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여정끝에 오늘 a1 구입했습니다

A7s3를 s급으로 중고나라에 판매하고서,
a7m4를 오픈마켓에서 정가주고 구입했다가 택배 오고 한시간지나서 바로 미개봉으로 팔아버리고서,
A1을 오늘 미개봉으로 구입했습니다
50gm 렌즈 혼자서 3개월가량 방치되어 있었네요
A7s3를 팔고 a1까지 오는동안 바디 없이 몇개월을 생각만 하고 지냈습니다
A1m2 나오면 어떻하지? 란 고민이 컸었는데, 그 고민에 대한 정답은 a1m2 나오면 a1 중고로 팔고 a1m2 사면 되겠다는 명쾌한 결론을 낼수 있었습니다
먼지 있는 방에서 렌즈 결합 할 수 없기에 방 청소를 제대로 하고서 내일 a1이랑 50gm 렌즈 결합할 예정입니다
저는 바디던 렌즈던 거의 90프로 이상으로 새제품만 사는 경향이 큽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사용하는 시간도, 일 쉬는 날이여야 하고, 그날 할일이 없는 날이여야 해서 한달에 한두번 될까말까 합니다
그리고 그날에는 사진은 아예 한장도 안찍고 동영상만 무조건 실내에서 3분~5분가량 되는것을 주로 찍는게 90프로고 어쩌다 30분 영상 찍을까 말까입니다.
어쩌다 인물을 찍거나, 많은 경우는 방안에 있는 물건들을 정렬해서 찍고서, nopp, slog, hlg, 감마 세부설정에 따른 선예도 분석 같은걸 합니다.
가장 선예도가 좋으면서 실물 그대로 표현하는 값을 찾는게 취미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기준으로는 hlg가 가장 그 기준에 맞는것 같습니다.
언젠가 소니가 hdr(PQ)를 내준다면 그게 최고겠지만,,
캐논에는 hdr(PQ)가 있는데, 소니는 없는게 많이 아쉽더라구요.
제발 a1m2에는 hdr(PQ)를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a7m4의 스위블과 7k를 4k로 오버샘플링과 촬영시간 사실상 무제한과, a1의 8k 단 하나만을 두고 저울질을 몇개월간 하다가, 그래도 8k가 그 외의 모든 단점을 압도한다는 결론을 내고 a1으로 최종결정을 했습니다
A1m2 나오면 오늘 미개봉으로 구입한 a1 중고로 팔 예정인데, 아주 애지중지 다뤄서 민트급 상태로 팔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오늘 하루 힘이 나고 행복하네요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