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맞벌이 가정.
와프가 시간이 나서 내년 5월쯤 아들이랑 유럽에서 두달정도 살자고 하네요. 내년 7월에 아내가 복직하면 향후 10년동안은 이런 기회가 없다며 가자고 저한테 매일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에 두달정도 양해를 구하고 다시 복직하라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가요?
와이프는 당신이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면 양해를 못해줄 이유가 있냐고 하는데.. 이해 못해준다고하면 다녀와서 다른 회사 가라고ㄷㄷㄷ
참고로 회사 입사 후 매출을 빨간불로 극적으로 바꿔 놓았고 나름 인정을 받으면 다니고 있습니다.
빚 없는 집한채에 여행 다녀오면 무일푼됨.ㅜ.ㅜ
정말 가고는 싶은데..
말도 안되는걸 알지만 회사에서도 양해를 해줄지 궁금하고..
1. 인생에서 한번밖에 없는 기회이니 간다.
2. 나이 먹어서 취직하기 힘드니 여행 안간다.
참고로.. 예전 유럽에서 혼자 일때문에 좀 산적이 있고 와프도 저랑 몇번 다녀왔네요.
https://cohabe.com/sisa/2746915
와이프가 애랑 두달정도만 해외에 살자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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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가지 마세요..
그냥 부인이..좀... 허세?? 그런것이 있는 것 같네요.
또한 아이가 어릴때 가봐도..기억도 못합니다.
허세 인정ㄷㄷ 관심법이 있으신가요?
인스타에 올리고...친구,지인들에게 자랑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아이가 어릴때 돈 잘 모아서... 차라리 고딩때 해외로 한달정도 보내세요.
그런게 될리가.. 재취업 하셔야죠
3. 아이랑 아이 둘만 간다!! 야호~!!
모아놓으신 돈이 한 20억 정도 있거나
처가집이 빵빵해서 잘못되더라도 좀 도와줄수 있으면
미련없이 가세요..
제가 꼰대라서 그런지 ㅎ
그냥 2달 살기 하려고 휴직하는 직원을 이해하기가.. 좀 힘들다는.. ㅎㅎ
1111111111
인생 뭐 있나요? 하고 싶은거 하고 사는거지
두 달을 비워도
회사에 타격이 없는 사람이면
앞으로도 계속 없어도 되는 사람
두 달을 비웠을 때
회사에 타격이 큰 사람이면
두 달 휴가를 인정해주지 않음..
제가 지금껏 제일 후회하는 게 이겁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무조건 갑니다.
그리고 말이 어폐가 있는게
아내분은
복직하고나면 왜 10년동안 기회가 없나요.
아내분도 2달 쉬면 되는걸
소기업이면 몰라도 그런게 될까요???
육아휴직
90%이상 회사에서 미쳤음? 할걸요....
가셔야죠. 세상은 넓게 써야 함.
유럽 남자들 크긴하쥬
와이프님이 하자는데로 하세요
왜 하필 유럽이야 걍 동남아 가지
유럽 가서 구직자들한테 취업 자리 하나 만들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