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편의점이 폐업했다.

부럽다 잘 생겼는데 착하기까지 한것도 그런데도 호락호락하지 않은것까지 다.

이런 필력 한테 어줍잖게 인생 망했네 어쩌네 했던 모순 덩어리들 ㅎㅎㅎ

?

아인씨 편의점 사장님한테 정들었네 ㅎㅎㅎ
단골집 사장님의 친절이 불편한건 그 사람의 친절이 불편한 게 아니라
사실은 그 친절에 넉살좋게 받고 선뜻 응하지 못하는 나 자신의 모습이 불편한 게 아닐까 싶네요.
그걸 한 마디로 표현하면 "숫기가 없네??"

글을 이렇게나 잘 썼나요 유아인씨?
어떤마음을 전달하고 싶은지 잘담아서 썼네요
'불편한 친절'

수필가로 활동해도 되겠다... 글 잘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