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4K 모니터 질문을 드리고.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no=3672339
나름 많은 고민 끝에 .... (아이들 엄마에게는 사지 않는다고 했는데 ㄷㄷㄷ )
비교적 신형이고.. 저렴한(60만원 후반) 델 모니터 u2723qe를 질러서
아침에 잠깐 만져봤습니다.(쿠팡 만세)
아.. 제 기존 모니터가 32인치가 아니더군요 ㅎㅎㅎ 바보 ㅠㅠ
암튼 사이즈도 똑같고.. 폰트만 잘 보이네요 화질은 좋은 거 모르겠 ㅎㅎㅎ(블랙 IPS 라던데 뭐가 다른 건지 ㅎ)
그런데 뭔가 미묘하게 다른 색 때문에 보정시 감을 잃었습니다 ㅠㅠ
살짝 멘붕이 오네요.. 프로파일을 SRGB로 쓸까요 ㅎㅎ
뭐 아마추어니까 어찌되겠지요.
아 USB독 비슷한게 있어서 좀 편리하구요. 특히 모니터 하단 좌측이 메모리리더기 꽂기엔 넘 좋았어요
(맥스튜디오지만 본체에 연결하는 건 귀찮아서)
스피커는 DP로 연결해야만 쓸 수 있는 건 예상 밖이네요 ㅠㅠ (이건 더 확인해봐야)
USB-C 케이블도 생각보다도 짧고 (1M)...
대신 바디 색상이 은색이라 정말 맥 스튜디오에는 잘 어울립니다.
어찌되었던지 테스트 한 걸 올려봅니다. 후반 사진은 좀 다른 보정을 해봤네요.
그나 저나 14-24 사진은 왜 작게 올라간건지..??
어도비 알지비를 쓰고 계신가요? ㄷㄷㄷㄷ
기존에 s알지뷔를 쓰고계셨다면 당연히 색감이 다르게 느껴지실겁니다
아니요 그건 아니고.. 단순하게 모니터가 바뀌어서 미묘하게 색기준이 헷갈린다? 정도입니다.
사람 눈이 간사해서 며칠 지나면 바로 적응하더라구요.ㅎ
3년동안 사용한 윈도우와 Z7 기준의 보정 느낌은 얼추 기억이 나는데..
Z9랑 맥과 새 모니터를 조합하니 길을 잃은 느낌이었어요 ㅎㅎㅎ
뭐 적응해야지요
색감이라는게 집 컴터랑 아이패드랑 아이폰 다 다르고 보는사람은 갤럭시 (종류가 수십가지) 라서 또 다르고, 대부분은 그냥 사무용 모니터로 보기도 하고 그래서 감을 못잡겠더라구요 ㅜㅜ
맞습니다.. 그래도 많이 안 다르게 하는 감이 잠깐 왔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취미로 사진 찍고 감상을 거의 웹에서 하고 인화는 찍스 같은 사이트만 이용한다면 srgb로 통일하는게 속편합니다 ㄷㄷ
P3를 지원하는 OS와 모니터를 가지고 srgb로 설정하는 것은 좀 아까울 것 같은데요
사실 저도 잠깐 그럴까 했습니다. ㅎㅎㅎ 조금 더 써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