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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관위)포항 촌놈 서명 후기입니다.



원래 6시 20분 버스를 끊었었는데 제가 총력전을 늦게까지 치다가 그만 =-=;;


오랜만에 월래순교자관에 가서 소룡포좀 먹어보려던 소소한 계획이 그렇게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현장 사진이 없어서 미안해요...

분명 유게에 글 올라온 거 봤을 때는 저기 주유소쪽? 그정도께 까지 였는데

1번 출구에서 내려서 줄 따라서 가니까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근데 조경이 잘 되있어서 또 가을산책 나섰다 생각하면 나쁘진 않았네요.








도착하니 9시, 정돈하니 이제 이 시간이네요 ㅎㅎ;

그나저나 프리미엄 버스는 처음 타보는데 야 이거 쥑이네요.







사실 저는 게관위의 설립 취지를 옹호하는 입장이었어요. 그만큼 바다이야기가 저한테는 임팩트있는 기억이었고.

아마 여기 분들도 필요악 같은 느낌으로 '바다이야기만큼은 안된다...' 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사태로 알게 된 게관위의 심위 과정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결국 전문성있는 집단의 일관된 기준이 아니라 여론 따라, 기분 따라 행해지는 거였다는, 어떤 신뢰가 무너지는 느낌이었죠.


거기에 횡령 건은 조직 자체의 도덕성이 의심되는 상황이었고요.



검열이란 강력한 권한을 그런 조직이, 그런 식으로 휘두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마침 이번에 국민감사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것을 알았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뭐 여러모로 걱정이야 했지만, 결국 국민감사 서명운동을 이끌어 낸 점, 언론에서도 이렇게 주목하는 참여도를 보인 점

전부 우리가 해낸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으면 서울 나들이를 가볼까 합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댓글
  • 스파르타쿠스 2022/10/29 22:27

    수고했다 포스코 시티의 시민


  • 스파르타쿠스
    2022/10/29 22:27

    수고했다 포스코 시티의 시민

    (hNcRok)


  • 수정불가
    2022/10/29 22:28

    포항항ꉂꉂ(ᵔᗜᵔ*)

    (hNcRok)


  • 루리웹-6224108355
    2022/10/29 22:30

    푸항항

    (hNcRok)


  • 루리웹-3341283729
    2022/10/29 22:27

    미친 ㅋㅋㅋ 어케갔냐 ㅋㅋㅋㅋ
    포항터미널에서 차타고 5시간 뜨길래 포기했는데 나는
    겁나 독하네 ㅋㅋㅋㅋㅋ

    (hNcRok)


  • 베르나데트
    2022/10/29 22:28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hNcRok)


  • 비염천
    2022/10/29 22:28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hNcRok)


  • 루리웹-3615205905
    2022/10/29 22:30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hNcRok)


  • GrayN
    2022/10/29 22:30

    센세!!

    (hNc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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