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처럼 주변에 바다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서울처럼 완전히 커서 놀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고
공기가 아주 좋은 곳도 아니고
창원이나 전주처럼 도로가 잘 되어있어서 교통이 편한 것도 아니고
세종시처럼 깔끔한 맛도 없고
순천처럼 여유로워 보이지도 않고
경주처럼 문화재가 많은것도 아니고...
https://cohabe.com/sisa/271977
대구라는 도시는 좀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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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애 무료 찜질 기능이 좋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프리카" 답죠
교통 안 편하단 말은 동의 못하겠네요
부산 서울 두군데 빼고 대구와 밑에 도시들이 비교된다굽쇼?;;; 창원이 고향인데... 대구와 창원 비교요?? ... 비교가 될수가 없어요...
창원이 저는 훨씬 좋은거 같네요...
현직 창원 시민으로서 1그람도 동의가 안되네요 ㅎ
저도 창원시민이었고 현재 서울삽니다만...
그러시면 기억보정이 되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습니다. ㅎㅎ
그냥 저마다 다른거지 무슨 기억보정입니까 ㅋㅋ
아나고랑 타이어가 생각나는도시...
타이어는 왜???
그런 도시도 살다보면 정듭니다.
바나나 주산지...
뭐 일단 싫은 데에 포인트를 두시다보니
이거저거 다 맘에 안드시나보네요ㅎㅎ
대구 42년째인데 뭐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대구 12년 살아본 경험으론.. 물가싸고 교통편하고
사람들 친절하고 그렇네요.
물가는 별로 안싸던데요...
대구가 친절하다구요? 전혀아니던데요
어딜가든 친절하던데. 혹시 안좋은 대접을 받으신거 있으셨는지..
물가가 안싸다니 ㄷ ㄷ
대구를 잘 모르시면서 까신거네요...
대구 물가 미친듯이 싸서 미칩니다.
물가는 동의해도 친절한건 정말동의못함ㅋㅋㅋ
제 월급도 싸죠 ㅠㅠㅠㅠ
저도 단점만 나열하면 위에 언급한 도시들 여럿 댈 수 있
을꺼 같네요 ㅎ
제가 느낀 거랑 정반대시네요. 저는 오히려 개인적으로 부산보다 훨씬 대구가 좋았어요. 오히려 대구가 우리나라 제2의 도시스럽다고 할까요. 솔직히 부산은 해운대 신도심 빼고는 그닥 도시 이미지를 많이 느낄 수가 없더군요. 그에 반해 대구는 전체적으로 꽤 도심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고 문화적인 느낌도 강했구요.특히 카페들...
가 본데가 서문시장 같은 재래식 시장만 돌아 다녀서 그런듯
오늘 신세계, 현대 백화점 이런데도 가봤습니다만..
제가 서울 살아서 그런지 그런데서 오는 감흥은 별로 없었습니다.
뭔가 도시특유의 장점이 딱히 없습니다.
뭔가 어정쩡한 느낌...
지방에서 서울정도는 아닌 대도시의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뭐 나쁘지는 않겠더군요
그럼 서울 살아요 뭐든 상대적인것이니 서울도 강북은 얼마나 후집니까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어딜살고 안살고에 문제가 아니라...
제 나름대로 느낀점입니다.
대구는 가보면 느낌이 딱 어정쩡한 느낌입니다.
물론 물가싸다는것도 옛날말임
물가싸고 교통편함
물가 안싸다니까요...
전 보통 물가를 김밥천국이나 저렴한 식당의 기본 음식가계의 값을 보고 판단하는데
전주나 이런데가 물가가 싸다고 느꼇지... 대구는 별로 싸지 않았습니다.
체인점 이나백화점 비슷한데
현지음식점 싸다생각하는데요
별로 안싸던데요...
물론 싼데는 싸겠지만...
일단 전주같은데는 어딜가도 비싸다는 느낌이 없었구요
대구는 몇군데 가봤는데
최저가격이 일단 서울과 비슷하거나 좀 더 비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김밥천국은 전국이 비슷합니다.
김밥천국이 무슨 전국 빅맥지수입니까.
대구는 식당 물가가 무지 쌉니다. 그만큼 사람들 인건비도 저렴합니다.
전 지방 여행가면 최저가 식당만 다니거든요...
비빔밥지수같은게 있어요...
전주는 4500~5000원정도...
대구는 기본 6000부터 시작하는데
이 차이가 사실 엄청큽니다...
대구물가가 싸는거 실감을 못하겠던데요 ㅠ어딜가야싼건가유 시장이라면 다른동네도 그만큼쌀꺼고 ㄷㄷㄷ
살아보셨습니까
현 부산 사는데 부산 좋고..,. 대구는 별로구... 대전이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음.
광역시중엔 대전이 좋은듯요
직장구하기힘든건 다들 매한가지니
물가싸고...덥고 춥고...
여자들 이뿌고... 남자들 성격 화끈하고.,
사람 사는게 다 똑같지 다를게 있나요 뭐
하루만에 그런 판단이 가능한가요?
창원에 20년 구미에 7년 대구에 15년 정도 살고 있습니다만 그다지 공감이 가질 않습니다
대구는 역세권 아파트가 크게 안비싸요. 교통이 좋아서 역세권이 큰 의미가 없거든요. 딴건 몰라도 대구는 자가용끌고 다니기 좋은 도시입니다.
서울촌놈 대구옆동네 영천에서 2년 살았는데
사람들이 참 친절함 근데 10명중 1명은 서울사람
극협하는거같음 철저히 무시하는느낌?
대구 고향이구, 지금 서울 살지만...
대구 물가가 특별히 싼건 맞습니다.
잘 모르시면 까질 마셔야...
근데 님하고 저하고 얘기하는 물가의 기준이???
전 최저가 식당을 기준으로 얘기합니다.
참고로 비빔밥의 경우 전주는 4500~5000사이에요
김밥천국 김밥도 1500~2000원인데
대구는 2500~부터고 비빔밥도 6000정도부터더군요
술집이나 이런데는 안가봐서 모릅니다.
이런 글에 다 낚이고
내참 최저가 기준이면 서민 사는동네 가면 될거 아니에요
전반적으로 이야기하죠. ㅎㅎ
그리고 다른 분들도 물가가 싸다는 이야길 계속 하고 있는데, 글쓴분만 안 싸다고 하고 계시죠?
물론 기준을 본인이 그리 삼을 수도 있지만, 틀린 기준을 삼고는 물가가 싸지 않다고 주장하시니
공감을 못 얻고 계신거겠죠? 그리고, 김밥천국같은 싸구려 식당 두어군데 다녀보고 대구 물가가 비싸다고 주장하는게 어디가서 공공연히 할수 있는 수준의 이야기인가요? ㅎㅎ
저는 지금 보편적관점에서 대구를 욕하는게 아니라
제 기준에서 타 도시와 비교해서 좀 별로라고 개인적인 느낌을 얘기한겁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까요
댓글들 자세히 읽어보세요
안싸다고 하는 분들도 있자나요...
밥값도 물가의 기준이 되겠지만 동네 마트에서 과일 야채 등 식료품들이 상당히 싸요.
그나마 수성구는 좀 비싼편인데 다른구는 진짜 쌉니다.
저도 대구에서 나고 자랐고, 서울에서 십여년 살고 있습니다.
저도 대구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만 볼 것도 없고 놀데도 없고... 고향인만큼 틈 나면 자주 왔다갔다 합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데 이런것들이야 어차피 전국 평균이라서 특별히 차이 없을 겁니다.
대신 대구는 인건비가 다른데보다 싼편이구요. 그래서 자영업 중에서도 식당 종류는 가격이 많이 싼 편입니다. 친구들이랑 밥을 먹으러 가던지, 술 한잔 하러다녀봐도 정말로 저렴합니다. 예를 드신, 전주보다 밥값이 비쌌다고 대구는 물가가 저렴하지 않다고 주장하시는 것은 자기가 만들어놓은 프레임 안에 갇히신 거라고밖에는 안 보이네요.
피씨방 같은데도 상대적으로 싼편이구요. 뭐, 지금이야 잘 모르지만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10년 전에 한시간 300원 받던 피씨방이 지금 500원 받는다더군요. 실제로 중고딩 때 그런 피씨방 다녔구요.
그리고요, 전주하고 대구가 물가를 비교할 대상 자체가 됩니까?
대구가 지금이야 많이 내려앉았다지만, 전주 같은 지방소도시하고 비교할 대상이 아니죠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웃김 ㅋㅋㅋ
아저씨 ㅋㅋㅋ
걍 ㅈㄴ 웃겨요 ㅋㅋㅋㅋ
대구여자가 이쁘다고.
대구가 교통이 안편리하다니.... 와... 겁나 신박하네유....
저는 주로 자동차로 다니는데 어설프게 자동차로 다니기 좀 별로고 주차할곳도 별로고 좀 그렇던데요
칼같은 블럭 넓은 도로에 곳곳에 유료주차장도 많은데... 전 대구사람이라서 보이는 주차장이 따로 있는걸까유??
대구가 자동차로 다니긴 천국입니다ㄷㄷㄷ
대구에만 벌써 30년째 살고 있는데 좋은점은.
1.물가가 싸다
2.교통이 그렇게 막히지 않아서 좋다(부산 서울및 타도시 대비)
3.사람들이 정이 있다. 그래서 내가 어디가다 다쳐도 쉽게 도움을 청할수 있을거 같다.
단점은
1.고담이다
2.덥다
3.놀러갈곳이 없다
그렇죠... 근데 그 장점들이 특별할게 없는 딱히 대구만의 장점이다라고 할만한게 별로 없어서 한 얘기죠
대구 근교로 눈을 돌리니 갈곳 많더군요
오토바이타고 근교 투어나가면 좋더군요 ㅎㅎㅎ
자전거나 오토바이 타고 갈곳은 많죠,,주변이 온통산이니...
광주보단 좋던데..
대구 괜찮던데요
나름 활기도 있고.. 대도시의 느낌도 있고
뭐 별로라고 얘기한건 특별히 도시가 문제가 많다의 의미가 아니라
뭔가 좀 어정쩡한거 같아서 그리 표현한겁니다.
수꼴의 성지(젊으나 늙으나 여지없이 수꼴), 지역 기업이나면 사업하기 힘든 폐쇄성과 배타성 ....
사실상 아열대 지역, 겨울엔 생각보다 더 추움
ㅋㅋㅋ 웃고 갑니다 도대체 어디 사시길래 대구 별로라고 말하시는지요?? 제가 만약 일본이나 중국사람인데 한국 별로다 라고 말하면 공감해야 하는지요?? 바다가 있는게 아니다?? 부산말고 우리나라에 바다있는도시가 몇군데나 됩니까.. 공기 좋은거?? 산간지역쪽 섬지역?? 빼고 몇군데 됩니까 창원 전주처럼 도로가 잘되어있다?? 도시계획 2020년까지 대구 외곽도로 완공되고 지하철 3호선까지 뚫려있습니다만 세종시처럼 깔끔한맛?? 대구안에도 여러신지구 있습니다 순천처럼 여유?? 경주 처럼 문화재??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어디에 사시는지요 제가 전국을 10년가까이 숙박비 몇천만원가까이 쓰면서 돌아다녔는데요. 대구 나쁘지않습니다
from SLRoid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거니까요...
느끼는것도 다르겠죠
광주출신 대구사위 눈에는 택시 빼고 다 좋네요. ㅎㅎ 택시 운전 너무 거칠어요. 안전벨트도 장식이고..
택시 무섭습니다ㅠㅠㅠ
평생 서울살다 대구에산지 6개월째인데.... 교통은 편리하나 버스가 너무 불친절해서 아주 짜증이 나는거 빼곤 만족스럽네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 무뚝뚝함속에서의 친절이랄까요?) 나름 정도 많고 괜찮더라구요. 물가는 싼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 주로 노는곳이 동성로라 그런지 서울이랑 별반 다른건 못느꼈네요.
물가를 왜 전주랑 비교하는지 참내ㅡㅡㅋ
대구 더운거 빼곤 살기 좋습니다 있을건 다 있음 도로? 전국에서 젤 좋습니다 비싼데는 비싸고 싼데는 쌉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물가는 쌉니다 며칠 돌아다닌 이미지로 모든걸 판단하긴 좀... 창원이나 전주가 도로 좋다는 말은 첨 들어보네요
일단 교통은 부산보다 겁나 좋습니다 ㅎ
부산권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30년 가까이 살다 현재는 대전 삽니다만;; 대구 물가 싸다는 이야기는 광역시 중에서- 라는 거죠. 지방 중소도시와 비교하면 비쌀 수는 있습니다만, 인천에 밀려 인구 4위 도시라지만- 지역 중심지인 도시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대전은 주변에 청주도 있고, 천안도 있고, 세종도 있어서 그런지 지역 중심지라는 느낌이 없죠. 대구나 부산은 주변지역 중에 중심지라는 느낌이 확실히 있거든요.
그리고 공기 이야기하면;;; 황사 한창 올 때 미세먼지 지수에서 전국 다 나쁠 때 대구만 청정 뜨던 것도 꽤 있었죠. 산 속처럼 공기가 쾌적하다기보다- 중국발 미세먼지에서 안전하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답은 정해져있고 다른분 의견은 들을 생각도 안하시는거 같습니다만......
무슨 얘기하시는지...
저는 그냥 저의 느낀점을 얘기하는겁니다만..
다른분의 무슨 얘기를 들어야 하나요?
전 그냥 저의 느낀점을 얘기한거고
다른분들은 다들 각자의 생각이 있는거죠
무슨 답을 내고 토론을 해야하는 문제인가요?
이상하신 분이네요
전 대구좋던디
전라도에서 왔다니까 싫어 하더라구요.............
40대 미만은 그런거 없습니다..영감님들이 좀 그렇죠..
전라도가 좋쥬?
밤 10시반에 승객 무조건 떨궈주는 전무후무한 도시
여흠에 제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대프리카~!^^
도로는 정말 대구가 좋은데요 , 작성자님은 정말 몰라도 한참 모르시는 듯..
바둑판처럼 뻗어있어서 운전하기도 정말 쉽고..
다른건 몰라도 도로사정은 대도시중에 최고입니다 .
작성자는 그냥 대구 까고 싶은 듯
대구를 까는게 아닙니다.
제 기준에서 뭔가 딱히 큰 뭔가가 없어서 아쉬운 느낌이라는 거죠...
이딴 식으로 까 제끼면 전국에 좋은 도시가 어디 있냔~
돈 많으면 살기 좋은곳입니다
전국 현대백화점들 중 대구점이 전국 1등에서 3등 왔다갔다
성서홈플러스 전국 상위권 이마트 전국 1등 대구, 전국 신세계백화점들 중 대구점 최대 규모 올해 오픈, 롯데백화점 2020년 한국 최대규모 오픈 등등 돈 있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곳이 대구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들이 대구에 이렇게 투자하는덴 이유가 있겠죠
대구가 불편하다면 안가면 됩니다.
광역시 중에 도로가 가장 좋습니다. 전주보다 더 좋습니다.
혼잡시간에 그나마 잘 빠집니다. 제가 다른 대도시가서 가장 적응 안되는게 차 밀리는 겁니다.
주차비...정말 쌉니다. 못찾아서 못들어가는거지 저는 잘 찾아 다닙니다.
시내 한복판에도 하루종일 5000원하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30분 있을 돈으로 하루종일 있습니다.
대구 교통이 별루라니.... 얼척 없음......
일단 저는 부산 토박이 입니다. 그래서 유사 문화권 안에서의 외부인의 입장에서 대구를 이야기 하자면은.
대구라는 도시 자체는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네요. 다만, 그 매력을 느끼기까지 2년여를 매주 대구를 왔다갔다하며 이제 좀 대구라는 도시라 익숙해졌을 때 이야기 입니다. 그래도 뭐 워낙 개인적인 경험이라..
실제적으로 도시가 가진 인프라도 꽤 훌륭한 것 같구요. 도로, 교통, 문화, 교육 등등등.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훨씬 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실은 포항에서 6년동안 펜션을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대구 손님이 90%였구요. 여름 2달 동안만 해도, 수쳔명을 만났고 그게 6년동안 반복되었으니, 꽤 만나볼만큼 만나봤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일 때문에 계속해서 대구를 왔다갔다 하구요. 그러면서 느낀게.. 대구 사람들의 특이한 정서를 좀 볼 수 있긴 했습니다. 확실히 남녀노소를 특별히 가리지 않고 보이는 보수성이 느꼈습니다. 나쁘다, 좋다의 구분까진 필요없구요.
그리고, 제 입장에서 되게 부정적 느낌으로 다가왔던 건, 의외의 대구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학구열 이었습니다. 경북대와 그 외 대학을 구분하고, 그래서 학력에 대한 계층화가 명확하게 이루어진 느낌? 확실히, 좀 부산 학생들에 비해, 대구 학생들이 좀 더 공부를 열심히하는 느낌이 있었음. 이에 대한 경쟁도 치열하다 정도가 아니라, 피 말리는 느낌을 줄 정도였음. 그래서 자식을 낳아도, 대구에서는 공부 시키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었네요 (일 때문에, 대구시의 교육과 관련한 업무를 상당기간 했었음) 그리고, 교육 혹은 학구열에 대한 대화가 어른과 젊은 애들을 가리지 않고 상당히 자주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입장에서 제 학력과 관련된 질문을 대구 여자에게서 매우 빈번하게 들었던 느낌입니다.
어쩌면 교육도시란 타이틀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울리는 도시가 대구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음 그리고, 수성구와 비수성구를 나누는 배타성(?)도 좀 옅볼 수 있었구요.
그 외에 생각나는 게.. 흔히 말하는 알부자가 많았음. (실제로 통계로도 그렇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음)
그리고, 타 광역시에 비해, 대구는 경상북도의 수도 기능을 명확히 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고..
단순한 의미로가 아니라, 경북의 서울 역할이 너무 선명했음.
그리고 가벼운 부분에선, 닭과 관련된 음식을 정말 자주 즐기는 것 같았고.. 떡볶이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았고..
아. 참 신기했던게 개인이 만든 커피 프랜차이즈가 엄청 많았음. 바리스타 비? 시애틀 까페? 하바나 익스프레스, 다빈치 커피? 이름은 다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상당히 많았음. 마치 도시 전체가 롯데에 장악된 느낌인 부산과는 꽤 달라서, 신선했음. 그리고, 이런 경향이 대구 경제 전반에 나타나 자영업자 비율이 유독 높은 도시가 대구라고 하더군요. 어쩌면, 대구 경제에 유동성이 크다는 의미도 될테고, 다르게는 현재에선 꽤 경제 활동이 꽤 활발하게 일어나는 도시라는 말도 되겠네요.
제가 느끼는 대구는 이 정도네요.
부산처럼 주변에 바다가 있고
서울처럼 완전히 커서 놀거리가 많고
공기가 아주 좋고
창원이나 전주처럼 도로가 잘 되어있어서 교통이 편하고
세종시처럼 깔끔하고
순천처럼 여유로워 보이고
경주처럼 문화재가 많은 ... 도시가
과연 이 나라에 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주와 비교하다니 ㅋㅋ
저도 대구 살지만 달구벌대로가 대구에서 제일 메인도로(성서-두류-반월당-범어-시지)인데, 출퇴근길 정체구간은 수성교-반월당-서문시장 정도 사이밖에 안되는거 같네요. 다른 대도시의 정체랑 비교할 바가.. 그리고 우회도로(신천대로, 앞산순환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잘 되어있어서 시지-성서 갈때는 고속도로나 범안터널 쪽으로 쭉 질러가도 되고요. 주차할 데가 없다는 말은 불법주차할 곳이 없다는 말이신지요? 시내에 널린게 일주차 5천원인데요. 국채보상공원 쪽 주차장들은 거의.. 기타 두류공원, 월드컵경기장, 앞산공원 등 무료 주차장 널린게 대구인데..
대구 사는데요. 이 상황에서 서울 욕은 왜 안나오는지요?
인구 천만이 서울에 있어요. 이나라 인구 1/4에 해당되요. 어쩌다 한번 서울 가보지만 사람 살곳이 아님.
부산, 도로가 어지간 하면 산악지형임. 첨 부산가면 재미는 있을듯해요. 오르막 달리다 내리막.. 지속 반복 ㄷㄷ
암튼 서울에서 차 끌고 다니는 분들,, 머랄까 한편으로 대단 하십니다. 그렇게 사는게 대단 하심
대구 30년 살다 창원 3년 부산 5년 살고 있는중인데. 대구 가고 싶다. 인건비만 우째 팍 올려주면 좋겠구만.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