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크게 싸우고 이혼까지 살짝 결심했다가 극적 화해를 했는데요
남편이 어떤 여자애를 애칭으로 부르는걸 알았어요.
이름이 유나인 애를 윰 윰짱 이렇게 부르더라구요.
어제 심하게 싸우고 저는 혼자 술을 마셨고 남편은 그 여자애 있는 모임에 갔었는데
제가 남편한테 화해하려고 얘기좀 하자고 하니까 같이있는 형이 혼자 있아서 안된댔어요
근데 알고보니 그 형이 그 여자애였어요
남편말론 제가 신경쓸까봐 거짓말했대요
너무 화가 나는데 화나도 되는 상황 맞죠?
아 어제 비왔는데 저한텐 우산 있는지 안물어보고 그 여자애한텐 윰짱 우산있어? 라고 카톡도 했어요
https://cohabe.com/sisa/279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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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에 거짓말하고 만나기까지 하면 답 나온거 아닌가요..
음 안되겠는데요? 아무리 친해도 우산잇냐정도는 아내분께 먼저 물어보고 챙겨야하는게 가족아닌가요...
추접스럽게 뭐하는 짓이래요 유부남이 아내 놔두고
신경쓰일까봐 거짓말했다는 대목이...참... 진짜 저런거짓말치는사람들은 지가 당해봐야 기분 더럽다는거 알지..
제기준 바람 ㅡㅡ 돌았네요
깨달을때까지 절대 말 섞기 싫은 남편이군요
저건 님도 사랑하지만 동시에 윰쨩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걸로 보입니다. 혼란하다 혼란해 ㅠㅠ
윰짱에게 야이 시키야 한번만 말해보면 안되나요?
친한 친구라면서요ㅎㅎ
애칭이라기보다는 별명일수도 있는데. 거짓말 한건 빼박불가
윰짱 지럴하고 자빠졌네 고추절단기 가지고 와라
저도 결혼한 오라버니들이나, 친구들은 제 이름 보단 별칭이 더 편해져서;;;뭐 이름에서 생겨난 별칭이기에;;
그걸로 쓰긴 하는데요;;아내분들이나 여친들도 그 이름 부르게 하기 때문에; 오히려 거부감 없이 서로서로 쓰고 있어서 그럴려니하고 있는데...
신경 쓸까봐 거짓말 했다는 것에서 이미 아웃이네요 ㄱ-;;;;;;;;;;;;
토닥토닥 ㅠㅠㅠㅠ
완전 개새낀데요? 애칭도 모자라 아내를 속이고 만나기까지... 저라면 정나미 떨어지고 소름 끼쳐서 면상 보기도 싫을듯합니다.
별명일수도 있쥬
저희 회사에서도 애들 별명으로 불러유
답 나온듯 한데요?
아... 이거 뭐지? 어제 쌈마와 스토리가 완전 똑같네 ㅠ_ㅠ
왜 다들 바람으로만 생각하시는지....
먼저 애칭인지 별명인건지 확인해볼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남편만 그렇게 부르는건지 아니면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부르는지에 따라 상황은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형이랑 같이 있다고 한건 일단 거짓말한건 나쁜게 맞습니다만, 남자란 동물이 눈앞에 상황만 피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할때도 많은지라
싸운상황에서 여자애랑 있다고 말하면 더 크게 싸울 것 같으니 둘러댄걸로 보입니다.
모임이라고 하셨으니 단 둘이서만 있진 않았을꺼구요. 그 여자에 때문이 아니라 단지 현재 싸우고 있었던 상황속으로 다시 들어가기 싫어서 그랬을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바람쪽으로 포커스를 맞춰놓고보면 한도 끝도 없이 그렇게만 보일때도 있습니다.
별명이고 뭐고 다 떠나서
거짓말 했다는 건 이미 끝났다는 거....
부부관계는 신뢰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요
심지어 피가 이어져 있는 친척도 아니거든요
오로지 서로를 믿는게 결혼이라는 건데
......
가정이 있고 배우자도 있는데
자신의 자리와 위치와 도리를 망각하고
결혼전처럼 이성과의 선을 제대로 긋지도 않으며
배우자에게 거짓말을 하고 만남까지?
윰짱이건 뭐건간에 해서는 안될행동이죠
별명이 지금 중요한게 아니라
구라치고 여자를 만난게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거짓말로 이미 끝
거기에 타 이성을 애칭까지?
바람이죠
애칭인지 별명인지 모르겠지만 형이라고 둘러댄것보다 부인이 불렀는데도 그 여자랑 있겠다고 남아있는건 용서할수 없는 일인데요?
거기다 글쓴분 전 글 대충 읽었는데 관계가 지금 불안해 보이는데도 저런다면 충분히 오해할 상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엄청난 모욕감을 느꼈을 일입니다. 저라면 무릎꿇고 사과해도 화가 안풀릴꺼 같네요.
가슴 아프시겠지만...이거 들으셔야 할 거 같아서...
(그리고 들으시려고 올리신거 같아서...)
.
.
.
아내와 화해 <<<< 윰짱 혼자 두지 않는거.
애칭은 괜찮은데
거짓말한건 좀 그렇네요
화해하려고 이야기 한 삘같으면.
형년이 혼자있어도 친한사면 이래저래 와이프랑 싸워서 이야기해야할것 같다고 아내를 택해야지
윰짱형년을 택한 것 부터 아웃아닌가요...
아 짜증나
윰짱같은소리가고 자빠졌네요
쳐 맞아야되요
혹시 아이 있으세요? 심각하게 생각을 좀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여자애를 애칭으로 부르고, 아내가 신경쓸까봐 거짓말을 하고, 아내가 우산이 있는지 보다 그 여자애가 우산이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하고...
남편분은 본인이 외도를 하고 있는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연애나 불륜은 당사자가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사이 진행되죠.
아내보다 그 여자애가 더 신경쓰이면 아내가 아니라 그 여자애랑 같이 살아야죠.
다른글보기도봣는디..저번..그 남녀가바뀐것같다는 붑 이야기 주인공이시네여..으..19금도없는데 다른여자애칭..감싸기... 빡칠만하신듯
"남편말론 제가 신경쓸까봐 거짓말했대요"
아내가 신경 쓸 짓은 왜 했을까요?
신경 쓸 짓을 숨기려고 거짓말을 왜 했을까요?
윰짱 호칭은 성향따라 그럴 수있다쳐도 와이프와의 화해보다 윰짱 챙기는 게 더 중요하다는 시점에서 이미 아웃..ㅠ 마음 너무 상하셨겠어요 진짜..
애칭도 너무 다정해보이고 애인 부르는 느낌의 그것이라 맘에 안 드는데 혼자 안 두기까지 ....
남녀는 절대로 친구가 되지 못한다는 사다리 이론이란게 있습니다.
동양권도 아니고 서구권에서 나온 이론 입니다.
암튼 요약하면 남자는 O스할 상대만 연락을 한다 입니다.
여자는 사다리가 두개 입니다 O스와 친구
남자는 O스 밖에 없습니다.
아주 위험합니다
했네 했어.
https://www.youtube.com/watch?v=dIK2Y2R0Q1g
헐.....
원나잇 한것보다 저런 소소한게 진정한 바람아닌가 싶네요.
아예 맘이 떠나있는거 같아서...
전에 사귀던 사람 바람난거 알았을 때도 저런부분에서 더 서운하더라는...
저번 글 생각해보면...아이 없으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윰짱같은 소리하네.
예전 연애때 조금 비슷한 경우를 당해봐서인가
아주 기분 더러워집니다 정상이세요
죄송하지만,,,
남자는 여자 문제에 있어서....절대 이유없이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와이프랑 싸우고 화해하는것 보다 여자분이 더 중요했나 보네요
아내가 최우선아닌가..
바람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의심받을만한 행동을 하면 안되는거죠..
둘이 있었던 상황은 그럴 수 있다쳐도
신경쓸까봐 거짓말??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변명이에요.
예전에 요런 상황이 글이 남자 여자만 바껴서 많이 올라
왔죠
남자든 여자든 저런 거짓말을 한다는건 신뢰의 문제고
믿음의 문제입니다 선택이야 작성분이 하는거니까
거기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지만 ..
드리고 싶은 말은 작성자님의 생각이 옳던 옳지 않던
작성자님 생각이 정답입니다 .
거짓말을 하면 것도 별거 아닌듯 쉽게..
다른 거짓도 많다고 봐야되죠.. 그말 믿고 다음번에 또 알게되면..
글쓴님은 정신이 피폐해지고..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요.
알고 봤더니 이것도 저것도 다 거짓이고 나는 그걸 믿고 있었다면..
정신적인 충격은 말도 못합니다..
이때 심리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냐하면..
그사람의 거짓말을 할때.. 나는 믿고 어떻게 행동해줬고.. 이렇게 저렇게 해주고
그런게 떠오르면서 사람의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게되죠.
몇번안만났다 라고 할겁니다.. 이걸 다시 풀어보면..
나는 그래도 널 매일 보는데 (부부니까 당연하죠) 윰짱은 일주일에 두세번 이면 몇번 안본게 되는거죠.
헤어지는게 쉽지 않겠지만.. 저렇게 거짓말을 아무것도 아니게 할경우..
진실을 알아보려하지 말고 그냥 헤어지세요..
내막을 알고나면.. 밤에 잠도 안오고 순간순간 기억이 떠올라 사람이 미치게되죠.
자존감도 바닥에 떨어지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다.. 우울감이 오다..
순간순간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누군가를 만났을때..
나는 집에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시댁식구 챙기고 이런게 떠오르죠.
이때 감정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면 폐인됩니다.. 조울증오고 공황장애도오고 그래요
거짓말은 폭력보다 더 크게 사람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눈에 보이면 어느정도 대처가능하고 대응가능한데..
거짓말은 내가 진실을 확인하기 전까지 눈에 안보여요..
그리고 내가 진실을 확인한게 전부일까 라는 의구심도 생기죠.
폭력으로 멍들고 이런건 시간지나면 사라지고 빨리 헤어질수있고 그런데.. (다시 다짐받고 그런게 되지만)
거짓은.. 확인 불가입니다... 그리고 하나씩 무언가를 알아갈때마다.. 사람은 피폐해 집니다.
ㅋㅋㅋㅋ 남편분 재밌네, 아주 재밌어!!
1. 일단 애칭인지 별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만의 애칭인 경우 문제 있음
모두가 부르는 별명일 경우 문제 없음
(Ex)경환아 경화나 화나 해서 모두가 화나로 부름)
2. 몰래 만났다 빼박 문제 있음
윰짱 우산있어? ---> 윰짱 우산좀 빌려줘 아닐까요? (윰짱이 회사 동료라서 빌리기 좋다던지요...)
뭔짱??????;; 개짱나네요;;;
우산 먼저 챙기는건
아 비가오네 > 우리 윰짱 비맞으믄안돼는데
윰짱 우산있어 ? > 없음 챙겨주께
이거 자나요
그니까 먼저 생각나고 챙겨줘야할 대상이
아내보다 그 분인거 아닌가요 ..
우선순위가 밀린듯
윗분말대로 신뢰도 깨졌네요
왜 굳이 거짓말을 했을까?
나이있는 남녀가 그렇게 만나서 무얼 했을까?
님이 제 형제자매자식이면
남편 한테가서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글고 손목붙잡고 당장 나오라고 할것같아요
애칭도 그렇지만 여자 혼자있다고 같이 있어주는게
바람아니면 뭐지...
에구
신경쓸까봐 거짓말 했다니...
안된다고 할까봐 몰래 한거랑 뭐가 달라... ㅋㅋ
저번 글보니까 남편이 외로움 그립다라던가 그런거 모르신다면서요. 글쓴님에 대해서는 외롭다는 느낌 같은거 전혀 공감 못해주는데 윰짱은 혼자 두면 외로울꺼 같아서 같이 있어줘야 하는데 답 나왔는데요.
아내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못하지만 친한 여자애가 외로울까봐 신경쓰인다.
어이구 님아 화낼 상황 뿐만이 아니라 뒤집어 엎어도 시원찮을 상황인데요
신뢰와 의리
둘다 사라졌는데.... 부부관계는 무의미하죠
남편 : 윰짱. 비 많이 오는데 우산 있어?
오늘의 유머 : 오늘의윰짱은 서버실에서 나갈 일이 없어서 괜찮다능~
두발로 걸어다니는 쓰레기가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거짓말 하면서까지 그여자랑 있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어제 새벽까지 울고 소리지르고 싸우다가 이제서야 봤는데 베오베네요...;
어제 너무 흥분하고 절망한 상황에 글을 올려서 제대로 설명을 못했어요.
일단 그 윰짱은 남편 혼자 부르는게 아니고 남편과 그 여자애가 속한 모임에서 쓰는 별명이에요.
어제 둘만 있았던 건 아니고 다른 형 두명까지 총 네명이 모이는건데 여자애가 제일 먼저 도착한 거구요.
(카톡을 통해 확인함)
저희 집 근처에서 모이는 거라서 여자애 차를 저희 아파트에 주차하고 모임장소까지 같이 걸어갔나보더라구요.
그때 제가 전화 한번 했었고 남편을 보고싶었지만 모임 간다고 하길래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오분 후에 카톡으로 잠깐 얘기하자고 했더니 이미 모임에 와버렸다며 밖으로 나갈테니 잠깐 볼까? 라길래, 모임을 파토내고 올 생각이 없는것 같아서 제가 거절했어요.
그리고 어제 아침 싸우다가 그때 왜 나와서 나에게 오지 않았냐고 묻자 형 혼자있는데 어떻게 나오녜요.
근데 그 형이 알고보니 윰짱이었던 거죠.
남편은 그때 제가 혼자있는지 몰랐대요. 저도 모임간다고 거짓말을 했었거든요.
남편은 몰랐지만 어쨌든 혼자있는 나와 혼자있을 윰짱 중 그 여자애를 선택했다는 생각에 너무 화가 났어요.
우산 있냐고 물어본 것도, 내가 남편과의 문제로 괴로울때 카톡으로 윰짱 연애상담을 해준 것도(단둘 카톡방은 아니고 형들이랑 같은 방이에요)
무엇보다 나한테 거짓말을 한것도 너무 큰 상처에요.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저를 일부러 혼자둔것도 아닌거 알아요.
제가 화난 상황에서 일을 더 크게 만들기 싫어서 거짓말했다는 것도 믿어요.
남편을 많이 사랑하고 있고 헤어질 생각 이제 안해요.
근데 그냥 너무 마음이 아프고 허전하고 생각하면 자꾸 화가 나요.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시고 같이 화내 주셔서 그나마 조금 위로가 됩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