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한번이라도 만나면 거의 다 사귀어봤습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인데 첫만남에 할말도 없고 어색할때의 그 긴장감을 풀어주게하는건데
만나서 가볍게 인사하고 "사진하고 많이 다르시네요?^^" 라고 합니다.
그럼 10에 9 이상은 뽀샵해서 그렇다는 둥, 주선자가 너무 예쁘게 나온걸 보내줘서 그런거같다는둥 구구절절 설명을 하는데,
그때 "아니 사진보다 실물이 나으신데요?ㅋㅋㅋㅋ 사진 너무 못찍으셨다 ㅋㅋ" 라는 농담조로 능청스럽게 넘어가야합니다
칭찬 들어서 안좋아하는 여자 본적이 없네요
그렇게 물꼬 한번 트면 이제 자연스럽게 대화로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제 친한 주변 누님들한테도 써먹어봤는데 귀엽게 봐주더군요 ㅋㅋ
어제 소개팅에서도 써먹었는데 다행히 분위기 좋아서 내일, 모레, 글피 다 만나기로 했네요
여자분들 성격 좋네유 ㅎㄷ
그래서 장난조로 이야기하는게 중요해요 ㅋㅋ
제 주변에 여자애들은 장난조건 말건 저런 얘기 하면 완전 아재 개그에 실없다고 싫어해유 ㄷㄷ
20대 여자애들은 별말 없던데 ㄷㄷㄷ
동네가 어디세유 ㄷㄷ
그건 진짜 아재라서...
네 하고 바로 나가버리면 ㄷㄷㄷ
ㅋㅋㅋㅋㅋㅋ 그럼 쪽박.. ㅠ
여자를 글로 배워서.........앞에서는 말 못함....ㄷㄷㄷㄷ
소개팅은 능청스러움이 중요해요 ㅠ
그것도 이쁜여자에게 통하지 않나요 ㄷ ㄷ
성격이 좋으면 통하더라구욬ㅋㅋㅋ
오늘도 연애를 사이버공간에서 배웁니다 ㄷㄷ
어; 저도 이런말 한적 있어요 지금 연락중인 ㅊㅈ...
사진이 뽀샵였는데 둥근형으로 다듬었는데 실제로 보니 좀 사각?이더라구요
사진이랑 좀 다른거 같다니 뽀샵했다길래 살 좀 빠진거 같다고 하니 좋아하더란...
못생긴 사람이 저런말 하면 오히려 어색해지는데요....ㅎㅎㅎ
얼굴 잘 생기고 매너 좋으면
저런 말 할것도 없이 말 수 없이
과묵하게 있어도 분위기 있다고
여자가 먼저 호감 표 합니다.
오 좋은 팁 가져 갑니다
에휴......
첫인상에 호감 있는 친구면...
아재야 아재 하면서도 좋아하고..
밥 맛 없는 인상이면.. 아오 아재냄새 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