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에 PZ10-20 궁금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간단히 후기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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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 첫날 좋은 오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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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몇몇 글에서 풀프 바디에 광각렌즈로 크롭용 렌즈인
PZ 10-20 고민하시는 글들이 있어 혹시 조금이라도
도움되실까 간단한 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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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구입에 있어서,
예산이 제한적인 취미진사들에게 있어
목적을 정확히 두고 들이는게 참 중요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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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과 그에 따른 활용도에 따라
누구는 다 별로라는 렌즈도 나에겐 좋은 렌즈일수도 있고
다 좋다는데 본인이 사용할때는 그렇지 못한 렌즈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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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굳이
광각 선택지도 많은데 화소 날려가며 크롭렌즈를 사용하는 목적은
저에게는 두가지였습니다.
1. 휴대성 (가볍게! 가볍게!)
2. 전동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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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니 풀프 광각단 줌렌즈가 아주 가볍고 고성능으로
네이티브도, 써드파티도 잘 나와주었죠.
물론 예전 1635GM을 사용해본 입장에서..
매우 가벼워 진것은 맞으나,(300그램 후반대라는것만해도 정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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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 가벼운걸 추구하다보니
178g이라는 깃털같은 무게가 매장에서 만져보는순간
그래 이거다! 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정말 가볍습니다. 렌즈를 물린 느낌이 없을정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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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자주 여행을 다닐때에는
서브바디로 a6400을 사용해서 18-105g 렌즈를
참 잘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동줌이 주는 편리함과 영상에서의
부드러움이 기억에 많이 남더군요.
풀프에서 16-35z가 그런면에서 전동은 아니나
부드러운 유압 느낌의 줌이동이 가능해서
2번 사고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렌즈를 구입하면서 아무래도 목적이 사진보다는
가족과 함께하면서 가까이서 담아주는 영상이 되다보니,
전동줌의 유무가 저한테는 크게 다가왔습니다.
실제 딸아이와 다니며 바로 옆에서 풀프환산
15mm-30mm를 부드럽게 오가며 영상을 담아주니,
결과물도 개인적으로 참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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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소.
=> A1이 5010만 화소이고, 크롭비가 1.5이니 2.25를 나눠주면
대략 2200만 화소가 나옵니다.
앞서 예제에서 보시듯 사실 사진으로도 A1이나 R시리즈 쓰시는분들이라면
전~혀 문제 없는 좋은 화질의 사진을 뽑아줍니다.
사실 500만 화소도, 1000만 화소도 인화에 문제 없지만..
여기 계신분들이라면 확대해서 감상하시는걸 좋아하실 가능성이 높기에..
2400만 화소 부터는 환산 1000만화소이니 매우 추천드리긴 어렵겠네요.
(그래도 웹용이나, A2사이즈까지는 아무문제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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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감도 나쁘지 않고 해상력도 꽤나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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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진은 ND8 필터를 끼우고 야간에 극단적으로 찍고 거의 2배 크롭 (크롭렌즈를 또 크롭!)한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정도 되면 좀 뭉게지는게 보이실것이나.. 그래도 폰에서 보면
나쁘지 않을 수준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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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간단한 소감 올려봅니다.
요즘 가격도 좀 내려가서 80전후로 구매가능한거같던데,
여행용 광각렌즈를 구매하신다면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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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