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 시스템 아주 짜증납니다.;

m1mark3 쓰시는거 아니면 기존 한국어 버전에서 업데이트를 안 하시는게 낫습니다. 기능이 추가되어도 구기종에는 적용이 안되니까요. 특별히 처리속도가 빨리진 것도 아니구요.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군요. 근데 신버전에서 속도는 개선됩니다. 시스템 모니터를 해 보면 GPU 사용률이 굉장히 많이 차이가 납니다. GPU 보조가 점점 잘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 이야기지만 요즘 어도비 라이트룸 최신 버전에는 내보내기(익스포트) 할때도 드디어 GPU 보조가 들어가기 시작하더라구요. 기술이 확실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 버전은 언젠가부터 구형 기종도 새 기종의 기능을 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구형 기종이 새 기종과 데이터 구조가 달라서 충분히 잘은 안 되겠지만 그래도 이제는 비활성화되어있지 않고 사용 자체는 되긴 하기 때문에 RAW 파일 편집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니콘의 전용 캡쳐 NX-D 같은 소프트웨어가 이처럼 구형 기종의 RAW 파일에 새 기종에 추가된 픽쳐컨트롤 등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올림푸스에서도 이제 되고 있습니다. 한국어 지원이 안되는 건 아쉽지만 오히려 영어 버전으로 사용할때 해외 자료 등을 검색해서 참고하기에 좋습니다. 이건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등 외국에서 제작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다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