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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가게 아가씨가 저에게 "비오는데 조심해서 가세요~"라고 했어요.^^

손자 이름은 뭐로 할까요?

댓글
  • Nesly 2017/06/26 20: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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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앙 2017/06/26 23:44

    ㅋㅋㅋㅋㅋㅋ귀여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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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뚱어love 2017/06/27 08:09

    손자 이름은 김칫국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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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백백마법사 2017/06/27 13:59

    이건 추천 안해줄래야 안해줄 수 없다
    남자들은 다 똑같아요
    여자가 말만 걸어주면 벌써 손자 이름까지 생각하는 것은 어느 남자들이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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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치카토 2017/06/28 10:45

    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뜬금 현웃 빵 터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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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낼입대 2017/06/28 10:46

    손자이름은.. 안생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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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6/28 10:57

    손자 : 김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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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낙타 2017/06/28 11:03

    가세요 했으면 평범한 인사말이지만
    가세요~ 했으니 프로포즈입니다.
    일단 식장부터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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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잘리는닉네 2017/06/28 11:04

    한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는 어릴 때 생긴 트라우마를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어느 날 동네 바보 오빠가 길을 가다 미끄러져 머리를 크게 다친 것을 바로 앞에서 본 그녀였다.
    동네 바보 오빠는 상태가 더욱 나빠졌고 그녀는 미리 주의를 주지 않았던 자신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에 좀 모자란 사람을 만나면 항상 비가 오니 조심히 가라는 말을 건낸다.
    오늘도 비가 내린다.
    옆 가게의 좀 모자란 아저씨가 가게를 나가려고 하자 의무감에 휩싸인 그녀가 말한다.
    "비오는데 조심해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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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연이♡ 2017/06/28 11:36

    빨리 말걸지 말고 가라고 조심해서 "가라고" 한건데.....
    한국말은 끝까지 들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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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향기 2017/06/28 12:18

    사실... 장난스럽게 작성했지만,
    옆집 아가씨에게 호감이 있어요,...ㅠ
    근데, 너무 소심해서 매일 간단한 인사만 나누네요.
    이름도 물어보지 못하고,
    그냥 혼자 두근두근 하는 상태입니다.ㅠㅠㅠㅠ
    나이 서른하나에 더이상 이런 콩닥콩닥한 감정 못느낄줄 알았는데,
    요즘  차갑게 굳었던 심장이 쪼~금씩  콩닥거립니다.
    근데, 무서워서 더 못다가겠습니다.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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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시현상 2017/06/28 12:28

    이해못하는 1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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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자퇴 2017/06/28 12:29

    이런 글 잼있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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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부페 2017/06/28 12:30

    손자 이름 짓기전에 병원부터 가보시길. 웬 염병이 든거 같으신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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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조립 2017/06/28 12:32

    손자 이름은 안생겨요 가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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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lax10g 2017/06/28 12:52

    네. 빨리 고백하시고. 우리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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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냐그눈빛은 2017/06/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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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없다 2017/06/28 13:14

    뽀식이네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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