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사회성 부족 vs 진짜 사회성 부족

할말은 많지만 귀찮아서 안하는 나같은 사람도 사회성 부족이라고 하고
정말 몰라서 못하는 사람도 사회성 부족이라고 하죠.

박지현이 생각나는건 저뿐인가요?

사회성 부족에 대한 정의는 바뀌어야 합니다.
그 분위기에 동화되지 못하거나 말을 잘 못 하거나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거나 가 아니라
분위기를 주도하되 잘못된 방향으로 주도하거나 모임의 성격을 선정적으로 유도하거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임
주관이 뚜렷한 것이 결코 사회성이 부족한 것이 아니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함으로 분위기를 경직되게 하는 것이 결코 사회성이 부족한 것이 아님
사회성에 대한 정의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 생각됨

그냥 아닥하고 있으면 반은 가는거 같아요 ㅋ

제 얘기를 하는것 같네요ㅠ

그 부족을 놀라게 해선 안 돼

사적인 대화에서는 일부 이해는 되지만 공적인 자리에서 이러면 사회가 망가집니다. 사회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서는 부당함도 함부로 이야기 못하게 만드는 논리가 됩니다.
말에는 책임이 따를 뿐 오롯이 화자의 자유 입니다. 타인의 기분을 화자가 배려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하나의 발언에 의견은 다양합니다. 그래서 발언을 먼저 존중해 줘야 의견이 만들어집니다.

동창중에 하나가, 다른동창 결혼할무렵 같이 밥먹다가 뭐 잠자리는 잘맞냐는둥 그런걸 물어봤음
난 당사자도 아닌데 물어본놈 미1친놈인줄 알았음

굥?

둘 다임.

사교성과 사회성은 다르지요. 사회성이 부족하면 남을 불편, 불쾌하게 만들고, 사교성이 부족한 건 스스로 다른사람과 함께 있을 때 불편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