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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길들이는 법을 터득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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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좀놀아본 2022/11/18 17:21

    엘베 까지 나와서 배웅 하는 가족을 본적 있는데
    내가 빨리 그집으로 퇴근 하고 싶더라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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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여명 2022/11/18 17:24

    대학교 때, 성별만 여자인 동기가 있었는데
    너 나중에 뭐할꺼냐고 물어보면
    항상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반은 장난으로  반은 진지하게  말하던 여자 동기.
    요즘시대에 무슨 현모양처냐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비웃곤 했었는데
    세월이 흘러 그 여자 동기는 좋은 남편감 만나서
    시집을 갔고,
    가끔 카카오 스토리와 카톡 프사를 보면
    아들 하나 , 딸 하나 키우면서  집안도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놓고
    맛갈나고 정성스럽게 보이는 음식사진이랑, 육아 이야기, 남편 이야기 스토리에 자주 올라오고
    남편사진, 자식들과 찍은 행복해 보이는 사진 자주자주 프사에 올라오는거 보면,
    정말 농담처럼 말하곤 했던 현모양처가 되었구나 생각하곤 합니다.
    직장에서 일을 하든, 집에서 전업주부를 하든간에
    뭐든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정말 정성스럽게 하면
    그게 정말 잘 사는 거고, 소소한 행복의 밑바탕이 되는 거 같습니다.
    이제는 누가 현모양처를 꿈으로 이야기 해도 비웃지 않을 거 같아요.
    현모양처는 옜날 보다  요즘에 더 귀하고, 위대한 꿈이니까요.
    본문에 글쓴이 같은 여성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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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궁디Lv21 2022/11/18 17:43

    와... 전 잘 모르겠지만
    저 부인분은 남편을 길들인다기 보다는
    남편 마음을 세세한 부분까지 잘 캐어하는거 같아요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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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쓰페이크 2022/11/18 17:57

    진정한 승리자~ 저런 마인드의 아내가 얼마나 될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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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호박 2022/11/18 20:06

    남자분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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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가가 2022/11/18 22:28

    저 정도면 마인드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부지런하고 건강해야 가능합니다
    쉽지 않은 경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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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차원 2022/11/18 22:54

    와 남편이 저러면 정말 이뻐보일 것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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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얍짭짭빠라 2022/11/18 23:34

    매우 좋은 예시이며 저도 본받고 싶네요 이제 저 바깥분이 어떻게 또 잘하셨는지도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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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개속청람 2022/11/18 23:49

    저분은 다른 일 어떤 것을 했더라도 출세하셨을겁니다. 내가 맡은 일에 늘 최선을 다하고, 그 최선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지요. 다만, 자식일은 노력을 하고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바쳐도 뜻대로만은 되지 않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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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인형 2022/11/19 00:37

    사람마다 캐바캐이긴 하지만 저런 부인 맞이하면....진짜 왠만한 사람은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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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구벌레 2022/11/19 06:48

    누군가 그랬죠
    정말 사랑하고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키라고..
    지금 여성분의 배려만 뚜렷이 나타났는데
    남성분도 [머슴]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부부관계, 가족관계에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서로 약간의 긴장을 가지고
    예의지키려 노력하고 있네요
    바깥에선 잘하는데 안에서 못하는 분들 더러 있는데
    말 그대로 '헌신'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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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스트 2022/11/19 07:58

    ...
    호칭이 엉망이네요
    시모
    시아버지를 '그녀의 남편 시부'라 부르고 백수 무직이라...
    남편을 존중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시부모님에 대한 존중은 전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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