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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더현대 삼성관에 가면
110인치 마이크로LED가 있음.
아래 짤에는 안보이지만 오른쪽 하단에 조그맣게 1억7500만원이라고 가격표가 써있네요.
정말 감탄한게..
아래 야경장면에서 무대의상 빤짝이처럼 빤짝빤짝하는 느낌이 실제 빤짝이를 보는것 이상으로 반짝거림.
그게 지금의 엘지올레드도 픽셀마다 자발광이기때문에 가능한데..
LG가 만드는 OLED와의 차이가 뭐냐면
1. 우선 크기를 무한대로 확장할수있죠.
현재의 모든 액정TV는 100인치 이상으로 만들기 힘든 한계가 있음.
근데 마이크로LED는 10m이상 야외용패널로 확장가능하고
8K, 16K, 32K.. 등 무한확장가능하고
2. 엘지 올레드는 번인이라는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마이크로LED는 그럴 걱정이 현실적으로 없다고 할수있죠. 물론 메커니즘상으로는 전혀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실제로는 무시해도 될만큼의 확률정도이구요.
3. LG올래드는 트렌지스터부분이 픽셀 앞쪽에 노출되는 방식임.
그런데 4K까지는 크게 상관없지만 8K TV에서는 픽셀은 작아지는데, 트렌지스터부분의 크기는 줄일수없기때문에
결국 트렌지스터부분이 차지하는 면적이 전체의 절반이 넘어버리게되고
그렇게되면 화면이 어두워지는데, 번인걱정때문에 더 휘도를 올릴수없는 문제가 생기게되는거죠.
마이크로LED의 경우는 트렌지스터부분이 픽셀 뒤쪽으로 숨어있기때문에 그런 문제가 없음.
문제는
다들 아시다시피 마이크로LED를 대량생산할수있는 전사방식을 아직 개발하지못하다보니까
8인치모듈정도로 작게 만들어서 그걸 몇백개 이어붙여서 수동으로 만드는 수준이라는거죠
그렇다보니 저렇게 1억7천만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표가 붙을수밖에 없는거구요.
그래서 삼성뿐만이 아니고
전세계 수많은 업체에서 그 대량생산 가능한 전사방법을 개발하기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상황임.
그거 개발해서 특허내면 돈방석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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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274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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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led도 결국 lcd인가요?
픽셀이 마이크로 크기의 LED라는 의미로 마이크로LED에요
보통 50마이크로 이하를 레알 마이크로LED라고 하죠
30um 이하도 하고있습니다 ㄷㄷ
글쿤요 ㄷㄷㄷ
전에 LG에서 그 크기로 트집잡았었는데 30um이면 논란의 여지가 없을듯..
마치 발광 다이오드를 매우 작게 만든것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더월은 시제품으로 만든거구요.
그 이후에 조금씩 수동으로 생산하고있어요.
수동으로 하다보니 많이 못만들고있는데, 어쨋든 예약받아 팔고는 있죠.
중동 갑부들이 살수도 있구요.
제가 만들고 있습니다 ㄷㄷ
현직이시군요 ㄷㄷㄷ
전 저런LED가 SMT가 된다는게 신기하네요...
TV장사보단, 부품장사가 더 이익나는 구조 ㄷㄷ
일부에서 극장 화면으로 쓴다던데 ㄷㄷㄷㄷ
저게 대량생산 가능해지면
극장화면이 다 마이크로LED로 바뀌겠쥬
샤이니즈 향으로요 ㄷㄷ 애초에 안방시장이 아닌 옥외로 시작했더라면 ㄷㄷ 더 좋았을텐데 / 극장 화면 , 혁명이죠 ㄷㄷ
극장에 들어간 led스크린이나 미식축구장에 걸린건 마이크로는 아니고 일반 led인가유??
극장LED 스크린도 있군요. 잘몰라서 전문가분에게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