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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오타쿠가 고전문학을 싫어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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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생각보다 문학만이 아니라 음악
심지어 요즘엔 애니나 게임 등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음
언급된 라노베 라인업만 봐도 어디 십수년전 이불킥글 같은데
그래서 노인과 바다 재미없냐고
고전 문학이 좀 심심한 경우가 있긴 함
저오타쿠가말하는것도 씹덕업계에서는 ↗고전인데
콜롬버스 싫어하는데 콜롬버스의 달걀이라는 이야기 있잖아
존나 쉬워보이는데 아무도 안해봤으면 하기 어려운 거
고전문학이든 현대미술이든 다 그런 관점에서의 가치가 있는거지
라노벨에 나온 문체나 소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다
사실 고전중에 왜 이딴게 고전명작이지 싶은것들도 종종있음
저런거 생각보다 문학만이 아니라 음악
심지어 요즘엔 애니나 게임 등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음
당장 하루히만해도 당시에 컬쳐쇼크를 일으키고 학원물 라노벨의 시초격작품인데
이제와서 노잼이라고 존나 욕쳐먹자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치콕 작품같은거 지금 보면 이미 정형화된 연출이라서 생각보다 졸리다고 했던가
사실은 히치콕이 정립한걸 오늘날에 써먹고 있는거라 순서가 반대인건데도
고전 문학이 좀 심심한 경우가 있긴 함
진짜 질이 떨어졌으면 라노벨 시장이 줄어들고 있겠지
그래서 노인과 바다 재미없냐고
니들이 게맛을 알어! 하는 노인의 마지막 대사가 감명깊었지
언급된 라노베 라인업만 봐도 어디 십수년전 이불킥글 같은데
사실 고전중에 왜 이딴게 고전명작이지 싶은것들도 종종있음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름처럼 가볍게 읽기 위한 소설인 라이트노벨보다 깊이가 없진 않음
"고전" 에 "역사적 의의" 까지 있지만 내용과 당시 시대상에 문제가 있어서 적당히 걸러봐야 하는 경우도..
왜저럴까
잘 썼다고 칭찬하는 작품 꼬라지 하고는..
나도 라노벨 좋아하지만 이건 진짜..
개인적으로 부활은 그냥 존나 재밌더라
재밌는것도 있는데..
저오타쿠가말하는것도 씹덕업계에서는 ↗고전인데
콜롬버스 싫어하는데 콜롬버스의 달걀이라는 이야기 있잖아
존나 쉬워보이는데 아무도 안해봤으면 하기 어려운 거
고전문학이든 현대미술이든 다 그런 관점에서의 가치가 있는거지
라노벨에 나온 문체나 소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다
이제 마마마 요즘 세대에 틀어주면 뻔하단 얘기 나올듯
그거 이미 나옴
허클베리 핀에 모험 재밌는데
뭐 클리셰를 만들었다는 둘째쳐도 개개인의 감성이 다르긴해서
난 아직도 레 미제라블이 재밌어...
최근에 세인트 세이야 읽으면서
왤케 스토리가 뻔하지? 했는데
1980년대 작품이라서
아하... 하고 납득함
고전게임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그 고전게임의 장점을 흡수해서 최신기법을 도입한 최신 게임만 해도 충분하듯
굳이 고전을 읽을 필요가 없다는건 동의함
네덕이 아직도 남아있나
클리셰가 왜 클리셰로 굳어졌는지는 생각조차 안함.
ㅋㅋㅋ 지가 지금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들을 이미 몇백년전에 이미 한것들인건 아는지 모르겠네
고전이 고전인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 왜이리 많은지
야 거기서 라노벨을 왜 꺼내
고전 어휘로 번역된게 많아서 심심하게 표현된게 있긴 함.
햄릿 재밌는데 왜 그래용
그리고 파우스트도 재밌었다고 ㅋㅋ
진부하다는건 그게 클리셰라는거에요
정작 라노벨도 세월의 흐름을 무시 못하는게, 작안의 샤나 같은거 지금 보여주면, 능배 헌터 정석이라고 별로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음.
저거에 비비겠다고 고작 대는 게 라노벨ㅋㅋㅋㅋㅋ
좋은예로 소년탐정 김전일 다보고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읽어보면 아 여기서 쟤가 범인이란 반전 나오겠네 하게 됨.
난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솔직히 웬만한 라노벨보다 흥미진진하고 잼남
모노가타리 시리즈가 잘 쓴 소설인가..? 재밌게 보긴 했는데
최근 애니껄 보다가
예전 애니 보더니 아~ 이거 XX 배낀거네 이 ㅈㄹ 하는거 본적 있음
....... 이게 원조다 씹시키야
길티기어 브리짓보고 아스톨포 얘기한놈들 다 패고싶었음
마치 "제3의 물결"을 지금 읽은 다음 "이거 다 아는 내용이구만" 하는 꼴 인듯.
가끔 이게 왜 명작이지 하나도 모르겠네 하고 뒤에 해설집보면 읽으면서 이런생각 못한 내가 멍청한건가 생각듦..
대학 때 최대한 읽어본 개인적 결론으론 명작, 고전은 사회와 개인이 길을 잃었을 때, 다시금 회복할 수 있도록 길을 비춰주는 깊은 샘물같은 역할을 하더라. 역사는 반복되기에 거기서 얻어진 통찰은 외형만 어색할 뿐, 지금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거든.
폭풍의 언덕 재밌었는데
그러고보면 이거 원조복수물 아니냐
고전문학이 고전으로 남은 이유가
시대 단위로 기억되고 사랑받아 왔고, 많은 문화들이 해당 작품을 영향받아왔기 때문인데....
"잘쓴 라노벨"이라고 평가하기엔 너무 이르지.
노르웨이의 숲에서 나가사와 말마따나 30년은 지나고 나서 이야기 하자.
그래서 소설은 기본이고
소성 뒤에 당시 시대상 상황 설명해 주는 글을 읽어봐야 좋지 ㅋㅋ
당대성 무시하면 꽤 많은 고전명작들이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야 함. ‘명작 라노벨’ 잘 모르면서 무시하는 것 싫어한다면서 자기도 똑같은 짓 하는건 뭘까 싶네
세익스피어는 지금봐도 지리는데
등신인가 ㅋㅋ
구운몽만 봐도 원시고대 하렘물 아님?
기관총 쏘다가 화승총 쏘면 당연히 답답하고 심심하지...
재밌다고..ㅠ
무려 주인공이 여장도 한다고
요즘에는 일진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