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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열중인 철학과 전공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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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페이지면 초안에 가까워서 좀더 쉬울 수도 있지 않을까요

 

댓글
  • [진진] 2022/12/04 18:02

    세계는 어떨지 몰라도 한국은 신경안쓸겁니다
    어차피 책대로 하지도 않잖아요
    교수라는 것들이나 학생이라는 것들이나 철학이 없습니다
    책을 읽어도 그 뜻을 헤아려보지도 않고 자의적 해석하여
    자유와 방종도 구분못하는 (때때로는 안하는) 종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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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뚠뚠냥 2022/12/04 18:44

    고딩때 철학 너무 재밌어서 항상 만점 놓치지 않았는데... 2학년때 전통윤리+서양철학 가르치시던 샘이 말씀하시길 이 길은 너무 힘든 길이라고 극구 말리셨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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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oGenius 2022/12/04 18:56

    칼로 유명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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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르륵배고프다 2022/12/05 00:52

    철학하면 대머리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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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색1번 2022/12/13 16:54

    쇟전공이 철학이 아니건만 왜 탈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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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베라아니마 2022/12/13 17:04

    일단 헤겔의 원고는 아니고 헤겔의 강의를 받아적은 노트입니다. 손으로 쓴 노트라 공개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볼 때 책으로 출간된다면 400페이지 이내 일 것으로 보이구요. 그리고 해석에 있어서 헤겔 연구자들이 논쟁하는 것과 새로운 발견은 다른 문제입니다. 오히려 새로운 원고가 발견되면 그런 지엽적인 해석의 문제로 싸우지 않고 새로운 연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니 악재라고 볼 수는 없는 사건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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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베라아니마 2022/12/13 17:06

    머리에서 빛이나는 건…뭐…학위를 받으려면 허리(디스크), X꼬(치질), 머리카락 셋 중에 하나는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게 학계의 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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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nake 2022/12/13 17:20

    헤겔의 저서들은 대부분 제자들의 노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각자 이해한 방향으로 정리했기에 주장이 오락가락하여 정신분열 철학자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해서 여러정황을 유추하여 살을보태 이럴 것이다라고 헤겔철학이 정리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초안의 발견은 오히려 헤겔철학을 쉽게 만들어 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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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체보급자 2022/12/13 17:27

    헤겔이나 주로 독일 출신 철학자들이 철학을 어렵게 만드는데 그 이유는 독일어에 있다고 봄. 독일어는 독일 사람들만 이해하는 표현들이 많은데 다른 언어로 번역하기가 뭐 같음. 동등하다라는 것을 일대일이란 말로도 쓰는데 그냥 쓰면 이해가 가지만 만약에 학문 쪽이면 복잡해지는 것임. 물질에서 같은 크기인지 같다지만 서로의 위치까지 같은 것인지 절대적인 단위에서 판정인지 등 해석하기 나름이 되어 버림. 이러니 오스트리아 출신 히틀러가 짜증나서 쿠데타를 일으켜 버림. 철학을 전공으로 하는 사람이랑 교양 때 같이 시험 볼 때 커닝해 봐서 잘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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