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난 우주세기 건담 볼때 가장 힘들었던게

까미유가 어른한테 맞짱 뜨고 주먹 날리는게 그 당시 감성에선
이른바 신세대적 표현 아니었나 싶기도 함

시데는 솔직히 사상세뇌 표현하느라 유치해진게 없잖아 있는데
더블오는 걍 찐임

내가 말하는 사상적 유치함은 그런 정치적인 부분 보다도
개개인의 인간적인 부분들
어른은 이래야된다, 애들은 이래야 된다, 나는 남자니까 뭐 이런 것들

그건 유치한게 아니라 사회의식이라고 하는 거에오
당시 시대 사람들의 평균적인 의식이 나타난거지

그니까 본문에 그렇게 썼잖음.. 그게 그 당시엔 보편적 사상이겠지만 요즘 시대에 보면
그냥 구닥다리 같고 딱히 공감 안가고 그런 느낌들

디오리진은 애니 밖에 안봤는데.. 건담류는 뭔가 액션씬 때문에 만화책이나 소설은 손이 안감;;

애니화된건 어정쩡해서 개망했다고해 그래서 애니는 안봄; 집에 책있어서 책으로봤지...

오글거림으로는 시드가 최강일거 같긴 함. 우주세기는 최소한 그 시대 감성이라는 이유라도 있지만
시드는 그냥 오글거림.
그게 내가 글 마지막에 쓴 일본 사회 자체가 그런 부분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