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65798

풀프레임 장점 궁금합니다.

예전에 캐논크롭바디, 소니크롭바디와 지금은 마포 파나소닉바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년만에 소니로 다시 기변하려니 궁금한점이 많네요.
크롭바디에서 30.4(삼식이) 실내, 50.8 실외에서 만족스러웠구요. 그러다가 탐론 17-50 f2.8 줌렌즈에서도 편의성때문에 만족했습니다.
궁금한점은 1:1.5 크롭바디에서 30mm f2.8는 1:1에서는45mm 화각과 f4.2 정도의 심도표현이 된다는 말인가요?
50mm f2.8 은 1:1에서는 75mm 화각과 f4.2정도의 심도표현이 된다는 말인지요?
지금 24-70 f4 렌즈를 눈여겨보고 있는데요. 크롭바디에서 17-50 f2.8과 거의 비슷한 환산화각과 환산(?)심도 표현이 되는것인지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외 풀프레임의 장점은 어떤것이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센서크기때문에 고감도에서 좀 유리하다는것은 이해가 되는데요.
예전부터 풀프레임의 공간감이 좋고... 배경압축이 좋고... 말로만 들어서, 정확히 크롭바디대비 어떤점이 더 좋은지 궁금합니다.
풀프레임의 로망도 좀 있구요.
소니(E)렌즈로는 표준줌 f2.8 이 없는것 같아서 풀프레임, 소니(FE)렌즈로 기변해야 하는데, 24-70 GM은 가격이 넘사벽이여서 24-70 F4와 나중에 50.8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카메라, 렌즈에 대해 잘아시는분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댓글
  • 지구인2 2017/06/17 00:12

    이건 직접 써보셔야 압니다...
    얕은 심도 표현에 유리하고 안좋게 말하면 촛점 맞추기가 까다롭습니다.
    야간에 감도가 좋고 안좋게 말하면 밝은 대낮에 필터를 쓰거나 조리개를 과하게 조이게 됩니다.
    아마 로망이 크시다면 실망도 크실 수 있습니다.

    (jb9h6B)

  • aliceinfurs 2017/06/17 00:13

    크롭바디 쓰다가 작년 초에 A7m2로 갈아탔습니다.
    제 경우 크롭 바디를 쓸때는 왠지 '저런 사진을 찍으려면 역시 FF가 있어야 하나봐!' 라는 생각이 종종 들때가 있었는데요. FF바디로 바꾸고 사진을 찍어보니 예전과 사진이 똑같아서 '아 역시 그냥 내가 사진을 못찍는거였구나. 데헷 *' 하며 제 못남을 곱게 받아들일수 있게 된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

    (jb9h6B)

  • 핫픽셀블라드 2017/06/17 00:16

    1. 화각 (렌즈의 mm수)이 망원일 수록 아웃포커싱이 잘된다.
    2.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가 가깝고, 피사체와 배경과의 거리가 멀 수록 아웃포커싱이 잘 된다.
    이 두 개의 전제 하에
    - 크롭에서 50mm 화각을 쓰면 실제 피사체가 확대되는 정도는 풀프레임의 75mm와 같다.
    - 즉, 풀프레임에 75mm 렌즈로 찍은것과 크롭에 50mm 렌즈로 찍은것 두 개가 확대되는 정도 (줌 되는 정도)가 동일하다. (같은 위치에서 카메라만 바꿔끼우면 피사체의 크기는 동일)
    - 그런데 풀프레임은 75mm 렌즈, 크롭은 50mm 렌즈이므로 같은 거리에써 같은 대상을 찍을 때 아무래도 초점거리가 더 먼 렌즈를 쓰는 풀프레임이 유리하다.

    (jb9h6B)

  • 핫픽셀블라드 2017/06/17 00:17

    같은 맥락에서.. 배경압축도 망원일수록 잘 됩니다.
    똑같은 위치에서 똑같은 대상을 똑같은 크기로 찍을 때 크롭은 200mm, 풀프레임은 300mm를 써야 하므로 풀프레임이 더 망원인 렌즈를 사용할 수 있고, 그러다보니 배경압축이 잘 되는겁니다.

    (jb9h6B)

  • 동경이^ 2017/06/17 00:27

    사진에 풍부함이 다릅니다
    인스타나 블로그 용도로만 사용하실거면 마포쓰셔도 상관없지만
    야간이나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거나 큰화면에서 사진을 본다고 하시면 풀프가 좋죠

    (jb9h6B)

  • 나이는숫자다 2017/06/17 00:31

    전 직업적도 아니고 취미도 아니고 그냥 살아가는
    일상을 담기 위한 평범한 유저입니다.
    주로 등산사진이나 풀떼기사진 그리고 가끔 가족들 여행사진
    등을 카메라에 담는데 7년 전 부터 FF와 크롭바디 다 가지고 있지만 FF 활용도는 10% 정도이고
    대부분 크롭바디나 RX100 하이앤드로 찍습니다.
    작품사진 찍을 일 없고 일상 사진만 찍다 보니 휴대하기 편한 크롭으로 만족합니다.
    FF장점이라면 배경날림 정도랄까? 굳이 큰 차이 못느낍니다.
    배경날림 하나를 위해서 구형50.4, 55.8, 85.4수동, 70-300 있지만 55.8 빼고는 거의 장농에서 잠자고
    90마는 FF렌즈지만 접사기능 때문에 주로 크롭에 붙여 사용하구요.
    크롭용 19,10-18,그리고 RX100를 많이 사용합니다.
    뭐 사진이 직업이거나 본격적인 취미라면 당연 FF겠지만..
    댓글의 댓글 ▼

    (jb9h6B)

  • 희붐. 2017/06/17 00:43

    사진의 질이 좋습니다
    아웃포커싱 잘되는건 덤

    (jb9h6B)

  • mind- 2017/06/17 00:45

    야간은 사실 소니 넘어오면서 바뀐느낌이

    (jb9h6B)

  • 더지오라방 2017/06/17 00:49

    저는 렌즈 화각을 표기화각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했던거 같아요.;;

    (jb9h6B)

  • [Treeoflife] 2017/06/17 00:50

    쓰다가 크롭가면 느껴집니다

    (jb9h6B)

  • nepo 2017/06/17 01:01

    장비가 중요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장비 보다는 찍는 사람이 백배 중요합니다.
    FF이 얕은 심도나 노이즈에서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그러한 면이 사진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는
    주제를 얼마나 잘 살리고 제대로 표현하느냐가 사진을 좌우합니다.사실 저도 마이크로포서드 쓸 때 사진적으로 건지는 비율이 훨씬 높았습니다.지금은 A7R2 위주로 쓰지만 화질만 좋아졌지 사진적으로 건지는 비율은 줄어 들었습니다.

    (jb9h6B)

(jb9h6B)