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를 쓰고 모았던 렌즈들이 슬슬 퇴물이 돼 가는 과정이 씁쓸합니다. 바디가 더 이상 안나오면 렌즈의 생명도 결국 끝나는 게 아닌지… 850이 나온지 5년이 넘었으니… 이제 후속기가 없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네요. 니콘이 미러리스를 민다면 디6 후속은 몰라도 중/보급기도 안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럼 d780도 마지막 중급기일 수도…
그나저나 f 마운트 다 처분하시고 z 렌즈로 갈아타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초고가 렌즈가 없는데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데요. ㄷㄷ
https://cohabe.com/sisa/2806072
dslrf마운트 바디는 더 이상 안나오는 건지… (d780, d850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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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가면 갈 수록 F마운트에서 Z마운트로 갈아타는게 더 힘들어질 겁니다
F마운트 계속 가시든지, 갈아탈거면 빨리 갈아타는게 금전적으로는 유리합니다
소탐대실하지 않으시길 ^^
DSLR 생산의 시대는 이미 마감된지 오래되었습니다
네 일단 몇년 째 소식이 없으니 그럴 것 같습니다
Z로 한방에 가시는 분들은 재력이 있으신 분들이고 저도 이제 3년만에 갖출거 갖춰가는 것 같네요. 천천히 하세요
유행에 민감하시면 미러리스로 갈아타시고
덜 민감 하거나 둔하시면 그냥 DSLR로 도
취미 이상 작품 활동 전혀 지장 없습니다.
개인취향 문제 인것 같습니다.
여력이 충분 하다면 유행따라 신제품도 좋겠지요.
별문제 없다봅니다.
여유될때 천천히 미러리스 넘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dslr쓰는 입장에서 후속기가 나와주면 뭔가 구입과 별개로 ‘브랜드의 의리’같은거에 뿌듯함?은 있겠는데, 현실적으로 니콘이 지금 dslr신제품을 내놓는다면 장사하기 싫다는 의미죠.
f마운트에 들어간건 그랜져인데 처분하려니 모닝이라 싹 다 팔아도 z마운트 쪽을 꾸릴 수도 없으니 처분도 못하겠고.. 고점에 물린 하락장 보는 기분 ㅠㅠ
차라리 더 있다가 여유자금 넉넉해지면 아예 투마운트 돌리려고 합니다 ㅡㅡ;;
ㅋㅋㅋ 들어간 건 그렌저인데.. 다 팔아도 모닝이라.. 참 적절한 비유입니다. 미러리스가 딱 부러진 장점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저 신형이라는 이유만으로 갈아타긴 출혈이 너무 크네요.
전 미러리스는 성능 떠나서 최소한 dslr보단 획기적으로 가벼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바디 무게도 별 차이 없고.. 렌즈도 어떤 놈은 더 무겁더이다. 동영상 별로 안 찍는 입장에선 넘어갈 이유가 불분명하네요.
미러리스가 경량을 위한건 아니라...ㄷㄷㄷ 미러리스 중 가벼운게 있기는 하지만요 ㅎ
미러리스로 넘어오면서 마운트 구경 키우고 렌즈설계가 자유로우니 그 동안 못 했던 밝고 화질 좋은 렌즈들이 나와서 경량보다는 고성능(광학)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어차피 고인물이 된 카메라 시장에서 대중성은 이미 의미가 없고... 아예 극단적인 고성능쪽으로 가는듯 합니다.
장기적으로야 쇠퇴하는 DSLR이 가지는 장점은 광학계 파인더외엔 없어보이고.. 미러리스를 거쳐 셔터리스로 자리 잡게 될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같아요.
구동부 줄여 내구성도 늘리고 덕분에 수리 받을 것도 줄어들고... 센터가서 시간낭비도 줄어들고..비용도 줄고..
사진을 취미로 하는 입장에선 사실 이러나 저러나 쓰던장비 잘 활용하는게 최고일테지만 사람맘이 또 그렇지도 않고..
그냥 DSLR로 충분하다 생각하면 남는거고, 어차피 넘어가거라면 빨리 넘어가는게 금전손실을 줄이는 방법 같습니다.ㅎ
근데 타 메이커의 경우에도 D850만큼 좋은 dslr은 더이상 안 내놓고 있어요.
다들 미러리스에 올인하는 중 이라서요. ^^
저도 D750을 쓰고 있지만 렌즈 문제라면 어쩔 수 없이 미러리스+FTZ를 써야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