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핑계고, 우리나라는 헬스장이 망할 수 밖에 없음.
헬스장 창업하려면 으리으리하게 돈 많이 필요할 것 같지?
헬스장은 돈 없이 창업할 수 있다.
뭔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이게 골 때리는 시장이다.
헬스장 오픈하기 수 개 월 전부터 '홍보' 먼저 때림.
'A 헬스장 오픈 예정, 최상의 시설 12개월 48만원!'
이딴거 본 적 많지?
자! 여기서부터 재밌는데,
수 개월간 홍보 때려서 미리 고객들 돈을 땡겨버림.
이게 많이 모이면 억을 훌쩍 넘어감. 그럼 이 돈으로 공사하고 창업함. ㅎㅎㅎ
어? 광고 때렸는데 돈이 별로 안모이네? 그럼 환불해주고 취소하거나, 그대로 먹튀 ㅎㅎㅎ
헬스장에 워낙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니까, 아예 나라에서 헬스장은 '사전영업'을 불법으로 지정함
그런데여전히 K헬스장은 이렇게 하고 있다... 안막음 ㅎㅎㅎ
결국 돈 없어도 개나 소나 헬스장을 창업할 수가 있다. 그래서 어떻게 됐냐?
전세계에서 인구당 헬스장 수가 압도적으로 세계 1위 국가가 되버림
이렇게 우후죽순 생긴 헬스장들이 경쟁력이 있겠음?
기껏해야 센터 크기, 기구 이런것밖에 차별화가 없고 상위평준화되니,
결국 제 살 깎아먹는 가격 경쟁 들어감.
월 2-3만원으로 요금 낮춰서 12개월짜리로 판다.
'그럼 싸게 이용할 수 있으니 이용자는 좋은거 아니냐고?'
아니지, 애초에 수익구조가 나오질 않지.
시설에 억 단위로 창업 비용이 들어갔는데 월 2만원 받아서 돈 번다고?
결국 헬스장이 어떻게 하겠냐, 당연히 P.T(개인운동관리) 영업을 조낸 함.
운동하는데 자꾸 트레이너가 p.t 팔려고 추근덕 거리는데 마음 편하게 운동 되겄냐?
심한 곳들은 p.t 안받는 사람은 대놓고 차별하는 곳도 있는데
결국 서비스 개판되는데 이용자 입장에서 가냐? 뭣같아서 안가지
이제 헬스장 오픈하면 처음에 매출 땡기고 한 6개월은 버티는데 그건 나중에 부채가 되는거고,
결국 서비스 떨어지니 환불 겁나 생기고 신규 회원이 안와서 이제 망할 위기가 온다.
그럼 다른 창업자에게 처음에 잘니온 매출하고 회원 수 많다고 사기쳐서 팔아 넘기거나,
아니면 먹튀하고 야반도주하는거다 ㅎㅎㅎ
결국 이런 시스템을 악용하는 양아치들만 남아서 현재 k헬스장 문화가 박살남.
일본에서 젤 유명한 헬스장 프차가 21년도 폐업률이 고작 0.7%인데
전체 975개 지점 중 퇴점 수 7개 (975/7)*100=0.7%
이야 꼬옥 우리나라 까는 애들 보면 회원정보가 개판이더만..야 넌 얼마 받고 알바뛰냐? 글 쓸려면 성의 좀 있어야지 니 돈주는 조직에서 그런건 안가르치디? 하기사 이런짓해서 돈버는주제에 뭔 제정신이 있겠냐만
전 좀 오래된 동네 헬스장이 좋아요. 트레이너 없고 모르는거 있음 관장님한테 물어보면 잘 가르쳐주고요 ㅋ
나도 머신좋은곳 가서 운동하는데 피티2회 무료
라고 해서 그냥 받아보고 나중에 영업 엄청
하더라구요 되게 부담되고 짜증났어요
동네헬스장은 자세나 이런것들 회원들끼리
알려주고 잡아주기도 하는데 시설좋은
헬스장은 자기들 피티로 돈벌어야하니까
개인들이 알려주는 것 금지시킴
불법은 수사해야 하는데, 저런 불법 수사 안하고,
무죄인 사람 털고 있으니, \
대형 헬스 필라테스 골프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데
얘네들 분명히 문제 크게 터진다고 봄.
뭐 추행이나 사기도 문제지만
기구 필라테스 잘못하다 허리 아작나고
관전 망가지고 이런거 아마 피해자
어마어마 할 거임.
필라테스 강사들 의학지식 0에 가깝고
특히 나이 어린 강사들은 더 심하고
그래서 기구 사람 잘못올리면
절단나서 평생 고생함.
운동 겁나 하면 날신하고 건강해지지
매끈한 피부 쭉쭉 빵빵 힙은 탱탱 가슴은 빡
허리는 잘록 이런거는 그냥 나이와 유전발임.
몸매좋은 어린여자애들로 미끼상품처럼 번지는게
필라테스.
요즘엔 아파트에만 가도 헬스장을 크게 지어서 주민들 월 1만원에 이용할수있음 개꾸르
현업자인데 이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다 저렇게는 안됩니다 프리세일하고 오픈 초기에 많은 부분 회수 되지만 고객돈으로 창업하는 수준은 어려울거 같네요
헬스장이 월 2-3만원 받아서 돌아갈수 있는 이유는 장기 회원권+이용인원 제한이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3개월 회원권 받으면 매출의 1/3이 순이익이 되는게 맞지만 그냥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순이익으로 봅니다
별 다른 이유가 아니면 환불할 일도 없고 환불을 받는 방법도 어렵구요 월 단가는 낮아졌지만 장기권 등록으로 객단가가 높아 헬스장 매출은 여전히 높습니다
업체에서 회원 무한정으로 받아도 기구가 없으면 회원끼리 알아서 기다려서 하고 사람 많은 날, 시간대 알아서 피해 다니거나 이런 것들이 운동 의욕을 떨어뜨려 하루이틀 빠지기 시작하다가 그냥 안가게 됩니다
미리 받은 회원권은 폐업하지 않는 이상 환불 할 일이 거의 없고 보통 다른 사람에게 넘길때 권리금에서 까죠
물건 사다 파는 일이 아니라 월세,공과금,인건비 빼면 모두 순이익이기 때문에 오픈하고 나면 손익분기점도 낮은 편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