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술 소개

브라질 전통주 까샤사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인디언......술인데...
까샤사는 브라질 북부지역에서만 수제 전통주 와이너리? 암튼 그런게 있고
그래서 브라질에서도 구하기어려워서..공항 면세점에서도 못삽니다.
데낄라? 와 견줄수가 없는게..대량 생산되지 않아 이 맛을 즐기기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사실상 한국에서는 까샤사를 파는 곳이 전무합니다. 있다 할지라도 전통주 까샤사는아니고 화학주...에가까운
맛만 따라한 경우이지요..

요거는 꼴로니알 요거는 사탕수수까샤사 기반에...코코넛 향이 정말 그윽한,..천상의 향이고
스트레이트는 빽알 마시는 느낌인데 중국 술의 과한 향이 아닌 은은한 코코넛 향의 여운이 매우 길게 느껴지는..
까샤사중에서 최고봉으로 칩니다...물론 제가..그러지만..
요거는 술 향이 인위적은 코코넛 액상을 블렌딩 한 것이 아닌...술 빚을 사탕수수의 거름에 코코넛 껍질과 과육을 섞는 방식으로 동양 전통주(백주) 와 상당히 맥을 같이 합니다.
매우 고차원적인 맛이죠...브라질을 방문하게 되시면 정말 강추드립니다. 이거 딱 1병인게 너무 아쉽습니다 10병을 샀어야 하는건데...말이죠

그리고 이건 매우 독한 까샤사인데..
인디언 시그니쳐를 테마로 해서 전통주에 가장 가까운형태입니다.
별다른 향 첨가 없이 사탕수수 까샤사 원액 그대로의 알싸한 느낌.....
두 어잔만 먹어도 너무 강해서 속이 타들어갑니다...38도 뿐이 안되지만.....와일드터키 50도짜리보다 훨씬 목넘김이힘듭니다.
개인적으로 미국버번 와일드터키는 정말 사기 캐릭입니다. 그 가격에 말도 안되지요..
암튼 저는 스카치 위스키보다는 버번...
그리고 데낄라보다는 까샤사를 즐깁니다. 여간해선 맛 볼수 없는 그런 이유때문인지 더욱 더 애착이 갑니다.
이번에 구해오긴 했지만 정말..담번엔 어떻게 구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술 생활도 맨날 토닉워터에 시바스 이런것 보다 다양하게 세계 전통주 즐기는것도 매우 즐거운 취미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