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후지로 기변을 생각중입니다

제가 후지 보급기 X-A7으로 처음 사진을 입문했다가, 풀프에 꽂혀서 A7m3로 기변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1년 정도 m3를 사용하다보니 저하고는 잘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색감이라던가, 사진을 찍는 맛 등등 여러 측면에서요.
간간이 후지 3일 무료체험을 알차게 쓰다가 다시 후지로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드는 요즘입니다.
사진을 업으로 삼고 싶어하는 사람이라 풀프에서 크롭으로 가는 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제가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으려면 후지로 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구성은
A7m3
탐론 28-75 G2
탐론 70-180 2.8
소니 85.8
쓰고 있고
기변을 한다면 아래 구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고로 매물을 찾으려 하구요.
X-t4
xf 23.4
xf 50mm 1.0
xf 50-140 2.8
계륵은 손이 잘 안가서 차라리 그 구간의 단렌즈로 채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취미로는 스트릿포토, 작업으로는 야외 스냅, 스튜디오 프로필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민이 많이 됩니다. 기변을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마음은 계속 후지로 가서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기변을 하게 된다면 다른 구성을 추천하시는 것이 있다면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