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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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드럽게 없네 진짜
나도 개 키우는 입장에서 참... 언젠간 겪어야 할 일이지만 도저히 겪고싶지 않은 시간이 될것같음
그래도 어릴때 키우던 개들은 집이 구려서 사고나 분실로 끝까지 못키웠는데
사고로 잃는것보단 서로 보내줄때가 오는게 더 나은지도 모른단 생각.
저 반대도 많겠지 평생을 함께한다는게 정말 쉬운일은 아닌거같아
너는 사람인데 개소리를 잘하는구나
멍멍 ㅜㅠ
ㅠㅠ..
ㅠㅠ
저 반대도 많겠지 평생을 함께한다는게 정말 쉬운일은 아닌거같아
ㅡ크윽 ㅠㅠㅠ
ㅠㅠ
멍멍 ㅜㅠ
남자가 암 말기지?
형제잖아 ㅠㅠ
눈치 드럽게 없네 진짜
(정색)
너는 사람인데 개소리를 잘하는구나
ㅜㅜ
나도 개 키우는 입장에서 참... 언젠간 겪어야 할 일이지만 도저히 겪고싶지 않은 시간이 될것같음
그래도 어릴때 키우던 개들은 집이 구려서 사고나 분실로 끝까지 못키웠는데
사고로 잃는것보단 서로 보내줄때가 오는게 더 나은지도 모른단 생각.
겪은 당시에는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오히려 더 괜찮습니다.
근데 다시는 못키우것어요
저도 안 키우고 있긴 합니다.
아 ㅠㅠ
인종이 달라졌는데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나는 사람 죽는거보다 이런거가 더 슬프게 느껴짐
아직 진짜 가까운 사람이 죽는걸 못격어봐서 그런건가..
여기 나같은사람 또있네..
난 인간극장 보면 안우는데 동물농장 이런거 보면 움 ㅠㅠ
사람인 경우 늙어서 죽을때 여운이 별로 안남기 때문일수 있음
젊을때와 청년 그리고 결혼과 자식들 만족스러운 삶을 살만한 시간이 있으니
그만큼 털어버리고 갈수 있는거지 하지만 개의 경우는 난 아직 팔팔한데
몸은 야위고 눈은 멀어가고 그럼에도 주인이라 노는걸 좋아한는 그들을 보며
슬픔을 느낄수 밖에 없지 않을까
먼저 보낸 개 생각나네
눈물이 그냥 하염없이 남
중간과정은 행복했으니 괜찮을거야 ㅠ
나는 어릴때 개키우는거 안좋은것 같아.
헤어질때 어린나이에 견디기 너무 힘들었어.
그런 면도 있긴 합니다만...세상사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는 걸 알게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저 맘은 첨부터 끝까지 키워본 사람아니면 못느낌..
태어날때부터 17년 함께한 개 보낼때 엄청 힘들었는데
뭐랄까 개는 자기가 아픈것도 잘모르고 가는거라
그 천진난만함 때문에 더 가슴이 아팠음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가서 몇년간 마당에 잡종개를 키웠었는데 대부분은 도중에 팔려가거나 하고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녀석이...
태어날 때부터 한쪽 다리가 잘린듯이 발부분이 없는 녀석이었음.
근데 집이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서 실내에선 키울 수 있는 놈이 아니라서 그대로 두고 왔는데
몇달 후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예전 집에 잠시 들렀더니 아직도 녀석이 그대로 있었는데...
날 보더니 3개의 다리로 달려오는 모습이 너무 눈물겹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