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IIIc + Leica Summar 50mm/F2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소장품 중 세월을 빗겨간 매우 깨끗하고 최상의 상태인 Leica ‘IIIc’를 소개합니다.

( Leica IIIc 전면 )

( Leica IIIc 상부-1 )

( Leica IIIc 상부-2 )

( Leica IIIc 후면 )
◩ 바디 Sr No : 437433 (1946 ~ 1947년 제작)
◩ IIIc 출시년도 : 1940년 ( ~1951년)
◩ Lens Sr No. : 367957 ( Summar 50mm/F2 )
이 IIIc 소장품은 사진에서와 같이 근 80년의 세월을 잘 빗겨간 매우 잘 보존된 상태를 보이는 최상품의 바디와 렌즈입니다.
IIIc는 1940년 Leica에서 소개한 35mm 거리계 카메라입니다.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크롬 도금된 황동 상판에 베이스 플레이트가 있습니다.
이 IIIc의 일부는 2차 대전 중 크롬이 부족하여 회색 페인트로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IIIc는 1940년부터 1951년까지 제작되었으며 일련 번호는 360101 ~ 525001까지로 총 131,000대가 생산되었습니다.
IIIc기준에서 본다면 IIc는 ( 1948~1951년 생산, 일련번호 440 001 ~ 451 000 ) 저속 다이얼이 없는 IIIc였습니다.
더불어 Ic ( 1949~1951년 생산, 일련번호 455 001 ~ 562 800 )도 거리계와 저속 다이얼이 없는 IIIc 몸통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또한, IIIc는 IIIb의 업그레이드로서 중요한 몇 가지 변경 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바디는 몇 가지 부품을 조립하는 대신 일체형 다이캐스트 바디 형식을 취합니다.
거리계의 덮개는 더 이상 별도의 부품으로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내부 메커니즘도 개선되었고 이전의 바디들에 비해 3mm 더 길어졌습니다.
릴리스 버튼도 더 커졌습니다.
아울러 IIIc모델에는 변형품도 몇 가지 존재합니다
저의 군용카메라 소개글에서와 같이 검정과 빨강 셔터 커튼(362401-379226).
"Luftwaffen-Eigentum"(Luftwaffe 재산), "Heer"(육군), "W.H."와 같이 전쟁 중에 생산된 일부 카메라의 독일 육군 (Wehrmacht Heer) 또는 "M"(Marine, 해병) 등이 있습니다.
특히, 해군용 라이카는 Reichsadler(독일 제국시대의 독수리 문장) )가 있는 유일한 유형으로 독수리와 나찌 문양 때문에 많은 수집가들이 러시아산 짝퉁 leica에 현혹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소장품 중에는 2대의 나찌 문양이 각인된 짝퉁이 있는데 짝퉁은 짝퉁대로의 가치와 의미가 있기에 늘 시선을 끄는 데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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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벌써 2022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한 해 동안 관심 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들이 소망 하시는 대로 잘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