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180여일 되가는 직장인 커플입니다..
요즘 걱정거리가 있는데..
회사에 잘생긴 직장동료 선배 남자가
제 여자친구와 친해지려고 하더군요(남자친구가 있는걸 아는데도..)
물론 직장동료니까 이해는 합니다..
근데 어제는 제 여친 ,신입여자와 선배 남자가 야근 끝나고 제 여친에게만 회사 메신저로
맛있는 감자탕 집 있으니까 저녁을 먹자고 말했다더군요
(명목은 다른신입 밥은 사줬는데 제 여친만 안사줬다는 식으로요… )
그래서 카톡으로 저는 “ 남자와 단둘이 먹는건 내가 불편할것같다” 라고 보냈고
같이 야근하던 신입여자분을 껴서 총 3명이 먹고 왔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지금 여자친구를 빼았길까봐.. 너무 불안합니다..
여자친구 집은 저희집에서 도보로 20분이라 집에 매일 데려다 주는데
직장은 타지(기차 버스로 1시간 15분)라 회사 근처에서 기다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제같은 상황 때문에 그 남자선배라는 놈에게 저의 존재를 육안으로 확인시킬겸
빠른시일내에 회사 근처 앞에서 퇴근시간에 맞춰 기다려도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https://cohabe.com/sisa/2754267
여자친구와 직장동료로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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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야죠
퇴근후 기다리라는 말이죠…?
네 보여줄려고 왓다는 말은 안하고 그냥 여친보고싶어서 간걸로해야죠
기다렸는데 할말 없애 모든게 상사가 우월하다면
차라리 가지마세요
무조건 찾아가야죠.ㅎ
퇴근길에 앞에 딱 기다리고 있으세여
매일 퇴근하는데 기다리라는 말이죠….?!
답답하네 이거~~~!!! 당연하죠!!!!ㅋㅋㅋㅋ
알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잘 차려입고 한번 가세요
어짜피 바람나죠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선배가 선수면 덥없음
선배님???
그냥 여자친구만 잘 관리하면 될듯.
님도 직장인인가요?
네 맞아요
뭔가 꿀리는 게 있으신 거 같아서요.
찌질하게? 너무 매일 찾아가거나 하지 말고 당당한 모습이 좋을듯 보입니다..
생일날 꽃다발 보내기...싫어하면 어차피 끝날거
갈사람이면 가고 안갈사람이면 누가 대쉬해도 안갑니다..고민은 고민만 낳을뿐
아직은 그런거 오픈하는거보면 괜찮은상태같은데..괜찮아도 스트레스 받기는함
그쵸…..
오픈한다고 아직 괜찮다? 그건 모를일입니다
빨리 아빠될래여 프로젝트 선빵 ㅎㄷ
별짓을 다해도 여친 맘이 중요한거죠
여친이 환승이별 통보한들 막을수가 있나요ㅜ
또 그선배에게 뭐라따질건가요
남여관계가 그런거죠
따진다는건 여친 사회생활 망치는거구 그냥 눈도장 찍기만 하려규요 그 직장 동료남자한테요
애인이 잘하는데도 불안하십니까 ㄷㄷㄷ
종종 회사로 꽃을 보내 보시죠.
아무리 애써도
바람날 여자는 납니다.
상대가 불안함 느낄 정도로 잘 생겼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오면
여자들 85%는 환승하거나 원나잇까지 갑니다.
조바심 내지 말고
그냥 마음 편히 먹어요.
와우 나이스
결혼도 아니고
연애관계에서 파트너가 바람나는 건
님이 좌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다른 남자가 맘에 들면
여자는 이유를 빚어내서라도 만들고
변심을 합리화하기 마련입니다.
어떻게 해보려고 애쓰고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 떠날 여자는 떠나고
내게는 피폐해진 정신만 남아
수년을 괴롭히게 됩니다.
흘러가는대로 두세요.
밥 먹고 맥주도 한잔 했을 듯
이미 전남친일지도...
사람 마음이 막아진다고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여친한테 더 잘하시고
그래도 떠나면 내 인연이 아니었구나 생각하셔야죠
여친일때 떠나는게 차라리 다행입니다
마누라일때 떠나는 것 보다는..
일단, 님 다니는 회사에 괜찮은 여직원 있는지부터 찾아보는 게 순서죠.
님이 외모가 후달리고 키작고 돈없고 차더 아랫급이고 직장도 더 안좋으면 뺏길 확률 94%
그걸 넘어설려면 종교적 신념이 있어야 함
같은 절실한 개독이거나 같은 통일교거나 하는
님이 그 상사보다 우월한 요소가 있나요?
어차피 상사야 직원들 따먹고 다니는 놈들이 가득하긴 하구요
와우 ㅋㅋㅋㅋㅋㅋㅋ
부질없는 걱정이네요
이정도로 관계 흔들리면 결혼하고나면 더 노답임.
그냥 테스트라 치고 물 흐르듯이 놔둬요
남자를 선택하는 건 여자입니다.
그걸 막으려다가 남자가 종종 법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합니다.
또한
님의 이런 상태의 원인이
여친도, 직장 선배도 아닌
님의 불안이나 의심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루 생각해 보시며 마음 가다듬으시길
물론 쉽지 않겠지만요.
크 옛날 생각 나는구만 ㅎㅎ
무슨 수를 쓰든 차단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게 골때리는게 진짜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여자없다고
선배가 잘생기기 까지 했으면 10번도 안걸릴수 있어요
여친분이 상황설명을 해주다가 언제부턴가 상황설명이 없어지고
갑작스런 이별통보와 그선배랑 만나기로 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실수도 있으니 무조건 차단해야해요 방치는 절대 금물
그 남자분만 따로 만나보시던가요
주위를 배회하는것보다 직접대면 하시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