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뉴스만 보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나왔어요...ㅠㅠ

잠시 뉴스도 끊고 다른 것에 집중하시는게 어떨까요

전 겁나서 유튜브 티비 뉴스 보지도 못하고 오유에 올라온 글만 보고 있어요.
이런 황망한일이 일어나서 슬픕니다.

전 오유님들께 감사해요. 피해자 추모와 문제원인분석, 재발방지에 포커스를 두고 사고사진은 올리지 않고 있어요

네  어제 사고상황 보느라
밤 꼬박 샜는데
평소에 이태원 맛집 같이 자주간 큰아들이
연락이 안되어 더
힘들었네요
새벽에 연락받고,,,
여과없이 본 영상이 너무
힘들어 괴롭네요
처음엔 분노도 되었는데
이제  분노할 기운도 없고나니,,,
절망감과 참혹함이 밀려오네요
축구 영상 보면서
넋 놓고  있네요

저도 그래요 오늘 계속 안 좋네요

대로 한복판에서 자연재해도 전쟁도 아니고
사람들 수십명이 쓰러져서 응급처치 받는거 보니까 멘붕이 옴
그냥 젊은 사람들이 즐기려고 갔다가 그렇게 된게 너무 안쓰럽네요
다만 다른곳도 그렇고 오유도 그렇고 악플다는 사람들 많은데 그것만큼은 자중했으면 좋겠음
젊을때 놀러갈 수 있는거고 그게 할로윈이든 추석이든 상관이 없는건데
그걸 가지고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규탄하는건 아닌거 같음 모쪼록 더 이상 사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도 오늘 하루가 엉망진창이에요
애기 밥 차려줄때는 멀쩡히 차려주다가도 하는일이 없으면 눈물이 주르륵 나요..
어째서 꽃같은 나이에 허망하게 갈 수가 있는건지..
왜 매번 그렇게 아름답게 피어날 사람들에게 이런일이 생기는지..
너무 슬프고 슬퍼요..

저는 세월호 이후
그렇게 힘들게 닭을 내리고
올해 굥이 당선되고나서
다 포기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세월호처럼
가슴 찢어지진 않습니다
전 이거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봅니다.
곧 2. 3의 굵직한 사건으로
사람 많이 죽을거라 확신합니다
유권자 절반 이상이 원한 세상이예요
그럴 줄 몰랐다 이정도인줄 몰랐다
다 변명이고 진심이면 멍청했다 확신해요
단순히 이번 이태원 사건 말고도
금융, 부동산, 경제 등
이거이상 사람 많이 죽일겁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가 마지막이길 바랬는데 또 얼마나 가슴이 미어져야 하는지... 국힘당 지자자 놈들은 또 죽은 사람들을 욕먹이네요... 이 사건이 정부 책임이 되지 않으려면 사망자들이 모자란 사람들이어야 하나 봅니다... 왜 저것들은 변하질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