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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원에서 14N (feat. D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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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제조사가 사실상 동일함에 착안해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해봤습니다.
-먼저 포토샵/라룸 ACR (Adobe Camera Raw 15.0기준)에서 14N의 RAW 파일을 불러들입니다.
-프로파일은 Adobe Standard 그대로 합니다. (별도로 프로파일이 있다면 시도해 보기를)
-포토샵으로 넘어가지 말고, 다음 그림처럼 DNG로 저장하기를 선택하세요.
image.png
-이제 캡처원을 열고 파일 임포트로 해당 *.dng파일을 불러들이세요.
-별로 달라진게 없다구요? ICC 프로파일을 건드릴 차례입니다.
"Leica M10 generic", "Film Standard"로 바꿉니다.
-색이 이상하게 나오더라도 당황말고 일단 채도를 -35 정도로 내립니다.
-비슷해졌을 겁니다. 화벨/Tint 값을 맞추면 대충 비슷해집니다. (많이 건드릴 필요X)
-톤커브나 High Dynamic Range에 있는 Highlight/Dark/White/Black을 조절합니다.
화벨값도 조금씩 만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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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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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보시다시피 별로 건드린 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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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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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눈을 가진 분들은 몇가지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제 생각으로 이 정도면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할 듯.
화벨, 명/암부 밝기, 채도 조절 등등으로 해결가능.
실제로는 채도와 화벨 정도만 조절하면 됩니다.
-닉씨나 닉엔도 될 것 같네요.
반대로 CMOSIS의 CMOS를 채택한 다른 라이카 카메라 프로필도 사용해 보세요.
-Fillfactory와 CMOSIS 에 대한 글에 있는 내용대로라면
14N은 초기제품, 닉씨닉엔은 중기제품, CMOSIS-LEICA협업으로 나온 라이카 카메라(M240, M10)는 후기제품에 해당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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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사이언스가 확립되지 않았을 시대에는 코닥이 센서설계와 디지털 컬러프로세싱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센서의 성능이 더 중요하고 결과물을 종이가 아니라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하는 시대입니다.
타사의 센서기술이나 컬러사이언스 이해도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반면 코닥은 예 모습 그대로입니다. 원래 CCD 개발도 로체스터공대와의 산학협업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왕좌에서 밀려난 코닥은 지금도 여전히 인쇄업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훗날 코닥필름이나 디지털 코닥의 색감을 두고 ‘고전적인’이라는 수식을 붙일 듯. 말 그대로 코닥은 과학기술의 고전 혹은 아날로그 시대의 표준이라는 말입니다. 코닥카메라나 센서를 두고 보정이나 색감에 치중하는 작업은 오래된 레퍼런스 확인 혹은 고전해석과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 고구마k.j.y 2022/11/03 15:27

    http://www.popco.net/zboard/view.php?id=camera_study&no=192
    어도비 dng profile edtor 사용해 보셨나요?
    팝코에서 예시글 퍼옴요.

    (bZydhu)

  • rivera9 2022/11/03 16:20

    아이쿠 감사해요. Lumariver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함다. 그보다 직관적이어서 좋네요.
    예전에 DNG Editor가 제 컴퓨터 환경에서는 제대로 작동안했습니다.
    이것으로 뽑은 dcp 파일을 인식 못하거나 색감이 엉뚱하게 뒤틀리네요.
    지금은 아닌 것 같습니다. ^^

    (bZydhu)

  • 서울베이커리 2022/11/03 17:58

    저는 라이트룸에서 파일을 그대로 불러들여서 사용하는데, 나쁘지가 않네요.~ 참고하셔요^^

    (bZydhu)

(bZyd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