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 25mm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유럽으로 바티스 25mm 하나 들고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후 사진 결과물들을 보니.. 미쳐불긋네요 ㅋㅋ
광각렌즈 (완전 초광각은 아니지만..)를 메인으로는 처음 사용해보는 지라.. 아래와 같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측면부 왜곡 현상?
인물이 좌우 또는 좌우 위이래 측면에 찍히는 경우 얼굴 모양이 이상해지네요 ㄷㄷㄷ
원래 가장 측면 부위에 인물이 찍히면 이러한 왜곡이 생기나요?
정상적인 모양이 아니라 얼굴이 일그러 진다고 할까요? ㅜㅜ
2. 초점이 안맞는게 반이상 ㄷㄷ
과거 55.8 들고 인물 사진찍으면 초점 안맞는 사진은 거의 없었는데
바티스 25mm로 찍으니 얼굴에 초점이 잘 안맞은 사진이 대부분이네요..
(와이프한테 죽을거 같습니다..)
큰 구도의 풍경에 인물 전신을 가운데 작게 놓고 많이 찍었는데
대부분 이런 사진은 전부 인물 얼굴이 조금씩 다 날라갔네요..
분명히 찍을때 초점을 얼굴 쪽에 맞춘거 같은데요.. 조리개도 4.0~5.0 정도로 조였구요..
광각렌즈로 찍을 경우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찍어도 다른 렌즈 (예를 들어 55.8등) 처럼 얼굴이 뚜렷이 안찍히나요?
아니면 저의 촬영 방법이 잘못 되었는지 ㅜㅜ
이렇게 광각 렌즈로 인물을 포함해서 찍을때는 초점을 수동으로 더욱 신중하게 얼굴에 맞추어야 하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 얼굴 부위 확대할 경우
55.8로 찍은 인물 사진을 확대하면 얼굴 부위가 선명하게 확대되는대요
바티스 25로 찍은 인물 사진을 확대하면 화질이 엄청 안좋아지네요 조금만 확대 해도요..
(물론 55.8로 찍은 사진보다는 인물 크기가 작긴 합니다)
이런 것은 어떤 이유로 그렇게 되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