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소니 SIPS 행사 참석 후기

안녕하세요 !
이번에 소니 SIPS 행사를 참석한 후기를 들려드려볼까 합니다, ㅎ

행사는 어제 (12월 20일) 진행이 되었습니다.
위치는 서울 역삼쪽에 있는 컨벤션홀인데, 3년만에 열리는 SIPS이고, 3년전에도 참석을 한적이 있지만 장소는 같은 곳이었습니다~
분위기도 괜찮고, 그래도 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기억했습니다.
참석 인원은 정확하게 알 수 없었는데,
럭키드로우때 참석 번호로 대충 유추해보면 130여분 정도 참석하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는 SIPS에 등록된 사진작가, 영상작가, 유튜버, VIP회원 등을 대상으로 초대 된 것 같습니다.
참가 대상은 신청한다고 다 되었던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선정되어 기분좋고, 자리에 같이 참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
초대장, 럭키드로우 응모권, 명찰, 그리고
저녁으로 도시락을 제공해줍니다~ 7시 시작이다보니 식사를 저도 못하고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직 코로나 기간이다보니 별도로 도시락을 제공해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체적인 행사진행은 소니 프로마케팅 관계자분들이 나오셔서 사회도 보시고 전체 순서를 설명하시면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소니 코리아 대표님은 실제로 처음 뵈었습니다.
사실 회사 소개를 잘 보지는 않았어서...한국 분이실 줄 알았는데, 일본분이시더라구요.
인사를 전부 한국어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SIPS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초대장 자필 싸인을 직접 하셨더라구요.
초대장과 함께 가장 좋았던 선물은 NP-FZ100 교환권입니다.
약간의 레크레이션도 코너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작가들끼리 명함이나 인스타 교환하는 시간 등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해줘서 좋았습니다.
SIPS 멤버십과 관련된 설명이 있었습니다.
SIPS 회원들의 특혜를 더 늘리고 확대하기 위한 소니 프로마케팅 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니는 작가들의 포트폴리오와 홍보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유튜브 컨텐츠를 계속해서 기획하고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소니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국내 시장에 진입하면서 어려웠던 점 이나 성공 사례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니 AF에 대한 변화를 설명하는데, 지금은 "AI AF"시대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눈 뿐만 아니라 전체 물체를 대상으로 하는 AF를 추적하고 인식해서 따라 갈 수 있도록 발전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바디 퀄리티나 손떨방, AF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LCD 화질 개선은 언제...ㅜㅜ)
그 외에 시네마 카메라 라인업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렌즈와 관련되서는 제가 처음에 소니 입문할때만 해도 1세대 렌즈들밖에 없었는데, 이제 점점 2세대 렌즈가 생기고 모터가 좋아지면서 렌즈도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찍 출시를 한 렌즈가 많다보니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서드파티군들도 많아서 입문하기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쉬는 시간에 협력업체 부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거나 소니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A1이나 A7R5 A7M4등 신제품 뿐만 아니라 시네마 카메라 까지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다른바디는 다 사용해봤는데, A7R5는 사용해보지를 않아서 A7R5를 테스트해봤습니다.
또한 제 돈으로는 살수 없는 [?] 400GM이 있길래 냉큼 잡고 촬영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모델은 두분이 있었는데, 서로 위치가 달랐습니다.
한분은 메인 홀 바로 앞에 있었고, 한분은 신부대기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고화소가 좋긴 좋습니다. 크롭해도 화질이 쨍합니다.
요즘 가장 구매하고 싶은 렌즈는 70200GM2 입니다.
135GM하고 100400GM이 있는지라 고민고민 되기는 하는데...렌즈도 70200 중에서는 가볍고, 화질도 좋아서 살까 말까 하는 생각만 잠시 스쳐지나갑니다 ㅋㅋ
3년전에 제가 어떤 카메라를 테스트했는지 확인해보니 "A7R4"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테스트하고 있는 카메라가 "A7R5"인데, 컬러사이언스의 차이가 크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사진에서의 흔들림입니다.
A7R4의 경우 어느 정도 셔속에서는 확대하면 사진이 살짝 흔들리고 뭉개지는 현상을 볼 수 있었는데, A7R5는 최근에 8스탑까지 가능한 바디손떨방을 내장해서 그런지 제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셔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쨍함을 유지해줘서 좋았습니다.
화질이 정말 좋더라구요. A1을 갖고 있지만 A7R5도 구매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무엇보다 전자셔터 쓰다가 오랜만에 셔터소리를 들으니까 경쾌하고 좋았습니다 ㅋㅋ

여러 업체가 참석했습니다.
펠리칸, ASUS, 샌디스크, 앱손 등 자리에서 여러 업체와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참가업체의 프리젠테이션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소 길게 느껴져서 좀 힘들긴 했습니다. ㅜ 다음부터는 업체의 프리젠테이션 보다는 작가들끼리 서로 이야기도하고, 참가업체와도 구매전에 충분히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럭키드로우 !! 무려 1500만원어치의 상품을 제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퓨처 300X를 타신 분 참 부럽네요 ㅜㅜ 조명이 한대 더 필요했는데...크흡...
빨리 돈모아서 장만해야겠습니다 ㅎㅎ

그 외 참가업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선물들도 있었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꽤 소소한 선물들이 있었네요. 가장 맘에 드는건 구매하려고 생각했던 포토그래퍼 장갑이었고, ASUS에서 제공한 포커용 카드는 신기했습니다. ㅋㅋ 이런것도 판촉물도 만드는구나...라는 신기함이...
샌디스크에서는 현장에서 설문조사 한 분들 대상으로 손난로 보조배터리도 제공해줬는데, 잘 써봐야겠습니다.
그간 3년간 SIPS 회원으로써 여러가지 건의는 드렸지만 반영이 되는 부분들도 적었던 것 같고, 어떻게 작가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줄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이 궁금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다소 해소가 되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평소 많이 보던 유튜버분들과 인사도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ㅎㅎ
끝으로 신재국 작가님 항상 귀찮은 멤버십 회원인데 [?] 항상 친절하게 수리해주시고 상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ㅋ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SIPS 멤버십에 가입하면 장비렌탈, 구입할인, 빠른수리, 수리비할인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집니다. 상업 작가분들께서는 여건이 되시면 꼭 가입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긴 사진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