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갈데가 없으니 기변에 대한 갈망도 없습니다.
애기만두, 삼식이, 오식이, 팔식이, 탐론 17-35, 탐론70-200 등등 다양한 가성비라는 이름의 제품들을 써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가성비가 아니고 그냥 싼 제품 이었습니다.
가성비 제품이라고 생각했으나 쓰면서 느끼는 아쉬움점들과 그로 인한 상위급에 대한 갈망
계속되는 갈망으로 인한 정신소모를 돈으로 환산한다고 생각해보면 싼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단순히 보이는 숫자만 생각하기보다 그 선택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까지 고민해보세요.
가장 좋은걸 써보면 하나의 강력한 기준점을 얻게 됩니다.
다음에 다른 제품이 나와도 스스로 객관적인 비교를 통해 판단을 내릴수 있거든요.
제가 수백억의 자산가와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좋은걸 써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좋은걸 알아본다는 겁니까?"
이미 경험해본 동호인이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2690831
알만두 같은 제품을 사면 좋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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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고 무조건 다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저는 조금 다른 케이스인데 무게랑 휴대성 때문에 오히려 다운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물론 상업이냐 취미냐에 따라 필요한 기준이 달라지겠지만요.
무게와 휴대성과함께 성능도 다운그레이드 되긴 하죠
가성비충이라 탐론 2470쓰다가 rf2870보니 무게는 무거워도 2.0에서도 무너지지않는 선명함 같은걸보면 대단하다 싶더군요
탐론은 해상력 교정받고와도 애초에 그 한계를 넘지못하고
"좋은걸 써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좋은걸 알아본다는 겁니까?"
- 이 말씀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비슷한 말로 "명품이 스승이다" 라는 말도 있는거 같아요.
"기준이 없는데 어떻게 좋은지 압니까?" 고수님을 만나서 정말 많이 배웠었네요.
알만두의 단점은, 너무 선명해서 육안으로 잘 안보이던 잡티까지 다 묘사되어
여성분들 찍어준 후에는 원본 그대로 주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글은 알만두만을 지칭해서 쓴글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