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감전사고

첫번째는 왜 도망가는거죠?,;;;;
전선도둑인가;;;;;

헉......첫째 분 따 타신거예요???
어떡해요ㅠㅠ

사람 근육이 오그라들어서 전기일하시는 분들은 전봇대에서 뭐 하실때 손등으로 친다고 하시더라구요 손바닥으로 댔다간 ... 으 세상에
근데 그걸 고무덮개만 쓰고 작업을 하니

발로라도 차주지.... ㅠㅠ

두번째는 셋 다 감전됐는데, 첫번째는 혼자 감전되고 그것도 모자라 나머지는 그냥 도망가네. 되게 억울할듯. 귀신되서 나타난다

첫번째...앞에 두명은 도대체 어떻게 괜찮은거죠? 손에 고무장갑같은걸 끼고있나? 뒤에 전기가 흘러서 따다닥 같은 소리가 나니까 깜짝 놀라서 손을 놓은것 같은데...그전까지는 괜찮았나본데...

위에거는 손을 댈 수 없으니 구할방법찾으려고 우왕좌왕 하다가 시간이 좀 지나서 가망없다 생각하고 나머지까지 위험해지기전에 자리를 뜬듯..

저런상황에서는 도울 방법도 없고 도우려고 시도해서도 안됩니다.
10암페어 1초? 0.5초? 면 사람이 죽는다고 오래전 중학교 기술가정책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특고압은 아닌거같은게 특고압이면 순식간에 터져나갑니다.
220은 심전도에 영향을줘서 사망하고, 380은 폭발로인한 화상(주로 손/안면부)을 입죠..

와 진짜 무서워요.. 인형처럼 쓰러지는게 너무 무섭네요

너무 무서워요 진짜 ㅠ ㅠ 무조건 안전제일이예요 ㅠㅠ 어떻게 ㅠㅠ

아니 윗 몇몇 분들...
사람이 무슨 루피도 아니고 저 상황에서는 도망치는 게 맞죠. 괜히 어설프게 나서다가는 더 큰 화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감전된 사람은 말 그대로 고압이 흐르고 있는 상황이니까 섣불리 만졌다가는 똑같이 감전되는 겁니다.
저 저정도 고압이면 일반 고무장갑 끼고 만질 생각도 하지 마세요 그냥 녹아버립니다.
긴 막대기 같은 거 나무로 된 거로 사람 떨구는 게 가장 좋은 데 그게 없으면 어쩔 수 없죠...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요

댓글보다 암걸리겠다.. 얼마나 안전사고에 대한 감각이 없는지 알겠넨요.. 전기 감전된 사람두고 도망간다니.. 구해준다고 근처라도 갔다가는 다같이 죽나는건데..

저압도 아니고 딱봐도 고압이네요
국내에선 저압은 거의 380입니다
저정돈 아니지만 어디 하나 터집니다  손등 팔부위
전기는 흐르는 성질이 있어 몸을 관통하고 어디론가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실제로 고압 감전사일때 발가락이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가 몸을 흘러 바닥으로 가려고 해서 발가락이 터집니다
어딘가 터진다면 살 확률이 있지만 터지지 않은 경우 사망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22900V 맞으면 한 5~10M 사람 날라갑니다
항상 높은 물체를 이동할때 꼭 안전관리자가 인솔하면서 진행해야되는거죠..
저런 아시바 옴기다 죽는경우 상당히 많습니다

사람이 감전된 순간 그사람도 피복 벗겨진 전선이라고 생각하세요. 완벽하게 똑같습니다.
몇몇 분들이 설명하셨지만 아무 준비없이 도와준다는건 피복 벗겨진 고압선을 손으로 떼려는것과 같습니다.

현직 철도인으로서  감전사고 공익광고좀 많이 틀어줬으면 합니다.. 역에서 감전사고 및 통과열차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너무너무 심해요 큰 역에 있다보니  하루에도 아찔한 상황이 수십여차례..ㅜㅜ

팔 오그라드는거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