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대장경 스캔노예 사건 ㄷㄷ...

댓글 아주 그냥 하드코어하네요
자동스캔으로 8만장이면 작은게 아니다?
자동스캔은 무슨 한방에 다 넣어서 뽑느것도 아니고 일일히 나눠서 넣어줘야 하는데다가
페이지가 많으면 프린터에서 오류나버려서 스캔이 안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교수지원실이나 교수실에 있는 복합기라고 해봐야 최신형도 아닐꺼고요(최신형도 오류가 빈번해서 일정 수 이상의 문서는 일괄스캔 안합니다)
그리고 이게 핵심인데..
아마 교수는 자동스캔을 허가하지 않았을겁니다.(자료를 파본해야 자동스캔이 될테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저렇게 고발까지 들어갔을리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8만장 4명.. 한명당 2만장..
365일 중 토일요일 빼고 주5일 260일 정도?
한명당 하루 약 80장 정도 스캔 한 듯??

누구 졸업할 때 저거 싹 지우고 졸업해버렸음 좋겠다.

사람 귀한 줄 모르는 교수네요
하긴 지금 이 시대에는 저런 인간 널렸음

교수라는 직업분류의 하부항목에는 교수님과 교수놈과 교수새끼가 있지요.

전 대학원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봅니다. 일은 일대로 시키면서 근로기준법은 적용받지 않는 것 같아요.

시급 안줬겠죠?

대학원생이 아니고 그냥 알바나 직원을 고용해서 저일만 시키고, 일당을 지급했다면 모를까,
대학원생이 저일만 하는것도아니고, 공부도해야하고, 논문도 써야하는데 저렇게 했다는건 그냥 교수가 지편한대로 부려먹었다는거죠...

이전에 스캔알바 해본적있었는데,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파본이 아닌이상 개노가다..
흑백 고속스캐너는 그래도 하루에 3000장은 하겠더라구요...

교수: 아 이거 좀 많긴 한데 뭐 알아서들 하겠지
학생: (어휴 시이벌 하면서 다 해감) 여기 있습니다.
교수: 거 봐 하니까 되잖아.

나 대학원때도
교수가 학부생 시켜서 스캔 시켰는데
복합기 결국 고장났던거 생각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8만장보다 더 했던거 같은디

아.. 난 또 팔만대장경을 스캔하라고 한 걸로 잘못봤네요. ㅋ

교수 : 스캔도 하고...엑셀이랑 워드 버젼으로도 쳐서 만들어놔.
ㄷㄷㄷ

스캔으로만 끝나는게 아니죠. pdf 분류 및 자료 합치기, 순서대로 파일명 변경.
스캔이 제일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스캔하는 시간은 누가 보상해 주나요?

알바를 고용하던가 업체에 돈주고 맡기던가... 으휴... 교수놈들 대학원 정말 문제 많네요.

아 대학생때
교수가 후배한테 팬티빨아오라고 검은봉지에 담아줬던거 기억난다..... 드러.... 방청소도 하라했고...
점심도시락도 사다 주라했던거 기억난다
그래서 난 저런꼴보기시러서... 대학원안감

스캔은 금방 할 수 있는데....복합기 이용해서 pdf 로 연속으로 스캔하면 되니깐요. 근데 분류하고 할로몬 힘들징. ㅠㅠ

자기 집에 뭐 놓고 왔다고 집방향이 반대편인 애 시켜서 갖고오라고 하는게 교수인데 뭐.. 대학원생이비서면 차라리 낫지 완전 몸종인걸

이래놓고 요즘 학생들 대학원 안 온다고 징징징

"징계시효가 만료되지 않았더라도 징계하지 않았을 것"
= 8만대장경 아니라 8만대장경 할아버지를 스캔 시켜봐라, 우리가 징계주나. 교수 여러분, 학문발전을 위해 대학원생들 더 뺑뺑이 돌리셔도 좋습니다. 대학원생 여러분, 교수가 시키면 죽었다하고 따르세요.
진짜 멘붕이네요... 세상은 변해 가는데, 대학만 무슨 갈라파고스...

내가 니 미래를 쥐었다 놨다 할수있는데 내 노예지 이런 거죠
교수 뿐 아니라, 능력 아닌 인맥으로 통하는 사회 시스템 자체가 큰 문제에요

학교 앞 복사집이 몇 집인데 저걸 학생한테 시켜요.  못되먹었다

기간만 봐도 저게 정상이 아니란건 알겠다.

와 진짜 책장 자동으로 넘기면서 스캔하는 기계 만들면 장사 오지게 잘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