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다이아몬드를 예약하다]

전 손편지가 참 좋더라구요,, 손편지만큼 마음이 따수워지는 건 없는 것 같아요,,
'고생했어, 고맙고 사랑해' 한마디로 모든 말을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작성자 분 마음이 너무 따뜻하신 것 같아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그냥 지나치기 너무 아쉬웠어요 ~
어떤 이벤트이든 아내분은 사랑받고 계시다는 것이 느껴져서 모든게 다 감동일 듯 합니다.
좋은 추억 되세요 ^^

저번에 글 봤는데 글쓴분도 도움 주신분도 정말 멋있으시네요 ㅎㅎ  프로포즈는 담백하게 하셔도 괜찮지않을까요? 글 보니 지금까지 표현이 서투셨던 것 같은데 진심을 담은 편지와 함께 주셔도 감동적일것같아요 ㅎㅎ 다이아 너무 예쁩니당 좋은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가까운 지역이 어디까지 생각하고 계신지 몰라서 뭉뚱그려 말씀드리자면, 왠만한 호텔급이면 예약하시면서 이러저러한 이벤트 하고싶다 말씀드리면 호텔측에서 준비해줘요~ 프로포즈 패키지 운영하는 호텔도 많고요~ 구체적으로 원하시는 것이 있다면 컨시어지에서 상담하고 그대로 준비해주더라고요~ 추가금은 나가겠지만ㅠㅠ
식사하시면서 선물하시는 것도 좋지만 숙소 들어와서 두 분만 있을 때 짜잔! 하는게 평소 하고싶던 이야기도 편히 할 수 있고 좋을 것 같아요~
첫 글에도 글쓴님의 아내분에 대한 마음이 느껴져서 댓글 달았는데, 이렇게 진행되는 것을 보니 왠지 제가 다 응원하게 되네요^^; 화이팅입니다!!

작성자분이 이벤트도 생각하시고 해서 멋지게 프로프즈와 함께 반지 전달해 주시고 또 행복해하실 아내분 생각하니까 내가 자꾸 눈물이 나네 아씨 일하는데... 행복하세요. 어찌보면 이 모든게 준비기간 22년짜리 이벤트가 아니었나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

히야.... 오늘 문득 글쓴이님 생각나서 후기 안올라오나..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한시간도 안돼서 근황 올려주셨네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오글오글 거리는걸 못견뎌하는 터라
단둘이 있는 공간에 손편지 읽어주는주고
그리고 반지끼워주기요

허...허...17살에 만나.....39살......22년........대단한 인연이네요.....
이런 분에게 도움을 드리게 되서 기쁘네요.....일단 다이아는 착용에 의의를 둬서 컬러만 F로 잡고 내용과  컷은 중급으로 해서 가격을 다운시켰구요.
반지는 매장 거치지않고 공장에서 바로 받아올꺼에요.
일단 제가 캐드원본을 한 거래처라서 직원가(?)로 가져오니까 도매가보다 다만 몇만원이라고 저렴하게 가져올껍니다.
저외에도 여러 분들이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셔서 궁금해 하실까봐 댓글로 올려드립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일면식도 없는 서로에게 믿음으로 일을 진행한다는게 상당히 흥미롭네요.
전 17년 동안 활동하고있는 동호회안에서도 아주 친한사람 아니면 제 직업을 몰라요.
아무래도 금전에 준하는 직업이라 혹시 오해가 생길 수도있고 사람들사이에서 장사하려한다는 말이 나올까봐 조심하고있거든요.
여튼 이번기회에 동생한명 얻게 될듯하네요~~^^
이미 호칭은 형님으로 받았습니다.ㅋㅋㅋㅋㅋ

제가 해봤던 팁 하나 알려드리면 여행가기로 한 당일 아침부터 작은 악세라리같은  팔찌나 목걸이 저렴한 걸로 덤덤하게 기념일 선물 미리 주는거야~ 하면서 오늘은 이거차고 놀아~ 이러고나서 저녁드시고 본 선물은 조심스럽게 전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물론 손편지하나 쓰시면 더 좋구요~^^

아내분 자고있을때 몰래 스윽 끼워놓는건 어때요?
자고일어났는데 엄뭐! 내 손에 이게 뭐여!!이런거ㅋ

행복하시길..!!

제가 프로포즈 할때 불꽃놀이 보다가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이어폰을 꺼내서 와이프 귀에다 꽂아주고, 녹음한 고백을 들려줬어요.
저는 나름대로 라붐의 명장면을 따라해보려고 한건데, 보기에는 그것보다는 더 웃기겠지만 와이프는 상당히 좋아하더라구요.
한참을 듣다가 나랑 결혼해줄래? 이 소리가 나왔는지 "응!" 이러고 안아주더라구요.
일단 즉석에서 뭔가 멘트를안해도 되서 덜 오글거리고, 연습이 가능하고, 여러개 녹음해서 가장좋은 걸 고를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놀러가실거라면 저녁먹고 나서 밤에 산책 나가자고 해서 경치좋은데 걷다가 들려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선선하게 해지는 시간에 시원한 음료 하나 사들고 호수공원같은 조용한 곳 가셔서 거닐면서 사랑한다는 표현 나즈막히 이야기하다가 주머니에서 꺼내면서 무릎꿇고 주시는건 어떠세요? 요란한거 싫어하시는 성격이시면 좋을듯해요 ^^!!

왜???? 내가 설레는거지 ㅠㅠㅠ
글 읽는 사람도 행복해지네요.
아이디어는 없지만 다음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으아 소식 기다렸습니다!! 넘나 로맨틱!!!

8월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두근두근

저는 왜 이 분 글 읽고 눈물이 나려고 하죠? ㅠㅠ 아내분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너무나도 아름다워보이고 저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걸까요.. 아무튼 성공적인 프로포즈 및 선물 증정식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내분 정말 기분 좋으시겠어요!!!!

케익 등 먹을거에 넣는 이벤트는 금지에양!
백퍼 이빨 나가서 임플란트 값이 더 나올거에양!

이거 다~~~캡쳐해서 신랑 책상에 깔아놔야지...............(프로포즈 못받은 1ㅅ)
12년째 프로포즈 구상중인 남편을 가짐..............

보석욕심없는 제가봐도 너무 영롱하고 예쁘네요!!! 너무 작위적인 이벤트하실거 없이 단둘이 있는 공간에서 손편지와 함께 마음만 전하셔도 너무너무 감동적일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너무나 멋집니다...! 아내분이 정말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읽다보니 제가 받은 프러포즈가 생각났는데... 저도 정말 서프라이즈로 받은 반지 프러포즈였어요.
같이 놀러간 펜션이 서해쪽 바닷가여서 저녁 바닷가에서 산책하면서 노을을 보고 있는데 백허그를 하더니 반지를 제 앞으로 들이밀더니 나랑 결혼해줄래? 하더라구요...ㅎㅎㅎ 그 때 너무 감동받아서 그런가 쓰면서도 눈물이 찔끔나네요.
멋진 경치에 주변에 사람없는 조용한 곳이어서 좋았던 것도 있지만 (제가 화려한 이벤트를 싫어해서..ㅎㅎ)
프러포즈의 말이 담백했지만  바로 귓가에서 떨리는 목소리를 들어서 그런가 진심이 전해지는 느낌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내분이 어떤 성향이신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진심을 전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오다 주웠다...
는 안되고요. ㅎㅎ 음.. 개인적으로 좀 무심한듯 시크하게 뭔가 주면 나도 덤덤해하면서도 속으론 막 트월킹을 추게 되더라구요.
무심한듯 시크하게 어울릴것 같아서 사봤어. 한번 해봐. 정도? 꺄~ 내가 막 설레고 죻음

조용하고 풍경이 예쁜 곳에서 두분이서 도란도란 앉아서
그동안 고생했다. 고맙다 이런말 조곤조곤 하시다가
오늘 우리 처음 만난 날이었던거 알아? 하고
앞에 한쪽 무릎 꿇고 앉아서
프로포즈가 늦어서 미안해.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부부로 살자.
같은 말을 하면서 반지 끼워드리면....
상상으로 프로포즈 주고받고 혼자 설레고 있네여 ㅋㅋ

아~~~
제가 받는것처럼 코끝 찡해요..*^^* 아내분이 감동받을거에요..

하~달달해서 스크랩을 해야겠어요.

별따줄께 해놓고 뛰어가서는
따왔다고  하면서  무릎꿇고  프로포즈.

저는 프로포즈 받을때 남편이 동영상 준비했었거든요...이전에 찍은 사진들 모아서 동영상 만들어서 틀어줬었어요~
이벤트 당첨되서 시내 호텔숙박권 받았다고 하시면서 두분이 호텔가시고 (2인 숙박권이라 애들 못데려감&당첨시 양도불가 라고 거짓말하세요 ㅎㅎ)
영화 보자고 하면서 노트북으로 동영상 플레이를 땋!! 아니면 호텔에 미리 말씀해 두시고  요새 스마트 티비는 usb 동영상 다 플레이 되니까요 TV 켜시고 뙇 동영상 트신 다음에 무릎꿇고 반지 주시면 진짜 감동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