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가볍게 다니는 편이라 그립 없는걸 더 선호합니다만
스튜디오에서 RF 85mm F1.2L로 몇시간씩 찍고 하니 아무래도 그립이 있어야겠어서 중고를 찾아보니 장터의 법칙이라 물건이 없더군요.
그러던중 포럼의 NAY님이 선뜻 판매제품에서 각개를 해주셔서 깨끗한걸 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러니한게 R3을 주력으로 쓸땐 세로샷 찍을일이 없더니만 R6 Mark II를 주력으로 쓸려니 세로샷찍을 일이 많네요.
세대가 바뀌면 그립도 바뀌는게 이바닥의 룰인데 캐논 RF 2세대에서 3세대로 변경되어도 BG-R10호환이니 R5때 사은품으로 풀었던게 중고로 많이 돌아서 소니 4세대 가격만큼 흉악하지 않아서 좋더군요.
배터리그립 호환품이랑 정품 가격차가 3배인데..호환품 사도 될까요....
정품이 장터에서 25정도면 구하는지라 저같으면 정품삽니다.
호환품이 10이더라구요
자신이 퀄리티를 따지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하면 호환품도 괜찮다고 봅니다.
10과 25는 큰 차이가 있는것 같지만 바디가 300쯤하는거다보니 저는 정품씁니다.
호환은 절대 정품의 조작감이나 퀄리티가 나오지 않습니다.
당장 급하진 않으니 장터 매복을 해야겠네요...
R6마크투랑은 멀티컨트롤러 모양이 달라서 그게 살짝 아쉽더라구요
1세대 물건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그래도 호환되는게 어디냐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