시마는 아코 시리즈를 말아먹을 뻔하게 된다
갈?까마귀
2023/04/13 17:42
오 자료 고마워! 본문에 추가할게.
의외로 해외 판매량이 더 높네
갈?까마귀
2023/04/13 17:42
나베시마는 일본 로봇게임을 암살하기위해 파견된 암살자가 맞다.
스프로울
2023/04/13 17:44
너 다음엔 나베시마에 대해 써라
갈?까마귀
2023/04/13 17:47
나중에 일본 자료 수집해서 올려봄ㅋㅋㅋ
나베시마 프론트 미션 시리즈를 죽여버렸던 암살자... 래프트얼라이브
루리웹-1901198590
2023/04/13 17:48
플스2 시절엔 100만장 팔아도 대박 소리 나오던 시절이니깐 판매량은 ㅈ소치고는 잘 나온거 같음.
WHO장
2023/04/13 17:53
아머드코어식 어셈블리는 맨바닥에 박치기하면서 배우면 너무 어렵긴 함..
대체재가 없고 익숙해지면 빠져들긴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추천하기엔 좀..
sigurudo
2023/04/13 17:54
아머드코어 좋아하지만
리뷰보니까 점수는 얼추 맞는거같은데
2이후로 뭔가 혁신적이랄게없고 자기복제였는데
새로운 시도가 좀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