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는 그 유명한 성북구에 한진 한신 아파트 단지임.
D초등학교 쪽으로 올라가면 어쩔 수 없이 아파트 외곽 쪽을 지나 상가를 지나가던지 옆으로 빠지던지 해야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차단기를 설치하고 저번주부터 돈을 받기 시작하는거임.
저 녹색 A 구간은 지나가는게 5~10초도 걸리지 않는데 그거 지나갔다고 2천원을 달라함 ㅋㅋㅋㅋㅋ.
D초 쪽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아파트 단지 외곽을 지나갔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2천원을 내야함.ㅋㅋㅋㅋ
(빼도 박도 못함... 유턴해서 다시 내려가거나 해야함...-_-..)
어이가 없어서 관리사무소에 전화하니 구청에서 아무 이상이 없고, 차단기 설치를 허가 받았다함.
무슨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신가?ㅋㅋㅋ 카드 결제가 된 쪽으로 전화를 하니 자기들은 아무런 수익이 없고,
고스란히 관리 사무소로 간다그러고.-_-... 구청에 전화를 하니 대뜸 차단기 때문에 그러시죠? 오늘만 백건 넘게
들어왔습니다. 하하하... 담당자는 지금 자리를 비웠습니다. 연락 받으실 번호 주세요. 이러시길래 그냥 됐다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다시 가보지는 않았는데... 원룸 장사꾼들 근황 글 보고 저번주 생각나서 글 써봅니다. 어휴-_-...
설마 아직까지 돈 받고 있는건 아니겠지...?
아! 일방부터 상가 사이가 한진 한신입니다. 파란색 선은 아파트 단지 밖이에용.
에??? 이게 가능한 일이에요??? 황당하구만... 왜지???
도로가 사유지이고 다른곳을 통해서 돌아갈수 있다면 그도로를 통행하는것에 대해서 통행료를 받을수있는걸로 알고있어요
다른곳을 이용하거나 통행료를 내셔야할거에요. 그래도 과다한 통행료징수에대해서는 구청등에 항의하면 조정가능하지싶네요.
다른 도로가 없고 유일하게 저곳을 통행해야한다면 도로를 막는것은 처벌대상입니다.
구청에서 허가가났다는건 아마 우회도로가 있다는소리겠죠.
그래도 통행할때마다 2천원이라니 민원 엄청들어올텐데 이게 허가가 날수있나 싶네요..
이런게 창조경제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아파트단지를 통과하는 차가 너무 많아서 차단기를 설치해서 막았다는 얘기는 들은적 있는데
단지가 아닌데도 막았다는 거는 첨보네요.. 저 길도 사유지로 되나요?
ㄷㅇ초등학교 인가요?
본가 가면 저쪽으로 안가야겠네요 ㅎㄷㄷ
통행료 내고 영수증달라하시고 현금영수증한다고 하세요
안해주면 신고
유료도로당?
저도 더이상 그쪽으로 못지나다니겠더군요..
조카 돈암초등학교네 데려다줘야하는데 아리랑 고개 넘어 돌아가려면 도로도 무지 막히고..어짜피 놀리느라 텃밭으로 쓰던땅 텃밭도 못쓰게하고 어린이 놀이터 만들자고 할떼도 무슨이유인지 반대하더니 이제와서 어린애들 핑계를 데며 기숙사 반대하다니..
저동네 인간들 앉은 자리에 풀도 안날것같습니다.
사유지면 구청도 어떻게 못할텐데...
가끔 시골 사유지 주차 관련 멘붕썰, 사이다썰 올라오는 것처럼
답 없어요
민자고속도로 양심적인거였구나. . .
http://imnews.imbc.com/replay/2017/nwdesk/article/4359515_21408.html
이건가요??
뉴스 내용은 단지내인거같은데 다른곳인가
뉴스에나온곳아닌가요?
고속도로보다 더받네 ㅎㄷㄷ
오! 저기 구간은 풀렸다고 합니다. 민원이 빗발쳐서
그냥 오픈했다고 하네요.
단지 내 도로로 사유지에요. 너무 오랫동안 써와서 모두 통과도로로 알고 있더라구요.
미친... 용서 고속도로 타는데도 천 원 밖에 안드는 구만..
저런곴 꽤있을듯
동작구인가 관악구에도 있던데
http://naver.me/5eqPPI4i
여기인것같은데 아파트단지 통과하는길 아닌가요?
http://naver.me/FyW2IlIY
요기인가 보네요.
도로가 참 요상하긴 하네요.
이야..완전 노다지 판이구나..
창조경제가 여기있네여..
엊그제 원룸 꾼들이라는 글에 좀 다른 생각이 들어 달아놓은 댓글인데 기숙사 건설 반대입장에 대해서긴 하지만 여기에도 옮겨봅니다.
저 길도 사실 도로처럼 보이지만 아파트 단지내 사유지구요. 시내로 가는 길 막힐때 우회로처럼 외부인들이 많이 씁니다.
사실 저 길이 아니면 좀 멀리 돌아가야 하니까 그동안 당연하게 통과해온 사람들은 황당하긴 하겠네요. 차단기를 설치한건 통행료 내란 뜻이 아니라 전국의 다른 모든 차단기 설치 아파트들처럼 외부차량 출입통제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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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사진에 나온 아파트 세입자입니다. 아파트에서 원룸장사 안해요. 애초에 24평대 이상만 있어 대학생들 원룸 수요랑 상관없는 곳입니다.
저 아파트가 구글에 찾아보시면 처음 준공부터 부실공사와 지자체 감독 부실로 엄청나게 시끄럽게 말이 많았던 곳입니다. 실제로 안전검사, 준공검사 문제가 많아 완공후 10년 가까이 미등기 상태로 방치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이어졌었죠. 게다가 제일 끔찍한건 준공 직후 2-3년 인가 지나서 봄비에 아파트 비탈 옹벽이 무너져 사람이 죽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 기숙사 후보지는 아파트 부터 초등학교까지 비탈과 옹벽으로 되어있는 곳인데, 그 비탈 공지에 기숙사를 짓겠다는겁니다. 구조적으로 기숙사 공사기간동안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당연한 지형이고, 실제로 아파트 자체가 부실시공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데다가 다른방향 옹벽이긴 하지만 사망사고까지 경험했었고, 이번엔 초등학교를 밑에 두고 비탈길에 대형 건설공사 하겠다니 여기 오래살아 예전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나 특히 학교로 통학하는 유일한 길인 그 비탈길로 초등학생 통학시키는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기껍게 생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말로 10여층의 기숙사 공사 현장이 옹벽붕괴같은 상황이 생기면 통학로나 밑에 초등학교 위로 덥쳐버리는데 어느 입주자나 학부모가 두손들고 환영할까요?
출처에도 원 글쓴이는 위에 사진만 올려놨는데 댓글에 저 밑에 사진이 아무런 설명도 근거도 없이 달려있더군요. 이 글 옮기신 분이 무슨생각으로 댓글 사진까지 덧붙여 한꺼번에 매도하시려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첫번째 사진처럼 임대사업자들처럼 자기의 경제적인 목적으로만 매도하면 안됩니다.
솔직히 세월호 배 떠나기 전에 누가 침몰할거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정신나간 소리라고 했겠죠. 근데 저 장소는 정말로 위험한 장소고 주변에서 붕괴사고도 있었던 장소입니다. 바로 밑에 도로 하나 사이로 수백명 초등학생이 있구요. 세월호 비교가 위에 댓글들처럼 인간이하 취급받으며 욕먹을 일인가요? 요즘 몇몇 신문에서는 공사기간의 먼지, 소음에 대한 혐오감이나 유흥시설 유입가능성에 대한 우려 정도로 폄훼하는 내용도 있던데 이동네 오래 산 사람들은 상당한 트라우마가 있는 사안입니다. 이 아파트 주변에 대규모 토목공사는 일단 위험하다는 선입견이 무리가 아니라는거죠.
저 곳에 살던 사람입니다. 외부차량이 단지내를 얼마나 세게 달리는지 아시나요?
몇년 전에는 교통사고로 아이도 죽었어요.
아이들 등교 시간에 아이들이 길을 건널 수도 없습니다.
저곳은 사유지예요. 외부차량들이 안다니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