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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을 본적이 없어서
그냥 자료만 보고 놀란 부분이..
그냥 부엌칼과 전혀 다르게
폭이 좁고 - 보통 3.5cm 정도이고 좁은건 3cm 정도밖에 안됨
날 두께는 엄청 두껍네요. 8mm
와~~
8mm라는게..
집에 있는 부엌칼 두께가 2~3mm 정도거든요.
근데도 전체 무게가 1.2kg에서 1.6kg 정도인건 오히려 가볍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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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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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철이 무르고 안좋아서 일본도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거는 다 개뻥이죠
칼이 아주 잘 부러져서 낭인들 3개 4개 씩 차고 다니고
칼 등부분은 무르고 쉽게 깨지지않는 연철을 쓰고
칼 날부분은 단단하고 탄소함량이 높은 재질을 씁니다.
그걸 두가지를 맞물려 합쳐서 만들죠. 그걸 카스미공법이라고 함.
제가 알기로 철 가공하는 일본의 능력하나는 예전부터 일품이라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아뇨.
개뻥이죠.
사철이라 도신은 일본산 철 날은 해적질해온거 썼어요.
애초에 철을 녹일 방법이 없어서 정련도 불가능 했구요.
조선이나 중국에선 노획된 일본도를 재 열처리했습니다.
그래서 노획된 일본도 들은 배형이죠.
우리나라 석굴암, 대동여 지도 처럼 실제로는 크게 위대한건 없는 건데..포장이 잘 되어 있죠
그런 부분도 있고
개뻥인 부분도 있고,, 그렇게 양쪽면이 있다고 보네요.
실제 칼의 질은 요즘 과학적으로 증명된 여러가지 열처리기법과 표면처리기법으로 만든게 더 나을수도 있고요.
그런데 일본도 만드는 단조, 열처리기법은 현재에도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들이 많습니다.
적어도 칼의 질을 몇단계 올린건 있죠.
제작방법이
두드려 펼쳐서 접고 그걸 다시 두드려 펼쳐서 접고
계속 반복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그게 다는 아닌데,, 위에 말씀드린 날은 강하고,, 칼등은 충격을 받아도 부러지지않는 열처리를 한건 대단한 발견이라고 할수있죠
그 시대에는 그런 기법 자체가 없었으니까요.
임진왜란때....조선군의 칼날은 일본도랑 부딪치면 두동강나기 일쑤여서....접전을 피했다고 합니다...칼에 관해서는 진심이었던 놈들이라...물론, 요즘의 탄소강에 비할 정도의 물건은 아니었지만 말이죠.
그냥 쇠를 달궈서 두들기기만하면 강해지긴하는데,, 충격받으면 부러지고 깨지거든요.
그걸 일본말고 다른 나라에서는 몰랐어요.
그래서 일본도는 연철과 강철을 접합한거죠. 바위,큰 나무,,, 그리고 칼끼리 부딛쳐도 부러지지않는 칼을 만든거죠.
날이 8미리가 아니라 칼등이 8미리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