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7에 14-35로 결정했습니다!

요 며칠 고민이 너무 심했는지 꿈에도 나오고 하다가
오늘 일렉트로마트가서 계속 만져봤네요..
물론 물건이 없어서 바로 들고오진 못했지만 여러 렌즈들을 물려볼순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취미로 브이로그 찍는데 폰이면 충분하지! (물론 이건 무조건 맞습니다.) 하다가
폰 -> 소니 rx100m7 -> a6600 -> zv-1 -> 폰 -> 현재.. 이상태인데요.
이번 r7이 참 잘나온거 같아서 하나 들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바디는 아무 죄가 없는데, 렌즈가 너무 고민이더라구요..
많은분들께서 ef 어댑터 물려서 써라, 18-150번들 등등 추천해주셔서 다양한 방면으로 고민을 했습니다.
처음엔 rf 15-30으로 시작해보려했는데, 이게.. 70만이 넘죠..? 그돈씨 하다가
rf 14-35 f4 에서 멈췄습니다. 돈이 없어서 멈췄어요.
쟤 정도면 제가 쓰는 환경에선 더이상 렌즈가 필요하지 않을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결정했습니다!
r7이 크롭이니 22.4-56 느낌이라 제 일상에선 모두 커버가 가능하고,
망원이 만약 필요하다면 r7에 크롭촬영모드 있더라구요? 1.8배 띄우니까 100미리까지 커버한다는소린데
화질도 괜찮아보였습니다. 더 필요없다고 판단했네요.
하나 사두면.. 나중에 풀프레임 가도 쓸 수 있겠지? 하면서 위안삼고있습니다.
15-35를 가지 않은 이유는.. 조금 더 작고 가벼운게 조리개값보다 저에겐 더 소중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